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전통 창작 예술인을 발굴하여 예술 활동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단체를 이 달 25일부터 모집한다. 대구문예회관은 전통 음악 예술인들과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을 2024년 새로이 추진한다. 전국 단위 공모인 이번 사업은 20세(2005년생) 이상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전통창작단체(팀)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작품 요건은 국내ㆍ외 발표되지 않은 국악 장르 작품으로 순수창작, 재구성, 재창작, 장르 간 협업 등의 방식으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Heroes on the Piano’ 공연이 3월 31일(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대구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연극, 무용,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수용하며 공연장의 레퍼토리를 넓혀왔다. 오는 3월에는 클래식 콘서트인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을 펼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의 장엄한 예술세계를 관객에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은 명품 피아노 제작사인 스타인웨이 앤 선스가 게자 안다
포항을 사랑한 푸른 눈의 아버지 ‘루이 델랑드(남대영) 신부’의 삶이 포항에서 창작뮤지컬로 펼쳐진다. 포항문화재단은 대잠홀 상주단체인 벨라미치 문화예술 연구소와 함께 창작클래식뮤지컬 ‘푸른 눈의 조선인 : Louis Deslandes(루이 델랑드)’를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포항문화재단이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8,000만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루이 델랑드 신부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암흑의 시기 포항에서 성모자애원과 나환자 진료소(다미엔피부진료소), 무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오는 2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공연의 막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상설공연으로는 최초로 13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꼭 봐야 할 감동과 재미를 넘나드는 갓템 공연으로, 수학
대구 군위군 군위읍 소재의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4년의 새로운 봄을 알리는 신춘 Dream콘서트가 오는 21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로 차트 역주행의 신화 트로트 가수 ‘진성’, ‘미스트롯2’, ‘현역가왕’ 등 다수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국민 트로트 소녀 ‘김다현’, 떠오르는 신예 미남 트롯 가수 ‘한강’이 군위 지역을 찾아 새로운 봄날의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문화지원담당(
김천시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 시작을 마티네 콘서트 형식의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펼쳐질 김천시립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갈라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브런치 콘서트’ 등의 이름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 공연들은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 공연과 차별점을 보인다. 우선 길거나 난해한 작품보다는 대중에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우주를 표현하는 도예가 연봉상 작가가 4월 5일부터 21일까지 대구 팔공산 용진요(대구 용진길 172-5)에서 전시회를 연다. 작가는 팔공산 자락에 장작 가마 ‘용진요(龍津窯)’를 설치하고 30여년 간 실험성 강한 도예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작가는 흙의 미학을 점토에 투영시켜 새로운 도자 조형의 표현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그가 도예를 단순한 공예 개념에서 벗어나 예술 언어 영역으로까지 확장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주를 형상화한 달항아리와 조형작품으로 재구성한 별 설치작 등을 대표작으로 선보일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발행인·주간 : 배재경)의 지역별 순회 문학토크가 대구를 찾는다. 오는 30일 ‘제16회 사이펀 시문학 토크 및 시집낭독회ㅡ대구의 시인을 만나다’ 행사가 대구 정호승문학관(수성구 들안로 403-1)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발행하는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이 지역을 순회하며 열고 있는 문학토크는 시집읽기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을 조명하고 전국의 문학인과 독자들이 교류를 나누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시집 ‘물속에 두고 온 귀’를 발간한 박상봉 시인과 ‘댄싱 붓다들’을 펴낸 김현옥 시인을 초
(재)경주문화재단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잡아라! 황금 트로피’를 5월 4일, 5일 이틀 동안 총 5회에 걸쳐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로보카 폴리’는 세계 최초의 3D 자동차 변신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경찰차·소방차·헬리콥터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자동차 캐릭터가 로봇으로 변신해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돕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자동차의 운전기능을 갖춘 캐릭터가 등장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자동차로 움직이던 폴리·로이·엠버·헬리가 로봇으로 변신해 선보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4년도 대구예술발전소 첫 번째 기획전시 ‘전지적 감정 시점’을 오는 3월 22일(금)부터 5월 12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 ‘실험적 프로젝트’는 기존 총괄 감독제 운영시스템을 개선해 시즌별 문화예술기획팀을 선발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첫 선을 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펼쳐지는 실험적 프로젝트를 위해 대구예술발전소는 1월부터 2월까지 3개 팀의 기획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획자들의 프로젝트는 연중 펼쳐질 예정이다. 그에 앞서 대구예술발전소 자체기획 프로젝트 ‘전지
