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백남명(51·사진) 안동소방서장은 "안동은 목조 문화재 최다 보유도시와 함께 관할 면적이 넓어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최선을 다 해 소방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천 출신인 백 서장은 영남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소방간부후보생 5기로 공직에 입문해 경북소방학교 총무과장, 소방본부 예방·예산장비 담당을 거쳐 성주소방서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가족은 부인 이난희 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경북 안동의 아파트 전문건설사인 S건설(주)사가 국가하천 제방에 아파트 건설을 위한 공사용 진출입로를 불법으로 설치,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 건설사의 위법행위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인 부산국토관리청은 유리한 법조항을 적용해 고발 조치 등을 취하지 않아 '봐주기' 의혹마저 일고 있다. S건설사는 올 초 안동시 용상동 국가하천인 '반변천(半邊川)' 제방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600여 세대)건설을 하기로 하고, 최근 이 하천제방에 대형차량이 드나들 수 있도록 공사장 진출입로를 설치해 사용했다....
경북 안동이 한국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 지난해보다 26만명 늘어 6월말 현재 152만6천여명 다녀갔다. 안동시에 따르면 한옥을 비롯한 한식, 한지, 한복 등 4韓 브랜드 모델도시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6월말까지 고택체험, 한지체험 등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126만5천253명보다 21% 증가한 152만5천여 명으로 외국인이 3만4천여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표소 설치 14년 만에 천만 관광객을 돌파한 하회마을을 비롯해 주요...
경북 안동시는 산림 내 숲 가꾸기 산물을 신 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2010년부터 농·산촌 주민, 임산물 생산시설, 저소득층 등에 목재펠릿보일러를 확대 보급한다. 시는 저탄소 녹생성장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적극대처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인 목재펠릿을 확대 보급키로 했다. 목재펠릿은 나무를 톱밥과 같은 작은 입자 형태로 분쇄, 건조, 압축한 작은 알갱이의 친환경적인 연료로 경유대비 연료비가 40% 절감되는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 일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이산화탄소 배출 12분의 1 감소)에도 상당한 효과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되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 보((洑)설치 문제(본보 6월24일 1면 보도)와 관련, 대구경북 환경연합과 시민연대 등 15개 시민단체 40여명은 16일 안동하회마을 만송정 앞에서 보 설치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하회마을과 구담에 각각 '하회보'와 '구담보'를 설치해 물놀이용으로 사용한다는 발표에 경악을 금치 못 하겠다"면서 "이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살아있는 역사를 원천적으로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최근 안동댐 수위가 낮아져 운항이 중지돼 왔던 도선 운항이 16일부터 재개됐다. 운항을 재개하는 선박은 경북 제704호로, 도산면 서부리∼예안면 주진리 구간 전체가 정상화됐으며 경북 제705호는 도산면 서부리∼예안면 천전리 구간까지만 정상화됐다. 안동시는 가뭄으로 안동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지난 1월 중순부터 도선의 운항을 중지 혹은 단축한 바 있다. 문의 : 안동ㆍ임하호 수운관리사무소(☎ 054-840-6562)
경북 안동시는 살기 좋은 '건강도시 안동'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 가입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시는 건강도시 안동 만들기 한마당 축제 행사를 15일 안동시민회관 및 탈춤축제장에서 건강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최했다. 건강도시 안동 한마당 축제는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경상북도 시·군 건강증진 담당공무원 및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 회원 도시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어 2009년 건강증진사업을 통한 건강도시 발전방안 이란 주제로 연...
안동시를 관통하는 국도 34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 구간 가운데 선어대교 600m를 포함한 1.18km의 구간이 15일 조기 개통됐다. 이 도로는 안동시 용상동에서 안동대학교를 동서로 잇는 총 길이 3.5km의 도시계획도로로 2007년 9월에 안동대- 송천 향교까지 2.32km 구간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포장해 완료됐으나 나머지 구간은 지금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날 선어대교를 포함한 1.18km의 영덕방향 2차로 도로를 개통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여름휴가철 도로이용자 편의를 ...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은 14일 안동병원 13층 컨퍼런스에서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박순화 준장)와 산학교류 협약을 맺고 학술 정보교류 및 사회교육 협력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교육연구시설 및 기자재 활용, 사회교육 협력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일반 행정의 정보교환, 보건향상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진료협약 등 의료서비스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국내 대표적인 친절병원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근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헬스투어프로...
