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화재진압 전술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진압대원 현장대응능력강화 훈련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함께하는 화재진압전술능력 향상 교육 훈련’이라는 주제로 △화재 이상현상 주수 및 3D 주수기법 △협소공간, 계단실 등 현장 상황에 따른 다양한 호스전개 방법 △도어엔트리, 인명검색 절차, 구획실 검색 방법 등 팀워크 및 반복숙달이 중요한 직무의 특성을 반영한 훈련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신규 소방 구성원 증가에 따라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상반기 6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협의회장 윤재호)가 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경북도에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이철우 도지사가 새롭게 구성된 상공회의소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하자 그 자리에서 바로 화답한 것이다.이번 성금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칠곡 등 도내 10개 상공회의소의 회장들이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추진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자는 의견을 모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은 “저
동경주 지역에서 변사자가 잇달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22분께 경주시 양남면의 한 펜션 객실 화장실에서 50대 남성과 40대 여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후 1시 1분께에는 문무대왕면에서 60대 남성 1명이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경찰은 장기간 주차된 차량에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은 양남면·문무대왕면에서 발생한 변사
새들은 다른 삶과 섞일 수 있어서 날아간다커피잔 귀를 긁는 방은 혼자의 물과 날짜를 먹는다언제나 깍듯이 울어주는 벽시계가 또 멈춘다새소리가 구르는 기슭은 깊숙한 바위로 멈춘다저녁은 밀가루로 반죽하고 싶은 뒷모습양초의 불안을 강아지에게도 읽어준다묘비명은 언제나 깍듯이 초대장을 보낸다희끗하게 벗어놓은 새소리와 물소리가 겹친다새들은 바람과 창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감상]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다.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을 뽑는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2대 총선 사전투표 총투표율이 31.28%를
한자엔 까막눈이긴 하지만 하루에 한 편씩 주역을 읽다 보니 한 가지는 알겠습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나쁜 게 나쁜 것이 아니다”라는 교훈 하나는 분명히 얻을 수 있습니다. 좋고 나쁨, 길과 흉은 항상 하나로 뭉쳐 다닙니다. 길흉은 때에 따라 바뀌고 주체(사람)의 공덕(功德)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그 변화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책이 주역입니다.제게 주역이 재미있는 텍스트인 이유는 또 있습니다. “유(柔)가 중정(中正)에 오도록 해서 암소를 기른다(畜牝牛)”라는 식의 상징 표현이 좋습니다. “가급적 성질 죽이고, 매사에
권력을 쥔 자가, 재화를 많이 가진 자가, 권력과 재화로 행복을 누리던 시대는 로마시대 루이 14세 때 절정을 이루었다. 그 후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일어나고 링컨 대통령이 흑인 노예해방을 계기로 서서히 하향 일단락 때론 좋기도 때로는 나쁘기도 했다.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권력이나 재화보다는 고통이 없어야 한다. 재화가 제아무리 많고 권력 내놓으라 하는 일국의 최고 통수권자라 해도 고통이 있으면 그건 행복하다 할 수 없다.달라이라마는 고통의 근본 원인을 무지와 욕망과 미움이라 했다. 무지·욕망·미움 그것을
타국에 뿌리를 내민다는 의미는 눈치 빠르게 생존의 방식을 터득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지 않으면 밥 한 그릇 얻어먹는 것도 쉽지 않다.LA에 도착한 남편은 미리 연락해둔 친척과 공항에서 만났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그 친척은 자기 집에서 하룻밤도 지낼 수 없다고 거절했던 모양이다. 난감해진 남편은 한인 마켓까지만 데려다 달라고 통사정했다. 한인 마켓이나 식당에 가면 각종 구인·구직 광고가 붙어있다는 것을 이미 호주살이 경험으로 알고 있는 남편이다. 마켓 벽보에 붙은 ‘하숙생 구함’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로 도착한 곳에 남편을
향후 4년간 입법 권력의 향배를 결정짓는 제22대 총선의 날이 밝았다. 이번 총선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에게는 대한민국의 법과 예산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하거나 견제하면서 국가 미래를 결정하는 막중한 권한과 역할이 주어진다.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에 누가 앉게 될지는 오롯이 유권자의 선택에 달렸다. 전체 유권자 4428만 명 중 사전·재외·선상 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 명의 유권자가 오늘 권리 행사를 한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표가 모여 만들어질 국회 의석 결과는 곧 국가의 명운을 결정하게 된다. 유권자들
“우리나라 정치는 시아파나 수니파의 대결 같다. 옆에서 보기에는 다 같은 이슬람이고 그게 그건데 자신들은 엄청나게 다른 것으로 주장한다.” (‘검사내전’ 김웅)운명이다. ‘그게 그것’인 정파와 인물 속에서 그래도 선택해야 한다. 비례대표 정당이 우후죽순 등장하면서 그 선택이 쉬운 일이 아니게 됐다. 하지만 눈을 부릅뜨고 제대로 가려야 한다. 그게 유권자라는 이름의 대중이 처한 운명이다.세계 최고 교향악단 지휘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누구일까. 고고한 음악 평론가일까. 언론일까. 그가 두려워하는 사람은 바로 나이 많은 노인 관객이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10일(음력 3월 2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10일 오늘의 운세36년 급한 추진은 피하고 차근차근 노력하면 고생 끝에 영광이.48년 계획하고 추진하는 일은 마음먹은 대로 성사되는 운.60년 뜻은 크나 장애물이 있어 이루기 힘드니 조급하지 말라.72년 시작은 어렵고 힘들지만 계속 밀고 가면 끝내 성사.84년 노력한 공이 마침내 성사되어 즐거울 운세니 추진하라.96년 남여 화합하는 때니 기회 오면 좋은 인연 친구 찾아라.▶소띠의 2024년 4월 10일 오늘의 운세37년 과소비는 손해를
