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 및 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2일부터 ‘2021년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산시의 고령 인구 및 고령운전자 면허보유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로 2020년 12월 기준 경산시 만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1만717명으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46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331명이 부상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내달 1일부터 장애인콜택시 ‘부름콜’의 이용기준을 완화하고 즉시콜 운행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이용대상자의 심사를 완화하며 이용목적과 관계없이 인접 생활권 내에서는 운행이 가능해진다. 치료 또는 진료목적의 경우에는 대구광역시 및 경북도 내까지도 전면 운행하게 된다. 이용대상자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장기요양등급 1~4등급, 일시적 이용자에 대해서는 증빙서류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6월부터 콜센터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하여 야간에도 즉시콜을 통한 이용접수가 가능해진데 이어, 즉
남부내륙철도 역사 유치를 둘러싸고 국토교통부의 전략 환경영향평가 초안(안)에서 배제된 경남 합천 해인사측이 강력 반발, 지역 간 ‘역’ 유치전이 새롭게 불붙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7일 고령군과 성주군에서 전략 환경영향평가 초안(안)의 정거장(가칭 성주역)안을 발표했다. 김천에서 거제까지 총연장 172㎞에 이르고 역사 위치 선정은 오는 5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성주군은 환호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를 반영하듯 지난 1월 19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가시화에 따른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는 2023년부터 대구지역 인근 경북 지자체 8곳에서 대중교통 무료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경산 등 경북 지자체 8곳과 대중교통 광역환승 시스템을 구축, 대구권 광역철도에도 환승 할인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도는 올해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구축 연구용역’ 발주를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 용역비용은 대구시와 경북도 각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흔히 하는 경제성 분석 용역과는 다른 개념이다. 사업 시행을 전제로 두고 어떤 방식
국내 최초 하늘에서 울릉도의 전경을 감상하는 테마형 무착륙 관광 비행이 첫선을 보인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국내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와 함께 삼일절을 맞아 하늘에서 울릉도의 절경과 일출까지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울릉도 무착륙 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룩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는 하이에어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울릉공항의 최초 취항 예정 항공사이다. 이번 울릉도 무착륙 일출 비행은 오는 3월 1일 새벽 6시 5분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동해안과 울릉도 상공을 둘러보고 다시 김포공항으로 도착하는
의성군이 지역 신호체계가 없는 이면도로의 소교차로에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는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면 안내 음성 메시지와 함께 보행자에게는 차량접근 중 안내표시가, 차량운전자에게는 차량검지기를 통한 제한속도 초과 여부가 문구 및 이미지로 LED사인보드에 표시된다. 이와 동시에 차량 접근 시 교차로 중심의 바닥경광등이 점등돼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하며 사고를 예방한다. 의성군과 의성경찰서는 협의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교차로 위주로 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5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모든 열차의 통로쪽 좌석 승차권과 정기승차권 발매가 재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5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승차권은 14일 오후 6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 발매 제한 완화와 관계없이 입석 운영은 계속 중단한다. 차내 음식물 취식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역·열차의 소독방역 등 방역 조치도 유지된다. 관광 열차 운행 중지와 1회 구입가능 승차권 매수 제한(4매)도 지속한다. SRT 운영사 SR도 SRT 열차의 좌석 발매를 15일부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량이 예상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3%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결과와는 달리 14%만 감소했다. 코로나19로 귀성객들이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선호한 영향으로 보인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729만대로 집계됐다. 일 평균 통행량은 432만대로, 지난해 설 같은 기간(1.23∼26)보다 14.1% 줄었다. 앞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한국교통연구원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설 특별
설 연휴 셋째 날인 13일 오전 고향 집에 다녀온 귀경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막바지 가족 나들이 차량도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방향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절정에 이르러 밤 10시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20분, 대구~서울 4시간 10분, 울산~서울 4시간 5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울에서 부산은 4시간 40분, 서울~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전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정오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11일 한국도로공사가 예상한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의 소요 시간은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신갈JC-기흥JC,목천IC-청주IC 구간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 구간의 경우 서행 구간이 늘고 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의 식사가 금지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노사 간 막판 협상 타결로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9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로 구성된 도공서비스 노조는 오는 10일 오전 6시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모든 톨게이트는 정상 운영된다. 노조는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설 연휴(11∼14일)를 앞두고 이날 파업을 선언했으나, 사측과 협상을 통해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공서비스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혼란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도로 서비스 전문기업으
