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9분께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날 화재로 주택 1동과 창고 1동, 차량 1대가 전소하고 A(여·80대)씨가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당국은 인원 60명, 차량 19대를 투입해 9일 0시59분께 불을 껐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5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 제1공장 냉각탑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2)씨가 위에서 떨어진 석고 덩이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냉각탑 안에 쌓인 석고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오후 2시께 전해 1공장 냉각탑 내부를 청소하기 위해 투입된 A씨가 브레이커 작업 도중 벽체에 붙어 있던 석고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영풍제련소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삼수소화비소가 누출돼
8일 오전 7시 29분께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콘크리트 인공어초 생산공장에서 크레인 작업 중 붐대(지지대)가 부러지면서 아래에 있던 50대 작업자 A씨를 덮쳤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여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공천을 신청한 뒤 철회했음에도 후폭풍이 거세다.홍 총장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이후 최근 의대 정원을 110명에서 250명으로 늘려 교육부에 신청한 부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공천을 위해 의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40명 순증을 신청했다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다.논란이 커지자 홍 총장은 의대 정원 확대 논란과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결국 홍 총장은 7일 공천 신청을 철회하며 대학 구성원에 ‘경북대 구
포항의 한 선박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9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의 한 조선소 선박 제조·수리 공장에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소방인원 32명을 투입해 4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시설 중 칼라강판조 1동(132㎡)과 부품을 보관하는 컨테이너 1동(16㎡)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551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선박 제조와 수리를 도맡는 업체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
급전이 필요했던 A씨는 2022년 10월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남긴 휴대전화 번호로 SNS 문자를 받았다. 저축은행 상담사로 자신을 소개한 메신저피싱범은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출 상환 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A씨는 카드론으로 300여만 원을 대출받고 가상계좌를 만들어 메신저피싱범이 지정한 다른 은행계좌로 송금했고, 이 금액을 다시 입금받으면 또다시 송금하는 일을 반복했다. 70대 B씨는 딸을 사칭한 메시지 한 통을 받았는데,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보험처리하는 데 신분
경주시 용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경주시 용강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자 1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자 1명 등 2명이 숨졌다.또 80대 여자 1명이 대피 중 연기를 흡입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또 다른 1명이 오한 증세를 보이는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이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25대와 인력 64명을 동원해 화재발생 1시간여 만이 오후 4시 47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포항에서 인터넷신문 기자가 국회의원 사무국장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절차대로 사안을 접수했고 추가로 본격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4일 지역 정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부터 기자 A씨가 사무국장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식당에서 기자 15명가량과 식사 등을 하면서 밥값 150만 원 정도가 나온 것에 대해 “인사도 하러 오지 않는다”는 등 발언을 하면서 사실상 접대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처음에 전화를 거절했으나 계속해서 연락이 온 뒤 대화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했다. 이후 택시
대구 북구 서변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9분께 북구 서변동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차량 25대, 대원 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화재 당시 주민 20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서 추산 38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미시 산동읍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3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9분께 산동읍 전자제품 회로기판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 군위구간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상해 1명(40대)이 숨지고, 5명 다쳤다.3일 군위경찰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군위군 소보면 송원리 군위나들목 인근 상주방향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과 발생,승용차 1대 가드레인을 들이 받은후 5m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 A씨가 숨지고 두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쳐 인공 병원으로 옮겨져 치로중이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속보 =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서 발견된 사람 뼈(경북일보 2024년 2월 28일 6면 보도) 뭉치가 총 5개 부분으로 나뉜 것으로 밝혀졌다.해경 측은 발견 당시 뼛조각들이 근육 등으로 연결돼 발견됐으며 파도가 오가는 해상과 육지 경계선에서 포착된 점을 통해 우선 바다에서 밀려온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추가 수색작업에서 사람 뼛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 3개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발견된 누적 조각 수(뭉치 포함)는 총 5개다.3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월 25일 오후 6시 44분께 발견된 30㎝ 뼈 뭉치는 정강이, 종아
포항 한 방파제에서 60대 남성 낚시객이 낚시를 하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소재의 한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A씨(60대)가 테트라포드 쪽 2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자력 탈출했으나 목 통증 등을 호소했고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3일 오전 8시 30분께 포항 한 골프장에서 조경작업 중 굴착기가 넘어져 근로자 60대 남성 A씨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굴착기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나 25t 화물차가 전소됐다. 28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6분께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경주 톨게이트 3km 전 지점을 달리던 25t 트럭에 불이 붙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8시 8분께 완전히 진화됐으나 트럭은 모두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주행 중 차량 앞바퀴 부근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27일 오전 11시 30분께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등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일대와 매곡리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 50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대실역 앞 아파트 전기실에서 합선되면서 정전이 발생했는데, 아파트와 상가의 6개 엘리베이터에서 17명이 갇혔다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오후 2시 20분께 순차적으로 전기 공급을 재개했는데, 죽곡리 일대 전기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대성에너지는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날 오후 2시께 신속 동료 구조 훈련을 실시할 예정
대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의 노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4분께 남구 이천동 20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2002년에 제조된 위니아 딤채 냉장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1956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입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구조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는 일부 부품 노후화에 따른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제조
대구지검 공공사사부(부장검사 윤수정)는 2022년 12월 19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반대하면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 침입·농성을 진행한 혐의(공동주거침입) 등으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간부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간부와 조합원 16명을 벌금형 약식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12월 19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8개 구·군 단체장,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장, 대구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장, 대구중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장,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과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
포항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19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소재 15층 규모 아파트 13층에서 A씨(60대)가 떨어져 화단에 엎드린 채 발견됐다.이 사고로 A씨는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우선 우울증 등을 앓은 A씨 추락 경위에 대해 타살 가능성까지 포함한 조사에 나섰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
경주 먼바다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기관이 작동하지 않은 70t급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26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5분께 경주시 감포 동방 177㎞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스크루에 줄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해경 1003함은 현장에 출동한 뒤 상황 파악 후 승선원 12명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다.이어 이날 밤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예정임에 따라 감겨진 줄을 제거하기로 신속 결정했다.사고 현장은 파고 2m로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구조요원 2명이 잠수한 후 줄 제거에 성공했다.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