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4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책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선정된 올해의 책은 어린이 분야에서는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최숙희), ‘동백나무가 웃다’(권영세), ‘약밤나무의 백년 이야기’(김상삼) 등 3권이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고요한 우연’(김수빈), ‘비스킷’(김선미), ‘읽고 쓰고 내가 됩니다’(지혜) 등 3권, 성인 분야에서는 ‘가녀장의 시대’(이슬아), ‘거인의 노트’(김익한), ‘오늘 보는 그제 뉴-쓰’(박창원),
김천시 직지사(直指寺) 천왕문이 사문(寺門)으로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지난해 소조사천왕상이 보물로 지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포항 보경사 천왕문 등 전국 사찰 8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 ‘천왕문’은 동서남북을 다스리며 사찰을 수호하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봉안한 문이다. 악귀가 물러난 곳으로 인식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로 조선 후기 사찰의 건물 배치를 연구할 때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직지사(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천왕문은 고려말에서 조선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
경북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은 7일 고령군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과 ‘지역발전 우수기업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을 운영하는 고령군 소재 중소기업이며, 선정될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규모는 각각 9개사, 4개사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은 수요자 중심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성장 단계별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디
청송군이 ‘관광 청송’ 이미지 구축을 위해 ‘함께하는 문화관광, 상생하는 산소카페 청송군’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주산지 관광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 확장 등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번잡한 유명 관광지보다 한적한 여행지를 선호할 뿐 아니라 여행지에서도 레포츠를 즐기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조치다. 특히 청송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택이 잘 보존돼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지질 현상이 만들어 낸 볼거리와 깨끗한 생태환경으로 여행객들 사
구미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독서문화사업으로 ‘동네서점, 월간 북토크’를 진행한다. 매월 특색있는 북토크를 개최해 동네서점이 지역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책 봄의 신연선 작가, 5월에는 그림책 산책의 슬로우어스 작가, 6월에는 추필숙 책방에서 성환희 작가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문화행사를 추진해 온 서점을 우선적으로 월간 북토크 참여 서점으로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 서점인증을 받은 2개의 서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월간 북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립중앙도서관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동해 소용돌이 탐지 정확도를 약 1.5배, 탐지 속도를 약 5배 높인 ‘준실시간 소용돌이’ 정보를 4월부터 누리집(www.khoa.go.kr/바다누리 해양정보서비스)을 통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기존에 인공위성에서 관측한 동해 해수면 고도 분포도 위에 사각격자(약 150×150㎞)를 상하좌우로 조금씩 이동시켜 격자 내부에서 동일한 해수면 높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소용돌이를 탐지해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에 개선한 탐지 방법은 동해 전체 해역의 해수면 고도를 높이 순서로 탐
“사고 싶은 물건이 없는 옛날 마을의 구판장” “팔고 싶은 거만 진열해 놓은 하나밖에 없는 시골 가게”.4·10 22대 총선을 사흘 앞둔 경북대구(TK)지역 유권자의 하소연이다.국회의원이 당선이라도 된 듯 후보는 유권자를 냉대(冷待)하고, 유권자는 후보를 냉소(冷笑)하고 있는 냉랭한 전선이 7일 현재 선거 분위기다.이 같은 총선 분위기는 5·6일 사전투표에서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가 전국 최저 투표율을 보인 데서도 나타났다. 전국 사전투표율 1위 전남권과 대비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사전투표에 유권자 4천42
대구국제공항 인근 한 육가공업체에서 불이 나 1억 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36분께 공항 인근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8대와 대원 77명을 투입해 1시간 35분 만에 불을 껐다. 한국공항공사 확인 결과, 연기 등 화재로 인한 비행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체 면적 354㎡의 공장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3224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원
최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배수 관리가 요구된다. 7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4, 5일 의성, 영천 등 마늘·양파 주산지 현장을 조사한 결과 마늘 잎끝이 마르는 증상이 전반적으로 심하게 발생했고, 양파는 토양 과습 포장 위주로 전반적인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기상 조건은 마늘잎이 마르는 잎마름병 발생이 조장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이달 초부터 등록 약제로 예방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또 2~3월 높은 온도와
