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혹은 공동주택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최대 8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면 보조금을 최대 70~80%까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하면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도·시군이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390억원(1만9598 가구)을
경북체육회 차세대 한국당구대표 김준태가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정상에 올랐다. 김준태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3쿠션 결승에서 ‘당구 천재’ 김행직을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33이닝에서 6점을 몰아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세계 랭킹 10위이자 국내랭킹 4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준태는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안지훈(세계랭킹 65위)에 18-40으로 내주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다오 반 리(베트남·세계랭킹 115위)와 타나카주(일본·세계랭킹 765위)를 연파하
경북체육회 김지수가 튀크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여자 63㎏급 정상에 올랐다. 김지수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여자 63㎏급 64강에서 대시키노바 줄후마르(투르크메니스탄)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뒤 32강서 벨카디 아미나(알제리)에 되치기 절반승, 16강에서 올림픽랭킹 9위 렌샬 루시(영국)에 반칙승, 8강에서 오베란 이바(크로아티아)를 되치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는 올림픽랭킹 4위이자 파리올림픽 여자 63kg급 일본
올해 경북 14개 직업계고등학교의 실습실 노후장비가 교체된다. 경북지역 직업계고는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장비 개선사업으로 학생들은 4차산업에 맞춘 실습이 가능해졌다.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노후 실습실 개선을 통한 신산업 교육과정 운영과 학과 재구조화를 통한 신규 실습 환경 구축,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소 제거 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직업계고는 특성상 현장에 통요되는 실무능력 배양이 중요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각종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등 다른 일반고에 비해 실습실 이용시간이 많다. 특
경북도는 최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함에 따라 시군, 민간과 협력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예찰 강화, 지역별 맞춤형 방제 중점 추진 등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경북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봄철 고온 현상 등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2022년 11만 그루에서 지난해 48만 그루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도는 지난 2019년 영양, 2023년 울진을 청정지역으로 환원시켜 금강소나무 군락지 및 백두대간으로의 확산을 저지시켰다. 도는 봄철을 맞아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이 요구된다. 기계 점검부터 작업 복장까지 안전에 유의하고 사고가 났을 때 신속하게 응급 조치하고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최소 2인 1조로 작업해야 한다.지난해 경북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로 626명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이 중 대부분은 60대 이상이 85%로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하는 농번기에 사고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농기계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영농철 작업 전 농기계와 작업 장소 사전점검이 필요하다.작업자는 농업기계 안전장치와 등화 장치, 오일 상태, 타이어 압력,
경북도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북 스타(G-star) 펀드’를 조성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스타펀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000억 원 이상, 2034년까지 1조 원 이상을 조성한다. 1조원 펀드 조성 계획의 첫걸음으로 올해 125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포항벤처밸리, 경산임당유니콘파크(내년 준공예정), 구미스타필드(계획 중) 등 경북 혁신벤처기업 단지인 G-star밸리의 혁신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투자를 한다. 경북도는 60억 원을 공동 출자한 지
경북도는 소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소 럼피스킨은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첫 발생 후 전국적으로 모두 107건, 경북은 김천, 예천 등 2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신속한 백신접종과 방역으로 조기에 안정됐으나 소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1년 이내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김천, 예천은 위험도평가 결과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2개 시군에서 사육하는 소 10만 마리에 대해 흡혈 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올해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재해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것으로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방문 신고가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 있다
최근 전국 행정복지센터나 복지센터 등 ‘4·10 총선’ 사전투표소로 예정된 시설에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되며 선거관리위원회도 비상 점검에 들어가면서 전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분주하다.다행히 경북도선관위 관할 구역 내 323개소 사전투표 예정 장소에서는 아직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나 유사 장비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경북도선관위에서는 23개 시군 선관위 직원들과 선거감시단과 경찰, 지자체 직원들과 함께 사전투표 예정장소 점검을 하고 있다.최근 선거에서 사전 투표와 관련 각종 루머와 소송이 발생하면서 올해부터는 사전투표 후
