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동권지사는 친환경 퇴비 생산 기술이전 및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농업법인 ‘우비’ 등 3개 단체와 지난 5일 ‘친환경 가축분 퇴비 생산기술 이전 및 생산·구매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water에서는 친환경 퇴비 생산을 위해 설립된 농업법인 ‘우비’에 농가형 친환경 퇴비 생산기술 이전 및 운영·관리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에 이전하는 ‘농가형 친환경 퇴비 생산기술’은 축산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축분 부숙화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에 포함된 녹조 발생의 원인물질인 ‘
김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8일 치러진다. 지난달 24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이정태(기호 1번) 전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점장, 김도철(기호 2번) 현 김천농협 감사, 윤재천(기호 3번) 전 김천농협 상무가 후보로 등록했다. 이정태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이기양 조합장에게 4표 차이로 패했던 명예 회복에 나선다. 이 후보는 “김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수출 등 다양한 판매망 구축으로 조합원들의 안정된 수익창출에 노력하겠다”며 “소통 경영, 투명 경영, 열린 경영 등 3대 경영 원칙으로 김천농협의 밝은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운산지구, 원동지구 2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과수 주산 단지를 대상으로, 용수 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등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운산과 원동리의 2지구에 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운산 28㏊에 총 13억 원, 원동 46㏊에 총 22억
“경북 수산업을 스마트화해 미래형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지난 1일 대경CEO 브리핑 제 647호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기후온난화 및 수산자원 고갈로 어업생산력이 1990년대 이후 정체·감소하고 있으며 수온 상승·어류 소형화·남획과 불법어업·어업기술의 비약적 발전 등으로 수산자원량 자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대경연은 이러한 추세에 따라 세계 수산업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트렌드가 바뀌는 점에 착안했다. 성공 사례인 노르웨이는 고부가가치 스마트 양식으로
김천시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준비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일품벼’ ‘해담벼’ 2개 품종으로 총 매입물량은 조곡 40㎏ 8만4125포대(3356t)으로 지난해 대비 3144포대(125t) 증가했다. 매입물량은 2020년부터 논타작물재배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논타작물재배실적은 배정기준에서 제외되고, 읍면동별로 전년도 수매실적과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배정해 수매한다. 매입시기와 장소는 산물벼의 경우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15일간 건양RPC 및 DSC에서, 포대벼(건조벼)의 경
“20년 넘게 인삼 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까지 힘들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경북지역 인삼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수출중단 등의 유통 환경이 크게 위축된 데다 농가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가격 폭락을 비롯한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수확량도 크게 줄어서다. 3일 경북농협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는 원료삼(파삼)과 수삼의 수매가가 1채(750g)당 각각 1만6000원, 2만5000원이었으나 올해 수매가는 각 8000원, 1만3000원으로 가격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소비자 가격 역시
국내 어가인구 10만명 선이 무너지면서 경각심이 일고 있다.어촌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적신호가 켜지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경북지역은 전국 3번째로 어가 감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실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어가인구 현황’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기 동안 어가인구가 2017년 12만1734명에서 계속 감소해 2020년 9만7954명을 기록하면서 어가인구 10만명선이 붕괴됐다.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어가인구가 2만37
봉화군은 한우 사육두수가 심각한 과잉 상태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 가격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한우 암소 조기 출하를 위한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신청 공고일(2021.10.1.)일 기준으로 4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하여 출하 도축하기를 희망하는 농가이다. 단, 2018~2020년 3년 동안 송아지 생산이력이 없는 농가 또는 경산우를 연평균 61마리 이상 출하한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참여 농가는 도축한 암소 1마
의성군이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나섰다. ‘의성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 업무협약식’이 27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류왕보 (주)라이프샐러드 대표, 임탁 서의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주)라이프샐러드는 의성군의 농산물을 이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건강식의 개발을, 서의성농협은 의성군 우수 농산물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의성군은 라이프샐러드와 서의성농협의 사업이 지속해서 유지·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목표로 상호 협력해 의성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
경산시는 겨울철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를 대비해 구제역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2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2021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경산지역 내에 사육 중인 소(909농가 3만8085두), 염소·사슴(1350두), 돼지(29농가 6만5640두)를 대상으로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는 시가 백신을 일괄 구입, 공수의를 통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백신을 축협동물병원 등에서 직접 구입(50% 보조)해 자가