경북 안동시장실에 매월 14일 다양한 민원과 고충 호소를 위한 민원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매월 14일 시민과 대화의 날을 77회 개최한 결과 4천387명이 찾아 1천422건의 민원이 제기됐고 71%가 해소 됐다. 시민과 대화의 날은 김휘동 안동시장이 공식일정을 없애고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민원은 도로개설, 농업용수 개발 등 건설도시 민원과 문중재사 보수, 경로당, 상수도, 기초생활 수급자 책정요구 등 다...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과 국군간호사관학교(교장 박순화 준장)는 14일 안동병원에서 산학교류 협약을 맺고 학술 정보교류 및 사회교육 협력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학술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를 비롯해 교육연구시설 및 기자재 활용, 사회교육 협력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일반 행정의 정보교환, 보건향상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진료협약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이날 협약은 산학교류 및 유대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공동으로 이바...
최근 한반도 전역에 내린 호우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경북 북부지역이 여름철 대표 수상레포츠인 래프팅을 즐기는 데 최적의 환경이 제공돼 관련 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10여일 앞두고 내린 비여서 래프팅업체들은 장기간 손님 유치와 함께 호황을 예상하고 있다. 13일 레저협회 및 래프팅업계에 따르면 현재 많은 량의 강물이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이달 20일을 전·후해 적절한 물살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물속 모험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최상의 래프팅이 기대된다는 것. 대구·경북지역에서 래프팅...
경북 안동호와 임하호에서 5~7년 전부터 수달의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수달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달이 어민들이 쳐놓은 그물망을 뜯어 물고기를 잡아먹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어민들은 피해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어 현재로선 관련기관에서도 어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임하호에서는 수달이 그물에 걸려 있는 물고기를 먹으려다 되레 그물망에 걸려 죽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임 김지권(56·사진) 안동보훈지청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며, 전국 최다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지역에 보훈지청장으로 부임한 만큼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김 지청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10월 경기험 농수산통계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과, 복지지원과, 혁신기획관실 등을 역임하는 등 보훈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 안동시청 내 주차장 건립공사가 장맛비에 비가 많이 새는 등 부실공사(본보 7월 7일자 11면 보조)란 지적에 대해 관계 공무원은 공사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해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안동시는 주민불편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주식 주차 타워 1층을 증축하고 있다. 기존 3층 주차장은 29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2층, 300대(7천200㎡) 규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2006년 8월께 완공했다. 1층 주차장의 경우 장마철 내린 빗물이 흘러 내려 흥건하게 바닥...
경북 안동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 '동녘 , 사랑이 머무는 곳'이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먹거리, 문화재, 설화등인 하회탈과 도산서원, 간고등어, 안동소주 등을 한국소설가협회 중견작가 노수민 외 5명이 이야기와 함께하는 안동이라는 주제로 집필을 했다. 특히 하회탈은 '그대의 얼굴', 안동소주는 '귀신을 쫓는 물', 안동간고등어는 '날아라 고등어', 도산서원은 '순례의 끝', 제비원 미륵불 , 원이엄마 등으로 표현한 총 6편을 단편소설로 구성 됐다. 노...
법원 경매법정에 부동산 매물을 찾는 사람들이 최근 몰리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7호 입찰법정에는 최근 250여명이 몰려 법정 밖 통로까지 가득 메워 북새통을 이뤘다. 이 중 40여명은 입찰봉투를 들고 길게 줄을 서 있었다. 같은 시각 서울북부지법 신관 경매법정 111호. 60여석을 다 채우고도 100여명이 발 디딜 곳 없이 법정을 가득 메웠다. 수십명은 꽉 찬 법정에 들어서지도 못하고 문밖에서 TV모니터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서부지법과 남부지법의 경매법정의 열기도 후끈 ...
정부의 이른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안동 하회마을 인근에 물을 가두는 보(湺) 설치 문제가 새삼 논란거리로 떠오르면서 직간접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 자치단체들이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10일 지역 자치단체와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4대강 사업에 포함된 16개 보와 별도로 하회보 등 4개의 보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발표하면서 특히 하회보를 놓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등은 하회마을이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보니 논란이 생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사...
안동시(시장 김휘동)와 재단법인 장독대문화사업단(단장 황종환)은 10일 낮 안동시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양해각서를 통해 발효음식 보급을 위한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도시민을 위한 현장 체험교육장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동시는 이와 관련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풍산읍 안교리 이수영씨 집 등 전통가옥 9곳에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장독대를 설치해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전통이 살아 숨쉬는 아름...
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10일부터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본국에 '영상편지 보내기'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필리핀, 중국, 몽골,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출신 1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캠코더 활용법과 영상촬영 및 편집 등의 영상제작 기술을 배워 본국 가족에게 인터넷 메일을 이용해 영상을 보내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