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경상북도 볼링 동호인들의 축제 ‘제13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가 1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월부터 격월로 10월까지 열리는 월 챔프전과, 12월에 열리는 연말 챔프전으로 진행된다. 2024년 경북볼링협회에 등록된 개인 선수들과 단체가 출전하며 개인전, 단체전 4게임을 합산해 1~4위를 선발하고, 이후 순위별 경기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기간 선수와 관계자 등 총 3000여 명이 안동을 방문
포항스틸러스가 홈 개막 전을 앞두고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든다. 포항스틸러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9층 특별판매부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구단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인 만큼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의 쇼핑몰을 택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홈경기보다 빠르게 2024 시즌 리그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을 만날 수 있다. 유니폼 외에도 머플러·배지·우산 등 포항스틸러스의 MD 상품도 함께한다. 행사 이튿날인 17일에는 신광훈·한찬희·이호재·홍윤상 등 4명의 주축 선수가 팝업스토어를 방문, 현장 팬사인회를 마련하
포항스틸러스가 전북현대와의 AFC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전북과 맞섰으나 에르난데스와 안현범에게 실점으로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승부에서는 패했지만 포항으로서는 감독과 많은 선수들이 바뀐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공수의 주축을 맡은 조르지와 아스프로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왼쪽 윙백으로 나선 어정원은 올 시즌 많을 활약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왼쪽측면을 이용한 공격에만 의존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시가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에 돌입한다. ‘2024 김천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와 ‘2024 김천 전국 초등학교테니스대회’가 15일부터 29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2024 김천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는 전국 중고등 선수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남녀 14세·16세·18세부로 나눠 개인 단식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은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문경에서 열린다. 문경시는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유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김진도 대한유도회 명예회장, 이무희 전 한국 초·중·고 유도연맹회장, 김태환 한국실업유도연맹회장, 백락광 대한유도회 부회장, 선찬종 대한유도회 전무이사, 옥치일 대한유도회 이사, 엄득웅 경북유도회장, 이
문경시청씨름단 김보경이 위더스제약 2024 태안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보경은 지난 11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창원특례시청 남원택을 상대로 3-1로 누르며 개인 통산 8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이날 김보경은 16강전부터 현역 최다(14회) 한라장사에 오른 MG새마을금고씨름단 오창록을 2-1로, 8강에서는 부산갈매기씨름단 박동환을 2-0로,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인 울주군청씨름단 김무호를 상대로 2-1 승리하며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기세가 오른 김보경은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은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의 K리그 데뷔전이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포항은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2023-202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지난해 FA컵 우승과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했던 포항은 시즌 종료 이후 5년 간 팀을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이적한 데다 팀 축선수였던 제카·김승대·고영준·하창래·그랜트·심상민·박승욱(군입대)이 팀을 떠나는 큰 변화를 가져왔다.구단스태프 역시 최인석 사장이 임
2·28민주운동 기념 제3회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올해는 전남 구례에서 열린다. 전국의 청소년 태권도 선수 1000여 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종목으로 구례실내체육관에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1960년 대구에서 일어난 2·28민주운동을 기념하는 대회가 호남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중고태권연맹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2022년 대구에서 전국대회로 창설돼 1·2회 대회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호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2·28 주
예천군이 육상 동계전지 훈련으로 1월에만 5060명이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연평균 약 1만 5000여 명의 육상 전지훈련단이 예천군을 방문해 오던 것을 감안할 때, 전체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것으로, 각종 대회 및 사전훈련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육상 한 종목에만 올해 약 9만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은 지난해 아시아U20육상 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얻은 경제적 효과가 40억 원에 달했는데, 대회가 끝난 후에도 국내 선수들이 끊임없이 훈련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