올해 잦은 비로 경북에서는 예년에 비해 봄철 산불은 현저히 줄었지만 다가오는 청명(4일)·한식(5일), 식목일 등 산을 찾는 사람들의 증가와 농사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화재가 예상돼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조마조마해 하고 있다. 최근 산불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으며 고온·건조한 날이 많아지고 숲이 빽빽하게 우거져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달 30일에는 고령군 개진면 옥산리 한 산 중턱에서 벼락 때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진화됐으며 이 불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핵심 과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연구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6000만 원을 들여 ‘저출생과 전쟁 핵심 과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우리 동네 돌봄 마을 활성화 및 돌봄 융합 특구 조성·운영 방안, 저출생 극복을 가로막는 분야별 규제 발굴 및 규제 애로 해소 방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중장기 과제 발굴 및 타당성 조사, (가칭)인구정책연구원 설립 기본구상 등 모두 4건이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분야별 현황과 지역 여건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8일 하회마을을 방문한 캐럴라인 케네디 미국 JFK재단 명예회장(현 주호주 미국대사)과 환담을 가졌다.이 지사는 이날 하회마을 방문한 케네디 명예회장 부부와 풍산류씨 대종회장, 하회마을 종손, 안동의료재단 회장 등과 학록정사에서 오찬을 함께했다.오찬에서는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빼어난 자연환경에 대한 덕담과 경북의 저출생 문제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대화가 오고 갔다.케네디 명예회장은 “하회마을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으로 유명해져 이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며 한식과 한복 등
경북 동해에 형성된 점토를 이용한 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최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한국콜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과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마린펠로이드 활용 상용화·산업화 연구 및 제품개발, 마린펠로이드 활용 바이오산업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지역산업 연계 지원방안 마련,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자료제공을 주 내용으로 한다. 마린펠로이드는 동해(심해)에서 지질학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의 공항경제권 조성을 위한 전략적 기획과 투자유치 촉진 행보에 본격 돌입한다. 도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북도 투자유치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금융, 전략투자, 컨설팅, 법률 등 투자유치 관련 국내 유수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킥-오프(kick-off)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투자유치협의체는 대구경북공항 경제권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투자유치협의체는 경제통상, 금융전문가들과 투자유치 플랫폼을 구축해 전략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을
경북도는 1일부터 도내 거주하는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2024년 경상북도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상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제정되면서 출범한 사업으로 그동안 몇 번의 정비와 지난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자격 요건과 지원 금액 부분을 손질했다. 우선 자역 요건은 중소기업으로 한정된 근로자에서 전체 근로자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고등학생 생활비를 기존 1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학생은 기존 등록금 150만원 지원에서 생활
‘2024 경북 기능경기대회’가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금오공업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36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북도와 경북기능경기위원회에 따르면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숙련 기술인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포함, 49개 직종의 경기가 치러진다. 1966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기능경기대회는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기술인재의 육성 발굴과 기술 향상은 물론 능력 중심 사회 구현에 이바지했다. 경북도는 지난 전국 기능경
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1일부터 기차여행 관광상품인‘반하다! 경북(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반하다! 경북’ 후속 상품이다. 도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기차로 경북을 찾는 개별 여행객에게 철도 요금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기차여행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 방식으로 경치를 감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반하다!경북(시즌2)’는 기차여행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해 여행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지 경북으로 여행
지역특화 공항 경제권 개발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공항 운영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공항과 연계한 산업 활성화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공항 운영은 현재 지방정부가 참여한 사례는 없어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이나 울릉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까운 일본의 경우 국가가 건설·관리하는 공항과 특정 지방관리공항 및 지방관리공항으로 분류해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공항도 있다. 이에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경북도 공항 운영권 참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64억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4개의 사업 중 2개 이상의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외동산단은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