최근 3년간 대구지역 설 연휴 기간 시내버스 이용객이 40~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대구시가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의 시내버스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최소 40%에서 최대 65%까지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당일과 다음날 이용객 감소율은 50~60%였다.이에 대구시는 이번 설 연휴 시내버스 감회 운행에 나선다. 설 당일과 다음날은 기존 휴일의 감회 운행(18%)보다 7% 늘어난 25% 감회 운행을 시행한다.시는 시내버스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명절 휴식일 부여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설 연휴(11~14일) 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 및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 수송대책은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 수송력(전동차 6개 편성 비상대기) 확보 △설 연휴 전·후 전 역사 방역소독 △기지 입고 시마다 전동차 방역 및 매시간 소독 △주요 관문 역사에 승객 자가 발열 측정기 설치 등이다. 또 10일 오후 3시부터 도시철도 환승역(동대구·청라언덕·명덕역)에서 마스크·손 소독제·손소독 티슈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키트도 1천 개 배부한다.김현수 기자 khs
고속도로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파업 기간에는 하이패스 차로만 운영될 전망이다. 9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로 구성된 도공 서비스 노조는 이달 10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한국도로공사와 동일수준의 복리후생과 직영휴게소 및 주유소사업 이관, 도로공사 현장 직원직과 동등한 임금수준, 모회사와 자회사 노사 4자 협의회 개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인원 배치 없이 하이패스 차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의 식사가 금지된다. 설 연휴 면제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정상 수납한다.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설 연휴 휴게시설 특별방역대책으로 10일부터 적용된다. 설 연휴 기간 통행료 수입은 방역 전담 요원 지원 및 휴게소, 주유소의 방역물품(마스크·손 소독제 등) 지원 등 코로나19 방역활동에 활용한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실내
대구시가 경부선 및 경부고속철도(KTX) 대구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사업를 추진한다. 8조 원 대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 부담 때문에 불투명했던 경부선 대구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대구시는 대구시의회 업무보고를 통해 “오는 5월 경부선 대구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를 통해 국가 철도공단과 연구용역비 20억 원을 지급하는 협약을 했다. 2019년 말 기획재정부가 승인한 것으로 1년 반 만에 집행한다. 시는 18개월간 용역으로 미래 장기
경주 도심부와 보문관광단지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알천북로 2.4㎞ 구간이 다음 달 전면 확장·개통한다. 경주시는 알천북로 구황교-보문교 2.4㎞ 구간이 다음달 말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3월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첫 삽을 뜬지 4년 만이다. 이번 도로 확장공사는 문화재 관련 협의 및 토지보상과 예산확보 등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3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보문호 일주도로의 초입부인 ‘보문교’에서 ‘산불초소’까지 400m 1단계 구간은 2017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3
대구대와 법인(영광학원)의 불협화음으로 좌초 위기를 맞았던 월배·안심 차량기지 이전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대 연장 등 지역 현안들이 법인과 대학 양측이 공감하면서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대 교수회(의장 이정복)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간 학교법인 영광학원 박윤흔 이사장과 대구대 김상호 총장을 차례로 만나, 법인과 대학이 지하철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교수회 측에 따르면 “박윤흔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대구대 지하철 차량기지 유치와 관련해 대학 발전 차원에서 법인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 1974년 준공돼 2등교였던 구미대교가 1년간의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사업을 마치고 1등교로 상향조정될 예정이다.구미대교는 지난 201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안전등급 C등급을 판정받아 총중량이 32.4t 이상의 차량에 대해 통행제한을 실시했으나,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통행제한이 해제된다.이번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거더 하부에 정착장치를 설치 후 PS강연선을 긴장해 거더에 압축력을 가하는 신공법을 적용해 내하력을 보강하고, 교대 및 교각에 중성화방지도
올해 설 연휴 하루 평균 이동량이 지난해 설 보다 약 1/3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관련기사 2면 또한 ‘불가피하게 이동할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국민이 지난 5년간 평균(86.2%)보다 7% 정도 높은 93.5%를 나타나 도로 분야 방역과 안전 이동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한국교통연구원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설 특별교통대책 기간(2.10~2.14) 총 2192만 명, 하루 평균 43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1일 평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