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마다 마스크 가격이 달라요. 공급량은 늘었다는데 가격은 왜 올랐는지 모르겠어요” 포항 시민 이모(55·여)씨는 올 들어 자주 찾던 약국의 KF마스크 가격이 최근 1800원으로 종전보다 300원 오르면서 다른 곳을 찾기 시작했다. 이 씨는 “같은 동네에 있는 약국 2곳의 마스크 가격이 서로 달라 당황스럽다”며 “마스크를 원래 공적마스크 가격인 1500원에 판매하는 약국을 찾아 지인들과 정보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공적마스크 제도를 종료하자 마스크 가격이 급격히 재조정되고 있다. 약국에서는 가격이 오르고, 인터넷 등 온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와 문경농협은 15일부터 문경 아오리사과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아오리사과는 주요 대형마트를 비롯해 전국 매장으로 납품되며 소비자들은 주말부터 햇사과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아오리(쓰가루)사과는 후지(부사)사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되는 여름사과의 대표 품종으로서 8월 중순에 완전히 익게 되지만, 풋사과의 맛과 향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한 ‘여름의 첫 사과’로 사랑받고 있다. 냉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늘어나 올해 문경 지역에서는 2000t 정도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대구화랑협회는 대구신세계백화점과 기획한 ‘대구아트페어 S’ 전시회를 17일부터 27일까지 백화점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대구아트페어 S’의 S는 SHINSEGAE 의 S와 Special의 S를 의미한다.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잠시 움츠러들었던 대구미술계의 부흥을 위해 대구신세계와 대구화랑협회가 준비했다. 작품 감상과 동시에 구매도 가능하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의 삶에 직격탄을 맞은 시민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11월 행사인 대구아트페어 2020 프리뷰의 의미를 갖고 있어 대구화랑
김충섭 김천시장과 고윤환 문경시장, 강영석 상주시장은 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천의 최대 현안사업인 김천~문경 간 철도건설사업의 예타통과 및 조기추진을 위한 범시민 탄원서를 전달하고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김천의 백년대계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제출된 탄원서는 김천시를 비롯한 상주·문경시 인구의 80%에 해당하는 24만 명이 서명, 3개 시장이 공동으로 기획재정부에 제출, 철도건설에 대한 3개 시민들의 강렬한 뜻과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탄원서 전달 후 예산부서를 찾아 혁신도시 정주여건
경북도는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와 도시소비자를 위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경북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경북고향장터‘사이소(www.cyso.co.kr)’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알 밝혔다. 우선 ‘7월 제철농산물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사이소에 입점한 마늘, 양파, 자두, 복숭아 등을 시중가보다 최대 50% 까지 할인해 판매하며, ‘원데이특가’는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이벤트로 월·수요일 이외의 날짜에 1일 1품목에 한해 특별할인하는 이벤트로 경북의 다양한 과일, 건강기능식품 등
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영주 장날’에서 우수 농특산물 20% 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영주장날’쇼핑몰(https://www.yjmarket.com)은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시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현재 75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250여개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랜선타고 떠나는 영주 농특산물 대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 19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보건용 마스크 공적판매제도를 종료한 이후에도 국민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판매 기간을 연장한다. 12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 공적 판매제도는 지난 11일 종료됐다. 하지만 마스크 구입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지역 1234개 우체국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대구시내 78개 우체국은 7월 31일까지 판매기간을 연장한다. 약국·농협이 없는 도서·산간지역 등 92개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은 공적 마스크 판매 종료와 상관없이 계속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공적
“동행세일 효과 없었어요”대구 북구 칠성시장의 한 과일가게 상인이 지난 11일 오후 물품을 정리하면서 단호히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내수 침체를 극복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추진했는데, 이 기간에 매출 상승효과를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인근 건어물 가게 상인도 동행세일 기간에 매출이 3% 정도 오르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라고 했고, 사무용품을 파는 한 상인은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해 동행세일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3층 진도모피 매장은 12일까지 1년에 단 한번 최대 70%를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행사인 ‘진도모피 패밀리 대전’을 진행한다.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의 진도 패밀리 브랜드가 참여해 약 15억 원의 물량으로 모피 역시즌 행사를 선보이며, 올해 신상품이 전체 행사 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해 신상 모피를 가장 먼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진 인생 맛집을 알려주세요’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울진 지역 맛집(식당, 카페) 방문 후 개인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 공유한 참가자 추첨을 통해 문화 상품권(5만 원, 30명)을 증정한다. 맛집 방문 후기는 최소 사진 5장 이상을 포함해야 하며, 해시태그(#울진인생맛집, #한울원자력본부)를 함께 등록해야 한다. SNS 등록 후 게시물 링크, 이름, 연락처를 행사 이메일(hanulmatjip@gmail.com)로 보내면 접수가 되며, 1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쿠폰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풀린다. 이달 말께 풀릴 예정인 농수산물 할인쿠폰은 상품 가격의 20%, 최대 1만 원을 깎아주는 쿠폰을 선착순 600만 명에게 지급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에 620억 원을 반영해 농수산물 전문점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마켓,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식업체를 이용할 때 1만 원을 할인해 주는 소비쿠폰 330만 장도 다음 달부터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할인 쿠폰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주말에 외식업체에서 카드로 2만 원 이상
