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농산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포도 주산지로 유명한 영천지역 포도 농가에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10일 영천시에 따르면 임고농협(조합장 최용수)이 ‘포도’ 품목으로 정부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 금호농협 포도수출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2021년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2022년 영천농협 등 3개 수출단지에서 이번 임고농협까지 포도품목으로 총 4개(64ha, 217호)의 농산물 수출전문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신규 지정은 지난 연말 한국농수
에코프로가10일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만 약 1조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제조·양극재 생산까지 이차 전지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는 전구체 공장 증설에 6천900억 원을 투자하며,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천200억 원과 1천600억 원·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현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임기를 1주일여 앞두고 대구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는 19일 차기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앞두고 회장 후보들의 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상의는 지난달 28일 제25대 상공의원 후보 신청을 마감한 결과, 112명이 등록했다. 이어 상의는 오는 13일 선거를 통해 일반의원 100명, 특별의원 12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상공의원 후보 등록인원과 오는 13일 선거를 통해 선출할 인원이 동일함에 따라, 13일 선거는 하지 않아도 된다. 대구
울릉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산물로 개발한 가공제품에 대한 민간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특산물 가공업체대표, 농업인단체, 농산물가공아카데미교육생,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울릉군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여서 공동개발한 가공제품들을 전시하고 제품들에 대한 시음, 시식 등 품평회도 겸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울릉도 특산 가공제품들을 살펴보면 주류에는 마가목와인, 마가목발효주, 옥수수엿청주, 호박청주, 마가목스파클링와인과 산채류로는 부지갱이만두, 전호만두, 발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이투자증권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 전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대표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성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시중은행의 초석을 다지려 한다”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를 통한 지원 강화 등 협력방안 모색에 나섰다. 황병우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은 6일 ‘프론트원’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인 ‘프론트원’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을 방문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핀테크 기업 지원 기관과 미팅을 진행한 후, 입주기업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보다 다양하고 넓은 기업들과 협업 모색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네이버가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업종별 1위에 올랐다. 7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업종별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택하도록 한 뒤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먼저 업종별 순위를 보면 전기·전자·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46.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SK하이닉스’(22.3%)가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를 뽑은 대학생들
포스코플로우(사장 윤양수)는 6,7일 이틀간 포항·광양 지역 20여 개 물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IT 시스템 보안성 확보를 지원하는 정보 보안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피싱 메일 현황과 공격 유형, 랜섬웨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 물류 실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정부에서 제공하는 무상 기술 보호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자체 보안 솔루션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보안 솔루션 제공 △보안 컨설팅 △악성메일 모의훈련 등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해 물류에 특화된 정보 보안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7일 5기 코크스 오븐 고온밀폐공간 무인설비 점검을 위한 이동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사람이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고위험개소의 설비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이동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으나 운영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필요해 증가하는 로봇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친환경제조공정솔루션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로봇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증설 착공으로 안동시의 글로벌 백신 생산기지 발전 전략이 탄력을 받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증설공사 착공식이 6일 안동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안동공장 박진용 공장장,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파스칼 로빈 대표, SK에코엔지니어링 오동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증축하는 생산 시설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S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시설 시설채소를 비롯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농업기술원은 7일 올겨울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 특별관리를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최근 3개월간 기상 분석에 의하면 평균기온은 3.7도로 평년 대비 1.6도 높았고, 강수량은 161.3㎜로 평년에 비해 64.5㎜ 더 많이 내렸으며, 일조시간은 509.2시간으로 평년 대비 57.6시간 적게 나타나 최근 10년간 측정된 일조시간 가운데 가장 적다. 겨울철 잦은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이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로 인해 속도를 내게 됐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를 시작했으나, 보상 단가 불만족 등의 사유로 토지 총 20필지, 3만5842㎡(76%) 면적에 대해 보상협의가 성립되지 않았다. 이에 먼저 토지 소유자가 경주시에 재결신청을 청구했으며, 경주시가 이를 근거로 지난해 9월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해 지난달 23일 수용재결 인용 결정이 났다. 향후 시
대구시는 7일 산격청사에서 ㈜포커스H&S(대표 김대중), SK쉴더스㈜(대표 홍원표)와 수성알파시티 내 ‘AI 연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포커스H&S는 AI기반 물리보안·관제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수도권 소재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 2012년 설립된 이래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최근 5년동안 연평균 30.8% 매출 증가)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체 직원 중 약 40%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보유한 연구 중심 기업인 ㈜포커스H&S는 글로벌 AI 물리보안 플랫폼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알파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시에서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이번 ‘인터배터리 2024’ 기간 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관 운영을 통해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 투자유치 및 배터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홍보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소재 수출규제 대응 및 공급망 안정을 위해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통한 실증·인증·허가가 가능한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6일 ‘인터배터리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의 공모에서 경북이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1~2023년 선정된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37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신청서를 접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경북 3개 등 전국 4개 지구를 선정했다.선정된 곳은 영주시 하망동 새직골지구 46가구, 영천시 서부동 교촌마을 29가구, 봉화군 봉화읍 가래골지구 32가구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익신마을 59가구이다. 경북 3개 지구는 노후주택의 집수리 사업에 대해 주민 자부담분
경북도가 신소재부품가공, 첨단디지털부품 등 도내 주축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별 최대 3000만 원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이 확장하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북도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력, 매출규모, R&D 비중 등에 따라 구분한다. 구분 기준은 선도기업(3년 평균매출액 1
영천시가 청년·신혼부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일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이재혁 경북개발공사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 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
경산지역 식품기업들이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식품박람회에서 3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등 경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7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식품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FOODEX TOKYO 박람회’에 지역 식품 제조기업 8개 업체를 파견했다. 시는 지역 내에 특산품 및 가공 관련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으나 수출실적이 미미하고 규모가 영세함에 따라 이들의 세계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지원하게 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경산시 공동관을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명원)는 지역에서 재배 중인 마늘·양파를 대상으로 무인 항공 병해충 1차 방제를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초 잦은 비로 평년보다 마늘·양파의 병해충 발생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잎마름병, 균핵병, 노균병 및 고자리 파리 등 해충을 중점 방제하기 위해 서다. 무인 항공 방제는 농협과 함께하는 지차체 협력사업으로 군은 매년 군비 5억 원 이상의 예산 지원하고 있으며, 4개 작목(벼, 감자, 마늘, 양파)을 대상으로 5,000㏊ 이상의 방제를 실시해 고령화 농촌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농산
대구 군위군은 쌀 과잉생산에 대응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전략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정다나 식량대책팀장은 전략작물직불제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만 원~480만 원을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작물 재배 시 ha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하고 2024년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2023년 타 작물 전환 후 2024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