의성군의 ‘제4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축제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축제홈페이지와 의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의성TV’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이 라이브와 녹화방송으로 방영된다. 다음 달 8일부터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는 주제공연과 각종 콘서트, 지역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의성 장날’ ‘슈퍼푸드대박경매’와 유명 쉐프 초청으로 진행되는 ‘갈릭 쿠킹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사전촬영으로 진행된 의식소(의성식당소개), 지역 출신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한 버스킹 공
대구시는 10월 5~25일까지 ‘가축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개 광견병은 10월 5~18일까지 시내 동물병원에서 선착순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소, 돼지, 닭 전염병 백신은 공급계획에 따라 각 구·군으로 약품 배부 후 공수의 지원 또는 농가 자율적으로 접종을 추진하며, 개 광견병은 구·군별 지정된 동물병원의 수의사를 통해 접종될 계획이다. 이에 대구시는 가축 예방약품 총 4개 축종, 32만600마리분을 각 접종기관 등으로 공급한다. 소는 전염성비기관염 2700마리, 돼지는 열병·단독 혼합 1만2500마리, 닭은 뉴캣슬병 30만
영천시가 마늘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2021년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마늘가공분야) 도비 공모사업’에 ㈜우진농업회사법인(대표 최진욱)의 ‘다진 마늘 기계·설비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총 사업비 8억1000만원을 확보한 이 사업은 농식품 제조·가공기업의 신·증설 및 농식품 가공업체 창업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최진욱 대표는 “그동안 깐마늘을 주로 생산했지만 이번 사업 선
울릉도 특산물 산마늘의 첫 항공파종이 이뤄졌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성인봉 일원 약100㏊ 면적에 산마늘 종자 1500㎏을 헬기를 이용해 ‘항공파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산마늘종자 파종은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속적인 임산물 채취 기반 마련을 위한 ‘산림생태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릉군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의 계속적인 채취로 자생지역이 점차 험준한 곳으로 축소되고 있어 해마다 일어나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고자 농가로부터 산마늘 종자를 수매하여 산마늘 자생지에 파종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지난 20
경북도는 올해산 공공비축미 7만4100t(산물벼 2만t, 포대벼 5만 4100t)을 다음달 상순부터 12월말까지 매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매입량은 전국 49만t(조곡)의 15%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배정량은 지난해에 비해 2% 늘어났다. 매입기간은 산물벼는 다음달 상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센터(DSC)에서 수분함량 약 23%인 물벼 상태로 매입한다. 포대벼는 다음달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함량 13.0~15.0% 이내의 건조벼 상태로 40kg 또는 80
경북도는 내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도 진흥기금 지원규모는 총 650억 원으로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가 경영안정 등을 지원하는 시군 사업으로 409억원, 농식품 수출 가공산업 육성과 귀농인 지원, 청년농부 육성 등 도 사업으로 162억 원을 지원한다. 또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9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에는 4차 산업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 조성 기반 구축과 만 39세 이하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
의성군은 사과 등 저장과실의 신선도 장기 유지와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과실 장기저장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원예산업과 김용욱 과수 계장은 올해 2억8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원농가는 865 농가로 사업량은 저온저장고 면적 2만2000㎡이다. 과실 장기저장제(1-MCP)는 저온저장고의 과실 신선도 유지 및 장기저장을 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가스처리제다. 이를 통해 홍수출하를 방지하고 고품질 상품을 공급해 농가소득을 증가한다. 작년 12월 말 중품 10㎏들이 사과의 경우 수확기보다 과실 장기저장제 처리 후 보관 판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상주 외서농협·해도지 영농조합법인, 문경 신미네 유통사업단, 청송 청송농협, 성주 성주참외원예농협(18억원) 등 5개 산지유통조직이 선정됐다 산지유통센터사업은 선별장·저온저장고·포장라인 등 유통시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품화 규격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며 수급조절을 위한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1992년부터 농산물 유통효율화
최근 울릉도 근해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울릉어민들이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올해 오징어 조업은 9월 초부터 시작돼 본격적인 오징어 성어기인 10월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르게 어장이 형성돼 이전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울릉도 오징어 채낚기 어선 30여척은 매일 오징어 출어로 분주하며 울릉도 전역 밤바다는 오징어잡이 어선이 켜 놓은 어화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울릉수협에 따르면 1일부터 14일까지 오징어 위판양은 8천523급(32.037㎏)으로 위판금액으로 2억8천600만 원이다. 오징어 1급(20마리)의 위판금액이 3만원부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만 생산되는 신품종 사과인 ‘피크닉’이 가을 수확 적기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피크닉 사과는 2015년부터 농가에 보급돼 올해 예천군에서만 약 33t 내외로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백화점·능금농협 등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사과보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무게가 220g 정도 중소과형 크기로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핵가족과 1인 가구 선호도가 높다. 특히 생리장해가 적고 저장성도 좋아 예천 대표 사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재배 7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