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주민 제안으로 시작된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을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사업으로 조성된 토지를 기존 토지소유자들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됐고, 총면적 24만1735.1㎡에 1050세대(2729명) 규모로 계획돼 6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해당 지구는 △단독주택용지 216필지(7만5838.1㎡) △공동주택용지 1필지(3만8313.1㎡) △준주거시설용지 45필지(2만7422.2㎡) △주차장 2개소 △공원 3개소 △도로 53개 노선 등 주거용지와 기반시설로 구성됐다. 원호지구는 개통된 국도(3
영주시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보상계획 열람 공고는 국가산업단지 보상 절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정절차로,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가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15일간 토지 및 지장물 등 재산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소유자의 확인을 받는 동시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한다. 현재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보상계획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위해 국가산단 조성사업 부지 인근(적서동 31-1)에 보상사무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보상계획 내용은 국가산단 보상사무
경주시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성공원 내 공원미조성 부지(사유지, 도로 등) 15만 8954㎡에 수목을 식재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인 숲으로 복원하는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위해 공원 내 무분별하게 조성된 건축물, 경작지 등 지장물 철거가 다음달까지 완료된다.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사업비는 100억 원(균특 5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35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황성공원 내
화성산업(주)은 영산대 친환경연구소와 ‘공동주택 건설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화성산업 영산대 친환경연구소는 △바닥충격음, 주택 실내·외의 각종 소음·진동 부분 △바닥충격음 사후 확인제 도입에 따른 보수보강 연구 및 기술지원 △방화문, 내화구조 및 방범자재 등 화재·안전 분야 △고성능과 중장기 공동주택 개발을 위한 컨설팅 분야 등 공동주택 건설 품질 관리 개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된 영산대
포항시는 지역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덜어 청년들의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2차)’을 추진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특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8억6300만 원(국비 50%)을 투입해 지역 청년들에게 매월 20만 원씩, 연간 최대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1년간 복지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월세 계약이 되어있는 주소지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34세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고 월세 70만 원 및 보
국립 구국운동기념관(가칭)을 대구 서문시장 앞 계성학교에 건립하는 사업이 첫 단추를 꿰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4월 10일 개장 100주년을 맞은 서문시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청했는데,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국가보훈부가 구국운동기념관 건립 타당성 검토 용역에 돌입했다. 조만간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가 정해지면 6개월 간의 용역을 거쳐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기념관 건립사업의 기본방향을 비롯해 사업의 규모와 주요기능, 사업비 규모와 재원조달계획 등 전반적인 청사진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중구 대신동 277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22일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삼성SDI 김익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 2천500t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N)·코발트(C)·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대구시 남구청이 청년층에게 1년간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진행중인 1차 사업을 통해 총 1164명이 혜택을 받았다. 남구청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한시 지원 사업이었지만 2026년까지 연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로부터 독립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자
2022년 7300억3300여만 원→2023년 6216억5800여만 원. 2022년에 비해 1083억 원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48위를 기록한 (주)서한의 매출액 성적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액 1위를 달성한 서한은 1위 자리를 화성산업(주)에 내줬다. 매출액이 14.8% 줄어든 서한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5%, 당기순이익은 78.3%나 감소했다. 서한 측은 자재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매출원가가 오르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시공능력평가 43위인 화성산업은 5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떨어졌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3주(19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2% 하락했다. 논공·화원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7% 하락했고, 대봉·남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0.17% 하락했다. 대명·봉덕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0.14% 하락했다. 2월 3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1% 하락했으며,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경산지역 22대 총선 출마 후보들의 지역개발과 관련한 핵심 공약으로 부각 되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경북일보TV 신설 콘텐츠인 ‘화통톡쇼’에 출연한 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전 경제부총리)는 “당선되면 대임지구 개발계획 자체를 전면적으로 손봐야 할 것이다”고 천명했다.최 예비후보는 “대임지구는 50만 평 규모로 경산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고 할 수 있다. 경산에 새로운 도심으로 지어져야 되는 데 어떤 연유인지 그냥 아파트 단지로 설계돼 있는 그런 느낌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만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1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울산을 비롯한 지방의 경우 보전 등급이 높은 그린벨트라고 해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필요가 있고 시민의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울산 그린벨트를 과감히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울산 시민에게 약속드린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20일 공사 3층 회의실에서 임직원·시공사·건설사업관리사(감리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결의대회는 임직원과 건설현장 관계자가 함께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 전반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안전경영메시지 전달 △안전보건방침 및 관련규정 소개 △안전결의문 낭독 등 안전 관련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안전결의문 낭독’행사에서는 공사 임직원 및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가 공동 서명하며 “국민의 생명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성공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그동안 주춤거리던 TK신공항 건설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데다, 지역의 대표 건설사들이 건설투자자(CI)참여하고 대기업(SI)들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산업(주), ㈜서한, ㈜태왕이앤씨 3사 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대구 미래 50년을 좌우할 핵심과제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해 지역건설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김천시 농소면 신촌리, 남면 초곡리, 지좌동 일대(초곡지구) 상습침수 피해지역이 배수개선사업으로 태풍피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태풍침수 피해 지역인 이들 지역이 올 해 2월 배수개선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농소면 신촌리와 지좌동 일원은 강우 때마다 내수배제가 지연돼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과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었다. 농소면, 남면, 지좌동 일원 수혜면적 57.0㏊에 배수장 3개소, 배수로 1조를 정비하는 배수 개선사업
봉화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공 중지했던 공사에 대해 오는 26일부로 시공 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설공사 및 수해복구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물가상승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은 예년보다 앞당겨 발주할 계획이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올해 예산의 70%
경주시는 21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대회의실에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경주시 관계자를 비롯한 사업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공사감리 및 시공사 등 40명이 참석해 공정별 공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공사 예정 부지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견실시공을 당부했다.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는 외동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
상주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0일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책임의료기관 신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미 타당성 용역을 마친 대한적십자사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의 예비타당성 대응과 행정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건축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부지조성과 행정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속한 진행을 돕게 된다. 신축되면,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의학과 등이 포함돼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단독주택이나 빌라 등은 아파트와 비교해 환금성이 떨어지는 데다 전세사기로 전세와 매매 수요 모두 줄어서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5만5054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1만1812건으로 전체 거래 비중의 74.2%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
101동 1403호 151㎡ 12억3010만 원(최저입찰가 12억2893만2086원)에 낙찰. 101동 2901호 175㎡ 17억2110만 원(입찰예정가 17억2005만6406원)에 낙찰.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51~175㎡ 면적의 아파트 121가구에 대해 진행한 공개매각에서 단 2가구만 낙찰됐다. 전체 146가구 가운데 25가구만 분양됐던 후분양 아파트인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최고급 아파트 ‘빌리브 헤리티지’ 이야기다.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이 1400억 원대 PF 대출 만기 연장에 실패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