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역 신호체계가 없는 이면도로의 소교차로에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는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면 안내 음성 메시지와 함께 보행자에게는 차량접근 중 안내표시가, 차량운전자에게는 차량검지기를 통한 제한속도 초과 여부가 문구 및 이미지로 LED사인보드에 표시된다. 이와 동시에 차량 접근 시 교차로 중심의 바닥경광등이 점등돼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하며 사고를 예방한다. 의성군과 의성경찰서는 협의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교차로 위주로 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5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모든 열차의 통로쪽 좌석 승차권과 정기승차권 발매가 재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5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승차권은 14일 오후 6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 발매 제한 완화와 관계없이 입석 운영은 계속 중단한다. 차내 음식물 취식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역·열차의 소독방역 등 방역 조치도 유지된다. 관광 열차 운행 중지와 1회 구입가능 승차권 매수 제한(4매)도 지속한다. SRT 운영사 SR도 SRT 열차의 좌석 발매를 15일부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량이 예상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3%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결과와는 달리 14%만 감소했다. 코로나19로 귀성객들이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선호한 영향으로 보인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729만대로 집계됐다. 일 평균 통행량은 432만대로, 지난해 설 같은 기간(1.23∼26)보다 14.1% 줄었다. 앞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한국교통연구원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설 특별
설 연휴 셋째 날인 13일 오전 고향 집에 다녀온 귀경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막바지 가족 나들이 차량도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방향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절정에 이르러 밤 10시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20분, 대구~서울 4시간 10분, 울산~서울 4시간 5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울에서 부산은 4시간 40분, 서울~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전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정오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11일 한국도로공사가 예상한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의 소요 시간은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신갈JC-기흥JC,목천IC-청주IC 구간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 구간의 경우 서행 구간이 늘고 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의 식사가 금지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노사 간 막판 협상 타결로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9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로 구성된 도공서비스 노조는 오는 10일 오전 6시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모든 톨게이트는 정상 운영된다. 노조는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설 연휴(11∼14일)를 앞두고 이날 파업을 선언했으나, 사측과 협상을 통해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공서비스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혼란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도로 서비스 전문기업으
최근 3년간 대구지역 설 연휴 기간 시내버스 이용객이 40~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대구시가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의 시내버스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최소 40%에서 최대 65%까지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당일과 다음날 이용객 감소율은 50~60%였다.이에 대구시는 이번 설 연휴 시내버스 감회 운행에 나선다. 설 당일과 다음날은 기존 휴일의 감회 운행(18%)보다 7% 늘어난 25% 감회 운행을 시행한다.시는 시내버스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명절 휴식일 부여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설 연휴(11~14일) 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 및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 수송대책은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 수송력(전동차 6개 편성 비상대기) 확보 △설 연휴 전·후 전 역사 방역소독 △기지 입고 시마다 전동차 방역 및 매시간 소독 △주요 관문 역사에 승객 자가 발열 측정기 설치 등이다. 또 10일 오후 3시부터 도시철도 환승역(동대구·청라언덕·명덕역)에서 마스크·손 소독제·손소독 티슈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키트도 1천 개 배부한다.김현수 기자 khs
고속도로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파업 기간에는 하이패스 차로만 운영될 전망이다. 9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로 구성된 도공 서비스 노조는 이달 10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한국도로공사와 동일수준의 복리후생과 직영휴게소 및 주유소사업 이관, 도로공사 현장 직원직과 동등한 임금수준, 모회사와 자회사 노사 4자 협의회 개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인원 배치 없이 하이패스 차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의 식사가 금지된다. 설 연휴 면제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정상 수납한다.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설 연휴 휴게시설 특별방역대책으로 10일부터 적용된다. 설 연휴 기간 통행료 수입은 방역 전담 요원 지원 및 휴게소, 주유소의 방역물품(마스크·손 소독제 등) 지원 등 코로나19 방역활동에 활용한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실내
