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시가 대구산업선 노선에 역사 2곳 추가설치를 위해 지방비를 투입하면서 원대역 주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집단 반발하며(경북일보 1월 12일 자 1면) 권영진 대구시장 면담을 요청하고 나섰다. 원대역 신설 추진위원회는(이하 추진위)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와 특별방역 대책이 종료되는 오는 17일 이후부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중단했던 10만 서명운동도 재시작한다. 13일 추진위 등에 따르면 추진위는 오는 16일 양금희 국회의원(국민의힘·북구갑)과 원대역 신설 관련 면담을 가진 뒤, 17일 권영진 대구시장 면담을 신청한다.
공군 간부가 항공우주공학 분야 최고 자격 중 하나인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13일 공군은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소속 최동인(45·준사관 101기) 준위가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는 국제엔지니어링연맹(IEA)에서 국가 간 원활한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위해 만든 국제 통용 자격이다. 취득 시 IEA 회원국 항공기 엔진설계와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자격 취득 요건이 까다로워 국내에서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최 준위를 포함해 단 3명에
대구시가 대구산업선 노선에 성서공단호림역과 서재·세천역 추가 건설을 위해 지방비 13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대구권 광역철도에 원대역을 신설해달라는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시는 그간 원대역 신설에 지방비 부담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대구산업선 역사 신설에는 대규모 지방비를 투입하면서 지역 간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동안 잠잠했던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설 요구 민원’이 지난 11일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과 서재·세천역 신설 확정 소식과 함께 폭증하고 있다. 대구산업선 추가 역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승차권을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설 승차권 예매 기간은 오는 19∼21일 사흘간이다.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 쪽 좌석만 발매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전화접수는 편도 3매)로 제한된다. 예매 대상은 2월 10∼14일 5일간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아 현장 예매를
영주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1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감축 운행한다. 이번 감축 운행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지난해 12월 지역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버스 이용객이 줄어든 데 따른 조치이다. 버스노선 운행 조정에 따라 시내 동 지역 노선은 250회에서 192회로, 245회 운영하던 읍·면 노선은 219회로 운행횟수를 줄여서 운행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코로나19 진행 상황과 학교 개학 시점을 고려해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감축운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홈페이지의
대구시는 주택·상가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한정된 주차공간을 시민들과 함께 쓸 수 있는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대형건물, 아파트, 학교,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 노외주차장을 건물주가 이용하지 않는 한적한 시간대에 개방,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사업으로 현재 64곳이 참여해 271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놓고 있다. 올해는 38개소 1000면 이상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물 소유주가 이 사업에 참여해 주차장을 최소 2년 동안 10면 이상을 개방하면 대구시와 구·군에
앞으로 항공편을 이용해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전국 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확인서는 현지 출발일 기준 사흘(72시간) 이내 발급된 것만 인정된다.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및 격리를 실시하고 외국인은 체류기간과 관계없이 입국금지조치가 내려진다. 그 밖에도 선박을
문경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쾌적한 교통수단 조성을 위해 20개소에 41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도 및 도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경기·충청·경북의 중부내륙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구간(L=93㎞) 올해 예산 4052억을 투입하여 2023년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국비 35억원이 반영된 문경~김천 간 내륙철도 사업은 기재부에서 시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추진이 진행되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이다.선형이
울릉도가 새해 벽두 기상악화로 주민들은 한숨만 깊다. 올해 들어 기상악화로 포항∼울릉 간 여객선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 운항하고 결항되면서 섬에 고립되다시피 한 울릉주민들의 고립감이 심하다 특히 주민들은 이번 주 일요일 오후까지 여객선이 뜨지 못할 것 같다는 기상청 예보에 육지로 나가는 외부 일정을 포기 했다. 또 지난 6일부터 산발적으로 내린 눈은 7일 13시 기준 30㎝를 기록하고 쌓인 눈으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는 9일까지 풍랑주의보 및 대설주의보가 이어질 전망을 내놓고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예천읍 원도심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차 환경 개선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영주차장 6개소 조성을 완료하고 무료 시범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예천읍 원도심 주차장 확보율이 84.9%로 적정 주차장 확보율에 못 미치고 있어 이중주차 등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시가지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최근 3년간 90여건이나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예천교육지원청 인근 3개소와 상설시장 주변 3개소 등 6