의성군(김주수 군수)이 악취 발생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폐기물처리시설과 축사 등 9개 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모니터링도 한다.7일 환경축산과에 따르면,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악취방지시설 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준수 사항과 사업장 부지경계선에서 시료 채취도 포함해 병행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달 말까지 이어질 특별점검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상습·반복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군은 앞서 지난 2020년부터 지속해서 민원이 발생하는 악취 배출사업장을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 열린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대만 가족 관광객 200명을 유치해 경주벚꽃마라톤이 스포츠 관광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고 7일 밝혔다.공사는 경북의 22개 시군 자매결연도시와 우호도시를 연계한 관광마케팅과 유소년 축구단 등 고부가 가치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대만 자전거협회 등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병행해 중화권 관광객의 경상북도 유치에 힘쓰고 있다.이번 경주벚꽃마라톤 대만 관광객 유치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투어(강복여
세계합기도총연맹(총재 김정수)은 지난 6일 합기도 연비관 강무체육관에서 100여 명의 국내 합기도인과 미국의 주요인사에게 기술·예법을 전수했다김총재 총재는 “앞으로 합기도인의 저변확대를 국내외로 전파하고 후진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과 함께 경남 합천에서 ‘LG와 함께하는 산바라기 산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산행은 경남 합천 가야산 소리길 일대(약 5.1km)를 LG두드림봉사단원들과 지역 장애인 총 6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걸으며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 이후 첫 대상자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진행, 봉사참여자도 대상자도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문혁수 LG경북협의회 회장은 “오랜만의 대상자와 함께하는 대면봉사활동으로 봉사단원도 특별한 주말을 보낼 수
청도 각남초등학교(교장 천정현)는 지난 5일 각남 뚜벅이들의 행진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예리 벽화 마을 둘레길 걷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각남 뚜벅이들의 행진 프로젝트는 다양한 걷기를 통해 학생들의 튼튼한 몸을 기르고 두뇌 활성화로 학습력을 향상 시키며 인내심, 긍정적인 사고,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키우기 위해 각남초 특색사업으로 계획된 프로젝트다.각남초 전교생(16명)은 학교에서 출발하여 예리리 벽화 마을로 향하는 봄꽃으로 가득 찬 둘레길을 걸으며 청도천 생태를 살펴보고 봄철 한창 자라고 있는 마늘, 양파, 복숭아나무, 감나무 등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24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성주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경북도민행복대학은 2021년부터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도정 철학 공유, 시민의식 함양 등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 문화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이에 성주캠퍼스는 오는 12월까지 총 30주(상반기 15주, 하반기 15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교양강좌를 진행한다.또 대학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계명시민교육원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북여성플라자에서 어르신 인권 보호 등을 위한 학대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도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생활지원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은 도내 고령인구 비율이 24.9%를 차지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아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어르신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어르신 학대 예방 교육을 시행하게 되었다.교육은 어르신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식개선과 어르신 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
김현권 구미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총선을 3일 앞둔 마지막 주말 골목 유세를 통해 표심을 호소했다.김 후보는 “R&B 예산도 삭감되고 민생은 파탄이다. 대파가 난리이고 이런 상황인데도 국민들이 말을 못하게 입을 틀어막고 있다”면서 “우리는 입을 틀어막는 정부를 독재 정부라고 부른다”며 “무도하고 무능·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데 김현권을 도구로 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김현권을 당선시키는 만큼 윤석열 정부에 확실하고 단호한 심판은 없을 것이다” 주장하며 “지금처럼 나라를 운영하면 안된다. 국정기조를 바꾸고, 국
벚꽃이 만개한 화창한 주말 안동과 영주에는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붐볐다.‘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 영주에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영주라이온스클럽(회장 금동구) 주관으로 원당천 일원 벚꽃 개화기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를 열어 아름다운 ‘영주의 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벚꽃길 걷기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방문객들로 ‘원당천 벚꽃길’이 가득 찼다.행사장에는 △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과 항공산업 육성에 성과를 내고 도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조직 개편 내용을 담은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23일 개회하는 제34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도는 저출생 극복, 항공 물류 산업 및 각종 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저출생대책본부, 공항투자본부, 산림자원국을 신설한다. 또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와 안전기획관을 폐지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메타버스과학
경북도는 5일 도청에서 방재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마을대피소 안전 점검 추진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형 마을대피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 주요 내용은 △경북형 재난체계 대전환 시행 배경 설명 △마을대피소 추진 상황 공유 △중점 점검 사항 논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달 25일부터 4월 5일까지 5725곳 마을대피소에 대한 1차 안전 점검을 시군 안전 부서를 통해 실시했다. 그 결과 면밀한 안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