설 연휴 청도 소싸움경기장은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청도 소싸움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은 1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올해 청도 소싸움경기장 개장 이후 최고 매출인 6억 7100 만 원을 달성했다. 설 명절을 맞이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도 1t에 육박한 싸움소와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경기에 환호의 박수를 보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도 공영사업공사는 설을 맞아 소싸움경기장을 찾아온 고객 중 온라인 우 권 발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액운을 막
포항시체육회 레슬링 실업팀 김진명·손상현이 지난 6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막내린 2024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선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남자 자유형 61㎏급에 출전한 손상현은 각 체급별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정수범(용인대·10-2)·이중일(칠곡군청·10-0)을 차례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 자유형 92㎏급에 출전한 김진명도 임학수(울산남구청·11-0)·장우민(화청군청·기권승)을 잡고 우승의 기쁨과 국가대표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또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16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
포항스틸러스가 2024시즌 선수단 40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주장 완델손(77번)을 포함한 기존 선수 윤평국(1번)·김종우(6번)·김인성(7번)·신광훈(17번) 등 23명은 지난 시즌과 같은 번호를 달고 뛴다. 이번 시즌 포항에 돌아온 허용준은 “티에리 앙리 같은 활약을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14번을 택했으며, 군 복귀를 마친 전민광(4번)은 기존 번호를 다시 받았다. 김륜성(12번)과 윤석주(13번)는 새 번호를 달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포항 유니폼을 입는 어정원(2번)·이동희(3번)·조성준(11번) 등 신입 선수들은 이전
국내 축구 중등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울진군 일원 축구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108개팀(고학년 71개, 저학년 37개)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고, 매화 리그는 울산현대 U15 현대중학교, 송이 그룹은 경기 통진 FC U15, 대게 그룹은 인천 FC 현우 U15, 유스컵 그룹은 대구 FC U15 율원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마지막
문경시는 6일 파크골프동호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로면 금천 둔치에 새롭게 조성된 ‘동로 황장산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파크골프클럽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파크골프장 개장을 축하했다. 금천 둔치에 조성된 동로 황장산 파크골프장은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2400㎡ 면적에 9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외에도 관리사무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로면은 오미자 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매년 오미자 축제가 열려 많은 관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5일 가음 드론스포츠센터에서 6개 기관 간 드론 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의성군, 경운대학교, 한국모형항공협회, ㈜나르샤텍, 티마텍㈜, ㈜헬셀이 참여해 각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의성군 드론 레저산업의 발전과 기반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의성군은 드론 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경운대학교는 지역 산업과의 상생을 목표로 관련 산업 연구개발과 맞춤형 인재 양성, 한국모형항공협회는 국내·외 드론 스포츠 대회 유치·운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이 조성된다. 대구교통공사는 5일 달서구청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쪽 광장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등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양 기관은 달서구청에서 체육시설 조성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달서구청은 소요비용 조달과 시설을 조성하고 교통공사는 사업부지 제공과 시설 운영을 담당한다. 교통공사는 지난 2023년 1월 달서구청에 용산역 복합체육시설 조성을 제안했으며 사업설명과 현장 실사 등을 진행, 달서구 예산 10억 원을 확
“자그락 자그락 짤각…똑딱.” 바둑판 위 한 점을 응시하는 어린 학생들의 눈망울은 진지했다. 4일 성황리에 열린 제20회 경북일보 사장배 경상북도 학생바둑대회 결승전에서다. 이 대회는 지난 3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이성호 바둑교실에서 예선전부터 시작됐고 참여 학생은 160여 명이다. 파란색 줄의 대회 참가패를 목에 건 채 학생들은 진검승부를 펼쳤다. 바둑을 다 둔 뒤 서로 돌 정리를 돕는 모습에선 스포츠맨십이 느껴졌다. 가위바위보를 해 흑백을 가르고 시작되는 대국 한판한판마다 긴장감이 감돌았다. 조그마한 고사리 손이 바둑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호주와 8강전 승리는 사실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두 한국인 공격수의 ’합작품‘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호주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간 클린스만호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이 ’뒷심‘의 중심에 바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있었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단독 드리블 돌파로 루이스 밀러
“2015년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 경기들, 경험들 덕에 여기까지 성장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이 2015 호주 아시안컵 호주와 결승전에서 패하고서 흘린 눈물을 9년 만에 시원하게 씻어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호주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규시간 90분까지는 9년 전 맞대결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당시 결승전에서 한국은 전반 45분 실점해 끌려가다가 후반 46분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