대구시가 경부선 및 경부고속철도(KTX) 대구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사업를 추진한다. 8조 원 대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 부담 때문에 불투명했던 경부선 대구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대구시는 대구시의회 업무보고를 통해 “오는 5월 경부선 대구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를 통해 국가 철도공단과 연구용역비 20억 원을 지급하는 협약을 했다. 2019년 말 기획재정부가 승인한 것으로 1년 반 만에 집행한다. 시는 18개월간 용역으로 미래 장기
경주 도심부와 보문관광단지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알천북로 2.4㎞ 구간이 다음 달 전면 확장·개통한다. 경주시는 알천북로 구황교-보문교 2.4㎞ 구간이 다음달 말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3월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첫 삽을 뜬지 4년 만이다. 이번 도로 확장공사는 문화재 관련 협의 및 토지보상과 예산확보 등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3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보문호 일주도로의 초입부인 ‘보문교’에서 ‘산불초소’까지 400m 1단계 구간은 2017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3
대구대와 법인(영광학원)의 불협화음으로 좌초 위기를 맞았던 월배·안심 차량기지 이전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대 연장 등 지역 현안들이 법인과 대학 양측이 공감하면서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대 교수회(의장 이정복)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간 학교법인 영광학원 박윤흔 이사장과 대구대 김상호 총장을 차례로 만나, 법인과 대학이 지하철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교수회 측에 따르면 “박윤흔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대구대 지하철 차량기지 유치와 관련해 대학 발전 차원에서 법인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 1974년 준공돼 2등교였던 구미대교가 1년간의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사업을 마치고 1등교로 상향조정될 예정이다.구미대교는 지난 201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안전등급 C등급을 판정받아 총중량이 32.4t 이상의 차량에 대해 통행제한을 실시했으나,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통행제한이 해제된다.이번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거더 하부에 정착장치를 설치 후 PS강연선을 긴장해 거더에 압축력을 가하는 신공법을 적용해 내하력을 보강하고, 교대 및 교각에 중성화방지도
올해 설 연휴 하루 평균 이동량이 지난해 설 보다 약 1/3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관련기사 2면 또한 ‘불가피하게 이동할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국민이 지난 5년간 평균(86.2%)보다 7% 정도 높은 93.5%를 나타나 도로 분야 방역과 안전 이동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한국교통연구원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설 특별교통대책 기간(2.10~2.14) 총 2192만 명, 하루 평균 43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1일 평균 4
포항~러시아·일본을 오가던 카페리선이 취항 5개월만에 운항이 중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수익 적자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국제 카페리선 ‘이스턴드림’호를 운영하던 두원상선은 지난 1일 해양수산부에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 폐업신고를 냈고 해운법 제18조 제1항에 따라 수리됐다. 앞서 이스턴드림호는 지난 2020년 9월 11일 운항 면허를 받아 일본 마이즈루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로에 주 1회 운항을 해왔다. 이번 폐업으로 포항시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국제 카페리선 운항을 통해 신북방항로 개척에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안심 지역 주민들의 경부고속도로 이용 편의를 위해 안심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신설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대구 혁신도시와 안심 지역 시민들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대구IC까지 교통 혼잡이 극심한 안심로 8km 거리를 15분 이상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따라서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공공기관 3500여 명이 거주하는 혁신도시 입주자들로부터 지속적인 IC 설치 건의가 있었다. 이에 대구시는
위남토성으로 단절됐던 대구시 동구 봉무 IC 교차로와 북구 연경지구 간 도로가 5일 오후 4시 전면 개통된다. 대구시는 이시아강변로 종점부에서 봉무IC구간 연결을 위해 시비 7억 원을 투입해 주변도로 포장정비와 인접 주택지에 방음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고, LH는 연경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도로 공사를 시행했다. 그동안 연경지구 입주민들과 팔공산 관광객들은 파군재삼거리를 거쳐 팔공로를 이용해야 시내 진입이 가능해 불로동 방면에서 심각한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었다. 해당 구간 개통 시 파계로(왕산교)~이사아강변로~봉무IC 방향으로 하루
구미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덕산~구포~생곡) 총 연장 35.7㎞ 중 지난해 6월 개통한 구포~덕산 14.1㎞에 이어 현재 공정률이 90%인 거의동 거의교차로에서 고아읍 송림교차로까지 구포~생곡 1구간 9.7㎞를 오는 6월 말까지 추가로 준공한다고 3일 밝혔다. 거의~송림 구간이 개통하면 지금까지 옥계동에서 고아읍 문성리까지 도심지를 통과하던 국도33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운행시간은 25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산호대교, 양지공원네거리 등 출퇴근 시 시가지로 집중되는 차량이 우회됨에 따라 시가지 교통량이 분산돼 상습정체구간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교통카드가 생겼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김천시민에 대한 교통비 할인 혜택 및 대중교통 활성화가 기대된다.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비를 월 최대 30%까지 할인받는 광역 알뜰 교통카드를 도입했다.광역 알뜰 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 이용 시 이동 거리에 비례해 교통비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카드로, 경북에서는 5개 지자체(포항·경주·영주·김천·영천)가 참여하고 있다.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도보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800m 이동 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