포항 구항과 영일만항, 울진 후포항 내 일부 방파제 테트라포드 구역이 추락 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다.이번에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해마다 주민과 관광객 낚시 등으로 인한 추락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1월 29일 개정된 항만법(2020년 7월 30일 시행)에 따라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출입통제구역’은 홈페이지 등에 고시 및 공고하고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후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통제구역
7일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예천군에는 빙판길 각종 사고의 위험이 컸으나 예천군의 건설교통과(과장 박운수)도로팀(팀장 임종진)의 발 빠른 선제적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도로팀들은 눈이 쌓인 오전 5시부터 출근해 통행량이 많은 7개 노선과 시가지 노선, 사고 위험 다발지역 등을 우선 적으로 제설 장비를 동원해(덤프, 15t, 5t,1t) 제설제(친환경 염화칼슘, 모래, 염수)를 살포하고 영하의 기온에 안전한 도로를 확보했다.읍면에서는 주민들의 협조로 트랙터(220대)를 이용한 제설장비가 작업
속보=국토교통부가 오는 14일 대구산업선 철도사업(서대구역∼국가산단·총연장 36.38㎞)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서재·세천역 건설이 가능한 노선을 우선으로 검토할 방침을 세우면서(경북일보 2020년 11월 23일 자 1면) 성서공단호림역과 서재·세천역 건설을 추진할 전망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4일 대구산업선 철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개최 장소는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다목적 체육관과 달성군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다. 국토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구산업선 노선도 1대안은
안동시는 경북 최초로 대중교통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1900년대 노면전차를 재현한 ‘트롤리버스’를 오는 9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트롤리버스는 미국, 유럽 등 세계 유명도시의 명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스로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울산 등 일부 지자체에서 관광형 시티투어버스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트롤리버스를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을 순환하는 246번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하루 5회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책정하여 내·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시간표는 안
구미시는 9일 오전 10시부터 광평동 수출탑에서 시민운동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대로1-22호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올해 전국체전 개최 및 주거지역과 공단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개설, 시민운동장 앞 교차로는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지하차도 형식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기존 수출탑 삼거리 교차로는 네거리 교차로 체계로 바뀌게 된다. 총사업비 300억원에 연장 870m, 폭 4차로로 지난 2018년 9월 28일 착공해 경부선철도 상부 통과에 따른 고가도로교와 고속도로 아래 하천 횡단을 위해 교량 2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이용편의를 증대시키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공영자전거 이용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때 마다 1000원에 3시간을 이용하고 3시간 경과 시 30분 500원을 부과했으나 올해부터 1000원으로 회원권을 구매하면 3시간 이내는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회원의 경우 회원권을 다시 구매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도 만 15세 이상에서 자전거 운전을 할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
5일 아침 차세대 KTX-이음이 희망의 기적 소리를 울리며 안동역에 도착했다. 이날 6시 청량리를 출발한 KTX는 7시 45분 영주역을 거쳐 8시 3분 안동역으로 들어와 ‘청량리~안동KTX시대’를 열었다. 안동시는 개통 기념행사와 함께 안동관광 붐업(BOOM UP)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개통 기념행사는 5일 오전 8시 3분 첫 열차 도착과 8시 30분 출발을 기념해 7시 50분부터 안동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열렸다. 당초 열차 진입 시 에어샷 축포와 함께 탈놀이단의 신명 나는 환영 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레드
영주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강당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 국제KTX-영주역 비전 선포식’을 가지고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국제역이 될 것 임을 선포했다. 중앙선 복선전철에 차세대 고속열차인 KTX-이음이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청량리에서 영주까지 1시간 40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돼 서울에서 영주까지 일일생활권이 완성됐다. 이를 계기로 영주시는 철도중심도시로서의 대한민국에서 역할을 넘어 남과 북을 잇는 철도 교통망 구축으로 대한민국과 유럽을 잇는 국제거점역이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5일 KTX-이음의 첫 운행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올해를 저탄소·친환경 열차 보급의 원년으로 삼고, 2029년까지 모든 디젤 여객기관차를 KTX-이음(EMU-260)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을 시승한 자리에서 이 같은 철도교통 혁신 구상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세계 철도시장 규모가 240조 원에 달하고 고속철도 시장의 경우 연평균 2.9%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우리 철도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 갈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해외로 진출하는 데 발 벗
대리운전기사 A씨와 B씨는 대구지역 대리운전업체 연합체인 C사에 중개수수료를 내고 배차프로그램을 통해 대리운전을 요청하는 콜 정보(대리운전 고객정보)를 제공 받았다. 다른 앱을 사용할 경우 30일 이하 기간 동안 대리운전 고객정보를 차단한다는 규정을 담은 계약서에 동의했다.그러나 A씨 등은 C사의 경쟁업체인 D 드라이버에 가입해 대리운전영업을 했고, C사는 A씨에 대해 2016년 12월 20일부터 5일간, B씨에 대해서는 2016년 12월 29일부터 5일간 대리운전 고객정보 제공을 중단했다.A씨와 B씨는 대리운전 고객정보 차단은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