“국민의힘은 뭉쳐야 산다며 투표해 주셔야 대한민국 국정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박형수 의성청송영덕울진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울진을 시작으로 영덕 청송을 거쳐 의성까지 유세차를 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후보는 4·10 총선 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막바지를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는 한울원전 직원들의 환한 웃음과 지지의 손짓을 시작으로 울진 한울 원자력 남문 앞 사거리와 죽변파출소 앞 회전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로 힘차게 하루를 열며 선거운동을 이어 갔다.특히 그는 차량 통행 불편·소음
대구 수성대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5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8월 말 미국 위트대와 메리우드대에서 현지 적응교육(8주), 전공 관련 산업체 현장실습(8주) 총 16주 기간의 국외 현장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현지 출발에 앞서 자체 교육을 통해 외국어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직업인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됐으며 2022년 이후 3년 연속 실시하게 됐다.또한 대구과학대를 비롯해 대구시 북구청,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된다.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북구 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대구과학대는 HiVE사업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재직자·신중장년·재취업희망자·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1심 속행 공판이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9일 열린 공판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녹음파일에 대한 증명력 다툼과 혐의에 대한 인과관계 성립을 두고 검사 측과 변호인 측 간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이날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6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은 제1형사부(판사 주경태·나소라·이영광)에서 실시됐다.우선, 검사 측은 임 교육감 측근인 A씨를 먼저 증인으로 내세웠다.신문 과정에서 B씨에게 대구 모처에서 받은 200만 원과 C씨에게 받은 2000만 원의 금품에 대해 질의했다.핵심은 임 교육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9일 국가 주력 산업인 반도체 관련 장비용 소재·부품 중 핵심소재인 석영유리(Quartz Glass) 관련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석영유리 생태계는 원료 및 소재 부문에 있어 일부 국산화를 통해 기술 자립화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기술교류회는 한국세라믹연합회 세라믹산업협력단,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주최하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
영남이공대가 E-스포츠 활성화와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영남이공대는 지난 8일 천마쉼터 E-스포츠센터에서 케이스포츠올림피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지역 중·고등학교 e스포츠 선수단 운영 지원과 e스포츠 프로그램 개발·대회 운영을 통해 지역 IP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e스포츠 관련 진학·진로·유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중·고등학교 e스포츠 선수단 운영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인공지능과 e스포츠 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과 공공기관·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8일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을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브리핑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이양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5월 1일 취임을 앞둔 강경파 임현택 당선인의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8일 의협 비대위와 대의원회에 임 당선인이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담은 공문을 보냈었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에 주어진 활동 기간인 40월 30일까지 전체 회원의 뜻을 받들어 비대위원장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의협 회장 선거를 마치면서 대내외적으로 비대위를 흔들려는 시도가 있어 심각
△일자리경제과 김금주 △보건위생과 김수정 △문화예술과 안순기 △기획예산실 홍성호 △세무과 김성희 △교통행정과 황운호 △안전재난과 김중수 △일자리경제과 최점열 △유통지원과 서덕수 △농업정책과 우인철 △친환경농업과 홍익표 △보건위생과 여태현 △환경보호과 김우열 △허가과 임상호 △건설과 한용호 △건축과 안창주
성주군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가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문화 유산 활용사업으로 각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다양한 계층에게 참여·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부가가치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생생(生生)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필두로, 옛 선인들의 지혜와 지성이 깃든 향교·서원을 활용해 지역다움을 담은 3개의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저출산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