영천의 선현 ‘최무선 장군’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무용이 제작될 전망이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2024년 (재)경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시민회관과 이언화무용단이 도비 6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사업은 경북도내 주소지를 둔 전문 공연 예술 단체와 공연장이 상호 협약해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번에 두 기관·단체가 공모한 ‘최무선 장군’ 공연 소재가 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연장 가동률 제고와 상주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공연은 8월 다채로운 우리의 전통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16기 단기 입주 작가 결과 전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정확한 인체(The imprecise body)’라는 제목으로 3개월이라는 짧은 입주 기간에 제작한 4개의 3D 애니메이션과 오브제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 영천에서의 일상생활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인체 디지털 드로잉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이다. 전영현 작가는 판화와 실험영화를 전공한 작가로, 평소 인체에 관심을 두고 초현실적인 3D 애니메이션을 만들거나 실험영화와 비디오
지난 20년간 국제무대를 중신으로 다양한 현장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다국적 작가공동체 ‘나인드레곤헤즈 Nine Dragon Heads’팀으로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가 권기자, 김결수 작가가 다음달 개막하는 베니스비엔날레 60주년 특별전 참가를 앞두고 있다. ‘나인드레곤헤즈는’ 다국적 미술가들로 결성돼 매년 유럽, 아시아, 남미등 해외의 자연이나 사건의 현장, 주요 공간에서 야외작업과 실내전을 펼쳐왔으며 2015베니스비엔날레, 2017 이스탄불 비엔나레, 2018상파울로 비엔날레 등에서 공식 병행전을 가진 바 있다. 두
포스코가 최근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영남 젊은작가 초청전-다시 찾은 놀이터’를 개막했다. 이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남권 출신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당대 창작 현장을 탐색하고, 영남 미술문화의 발전상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오는 5월 9일까지 계속 이번 전시에는 영남권 출신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45점·설치미술 9점을 소개한다. 전시장인 포스코갤러리 2층 ‘평면 Part1’은 명상적·밝고 평안한 위주의 작품 을 배치해 힐링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 ‘평면 Part2’는 강렬한 색채·다채로운 표현방식
포항시립합창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0회 정기연주회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최원익(안양시립합창단 부지휘자)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아름다운 봄을 노래한다. 첫 번째 무대는 E.Esenvalds 작곡 ‘시메온의 노래(Nunc Dimittis)’를 시작으로 O.Gjeilo 작곡 ‘참사랑이 있는 곳에(Ubi Caritas)’를 아카펠라 혼성합창으로 연주한 데 이어 한국합창곡 정남규 작곡 ‘등대’, 이범준 작곡 ‘기쁨에게’를 연주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대규모 마티네 특강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을 진행한다. ‘마티네’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낮에 진행되는 공연을 뜻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연을 이끌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자다. 그는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뇌로부터 배우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텍 문명
46년간 봉직했던 교육계를 떠나 화가로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는 조은호 선생의 두 번째 개인전이 3월 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화가로 제2의 인생을 즐기는 조은호 선생은 팔순(八旬)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1959년 광주사범대학(미술과)을 졸업하고 미술교사와 장학사, 학교장 등 교육일선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교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생활해 온 그는 2021년 첫 개인전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1959년부터 교사로 재직하며 ‘제2회 전남미전’
대구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ping Fest 2024’가 오는 3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연주회는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인재의 지휘로 이루어지며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리디안 팩토리’가 특별 출연한다. 대구시립합창단은 바람에 하늘거리는 봄꽃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향연을 합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는‘Liebeslieder Walzer op. 52’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곡은 낭만주의 시대 고전 음악의 전통을 지킨 독일 고전파 최후의
신표현회는 대구. 서울, 부산. 경북, 울산, 전라도, 제주도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서양화, 동양화, 조각, 도예, 사진, 디자인, 패션, 민화 등 미술 전 분야에서 전공 과정을 거친 젊은 연령대 작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3번째 정기전을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오프닝(19일 오후 6시) 이번 정기전은 각 분야의 특징을 살려 새로운 창작 작품과 다양한 시각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규모가 커진 만큼 각 지역의 다양한 화풍도 감상할 수 있다. 그동안 정기전은 진부하고 반복적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동화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가 3월 23일(토)~24일(일)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F)에서 진행한다. 명작동화 신데렐라를 각색해 아름다운 춤과 노래, 동화 속의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실감나는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신데렐라’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성장소설로, 계모와 언니들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착한 마음씨를 잃지 않던 신데렐라가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왕자님과 결혼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신데렐라 (Cendr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