울진군은 9일부터 11일까지 울진 바지게 시장에서 ‘2020 바지게 동행세일’을 개최한다. ‘2020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과 중소벤처기업부, 한울원자력본부, 울진교육지원청 등이 지원하며, ‘드라이브스루 바로마켓 ’ 운영을 비롯해 8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한 온누리 상품권 경품 이벤트, 현장 즉석 참여를 통한 영수증 페이백 행사, 바로마켓 이용객 경품추첨 이벤트, 인스타그램 인증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가 발행한 ‘대구행복페이’ 한 달 판매금액이 580억 원을 돌파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지난달 3일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 대구행복페이는 이달 2일까지 판매금액 582억7756만 원, 누적 발급 11만3170건을 달성했다. 6월 말까지 대구행복페이 결제금액은 207억7963만 원(하루 평균 7억4213만 원), 결제 횟수는 74만5415건(하루 평균 2만6622건)이다. 업종별로 음식점(25%), 병·의원(14%), 슈퍼마켓(11.9%),
오는 12일부터 약국·마트·편의점·온라인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행 공적 마스크 공급 체계를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12일부터 시행 중인 ‘긴급수급 조정조치’의 유효기간이 오는 11일로 만료됨에 따라 생산 확대·수요 안정 등 그동안 변화된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반영하는 한편, 다변화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현재 주간 1억개 이상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어 물량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항시가 오는 9월 카드형 포상사랑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6일부터 17일까지 상품권의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카드형 상품권의 지역적인 특색과 지역화폐의 의미를 담은 지역성, 공감성, 경제성을 반영한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선정작)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상금은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20만원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의 작품만 제출 가능하고 동일 명칭의 경우에는 접수 순서에 따라 최초 접수분만 인정된다. 선정
‘제6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대표 향토식품과 이색 먹거리가 함께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대표 농특수산물 뿐만 아니라 새로운 품목도 소개하며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경북일보, 강원도민일보, 경남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부일보, 충북일보, 한라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에서 주관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행사 기간 4일 동안 무려 4만9757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여름에 휴가는 가고 싶고, 가자니 찝찝하고…한적한 곳에서 캠핑이 최고네요” 평소 가족들과 여행을 즐기는 직장인 염모(38)씨는 두 달쯤 전부터 시작한 캠핑에 푹 빠졌다. 텐트와 햇빛가리개 등 직접 마련한 캠핑용품을 이용해 자연 속에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낸다는 색다른 매력을 느끼면서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유명 캠핑 장소들을 찾던 그는 이제 직접 발품을 팔며 사람이 잘 찾지 않는 조용한 곳을 찾고 있다. 염씨는 “황금연휴가 있던 지난 5월 초쯤 첫 캠핑지로 부산 인근을 찾았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너무 놀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경북·대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지난달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0.7%, 대구는 0.6% 하락했는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고등학교 납입금이 반환되는 등 공업제품과 공공서비스 부문 위주로 물가가 낮아지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0년 6월 경북·대구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소비자물가지수(2015년=100)는 103.61로 전월대비 0.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일 복숭아·감 말랭이 등 농특산물 2t 선적을 시작으로 홍콩 시장 첫 수출을 개시했다. 홍콩 최대 규모의 한국농산물 유통업체인 한인홍과 수출협의를 진행한 성과다. 이날 수출된 복숭아는 이승율 청도군수가 복숭아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시행한 ‘공동선별조직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한울 작목반(대표 박수영)에서 선별된 복숭아다.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대표 예정수)에서 생산된 씨 없는 감(청도반시)으로 가공한 감 말랭이도 함께 수출길에 올랐다. 청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매일 2파레트 분량을 수출해 홍콩
상주 복숭아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복숭아 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목)에서 지난 1일 2020년 첫 수출을 하고 상주시 김동혁 경제산업국장과 친환경 회원농가 2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했다. 이번 수출 대상국은 싱가포르로 상주 복숭아를 500㎏ 선적하고 추가로 3일과 5일 나눠 1t이 수출될 예정이다. 상주시의 2019년 복숭아 수출 실적은 총 160t으로 주요 대상국은 싱가포르 82t 4억1000만 원, 말레이시아 41t 2억, 홍콩 20t 1억 원 등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싱가포르는 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