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해 재정운영 결과를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29일 공시했으며 건전재정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살림규모는 총 6천489억원(전년도 이월액 포함)으로 일반회계가 5천518억원, 특별회계는 971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4.3% 포인트 증가한 272억원이 늘어났다. 일반회계 5천518억원 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천651억원 규모로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28만 6천원, 재정수혜액은 328만 6천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회계의 의존재원(교부세, 국·도비보조금 등)은 총 3천866억원으...
안동시는 내년에 열릴 예정인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 스포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10월말에 열릴 예정인 이 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대회가 대통령배로 승격된 것으로 최근 안동시와 대전광역시, 경기도 등이 대회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안동시는 전통과 미래를 접목한 아마추어 대회라는 비전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안동시는 오는 9월 28일 경상북도 대회인 '안동 하회탈 e-스포츠 ...
안동시는 오는 10월 3일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음식대전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 행사 기간에 '이 시대의 장금이와 대령숙수를 찾아라'라는 타이틀로 오는 10월 3일 안동실내체육관과 가톨릭상지대학에서 열린다. 경연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천연의 식재료를 활용해 안동지방의 전통과 문화가 깃든 전통음식을 재현하고 개발하는데 평가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월 3일...
안동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녹색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안동시는 서울의 2.5배의 광활한 면적에 산림이 전체의 71%(1천075㎢)를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림도시다. 또한 안동댐, 임하댐 등 두 호수(77.9㎢)와 수변구역(67㎢), 상수도 보호구역(3.6㎢), 낙동강 70리 생태공원(3.8㎢) 등 자연환경 보존지역이 242㎢에 이르고 도시자연 공원(2.4㎢), 근린공원(24개소 2.3㎢), 소공원(228개소 0.33㎢) 등 녹지 지역이 60.7㎢에 이르는 등...
최근 안동댐 수위가 낮아져 운항이 중지돼 왔던 도선 운항이 9월 1일부터 재개된다. 운항을 재개하는 선박은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를 운항하는 경북 제706호이며 도산면 서부리∼예안면 천전리를 단축 운항하던 경북 제705호도 예안면 부포리까지 전 구간 정상적으로 운항된다. 안동시는 마른 장마로 안동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지난 7월 17일부터 일부 도선의 운항을 중지 혹은 단축한 바 있다. 문의는 안동ㆍ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054-840-6561).
안동시 도산면 퇴계 종가 17대 종손 이치억(33) 씨는 "큰집 주손(胄孫.장손) 치고 가출 한 번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다"는 말로 종손에게 가해지는 유ㆍ무형의 압박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내가 아는 사람 중에도 실제로 가출해 봤다는 이도 있고, 가출까지는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적지 않은 방황을 겪는다고 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고 고백한다. 그랬기에 "한때 전통문화에 대한 비(非) 호감을 넘어서 심하게 반감을 갖고 혐오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유교사회를 가리켜 ...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4회 국립안동대학교 음악콩쿠르가 30일 오전 10시 안동대 솔뫼문화관과 예술학관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모두 16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콩쿠르는 성악과 피아노, 관현악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대상을 비롯해 부문별 1,2,3등과 장려상이 가려지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트로피가 수여된다. 안동대 음악콩쿠르는 지난 2005년 '아가페 음악콩쿠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부터 '국립안동대학교 음악콩쿠르'로 이름을 바꿨다.
다음달 말 개막하는 '200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하회탈 e 스포츠 한마당' 자전거 홍보단이 29일 안동을 떠나 부산으로 향했다. 홍보단은 이날 오전 안동시청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곧바로 부산을 향해 출발했다. 홍보단에는 성숙현 안동시의원을 비롯해 안동시 자전거연합회원 등 4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틀간 244km를 달려 오는 31일 오전에 부산 해운대구청에 도착할 계획이다. 자전거 홍보단 유도차량에는 '200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하회탈 e 스포츠 한마당', '한국정...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안동지역 특산품들이 1~3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알뜰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에서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특산품은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를 비롯해 안동국화차, 안동산약(마), 잡곡세트(친정나들이), 안동사과 등 30여 가지에 이르고 있다. 최고의 전통명주 안동소주는 추석과 설 명절을 전후한 판매량이 연간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안동의 특산물은 전자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를 이용하면 쉽게 구...
안동시는 화학비료 가격의 급격한 인상(87%)으로 영농비 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가 확대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전 물량을 지원하여, 영농비 경감과 화학비료 감축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1, 2차에 걸쳐 15억7천600만원을 지원, 유기질비료 2만2천692t(117만 6천포)을 공급했으며, 올 하반기 1억7천700만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유기질비료 3천349t(16만 7천포)을 추가 공급한다. 이에 따라 올해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에는 총17억5천300만원의 예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촌 자치단체들이 귀성객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28일 경북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안동시는 일찌감치 이달 중순부터 관내 국도와 지방도로 등을 일제히 정비하고 있다. 도로가 패인 곳을 긴급 보수하는 한편 비포장 도로의 노면을 평탄하게 만들고 도로 주변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추석 직전인 다음달 10일까지 쉬지 않고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도와 마을 진입로 주변에서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공사 현장 인근에는 안전 펜스와 경광등 안전시설을 보강하...
동의보감이 국가지정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및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동의보감(東醫寶鑑)', '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腹藏遺物)', '서산 문수사 금동여래좌상 복장유물', '청자 양각 연판문 접시' 등 6건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의보감은 허준 등이 선조의 명을 받아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서들을 모아 집대성한 한의학 백과사전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25권) 및 규장각 한국학연구원(24권.1권 낙...
안동시는 28일 수입쇠고기의 한우 둔갑을 감시할 자율감시단 58명을 위촉해 운영에 들어갔다. 감시단은 한우 관련 단체, YMCA, 주부교실 회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년간 무보수로 정육점과 식당 등 한우 취급업소를 돌며 수입 쇠고기의 부정유통 행위를 신고하는 것을 비롯해 홍보와 계몽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정력만으로는 한우 둔갑 행위를 단속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감시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소비자가 믿고 한우를 찾을 수 있게 철저하게 감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 고위관료들이 28일 잇따라 안동을 찾았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초도 순시차 안동을 찾아 충혼탑을 참배한 뒤 안동보훈지청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았다. 김 처장은 본관이 안동인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로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주 상하이 총영사를 지냈으며 지난 3월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됐다. 김 처장은 안동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독립운동가의 산실인 안동이 국난 극복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삼걸 행정안전부 지방재...
안동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연예인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에 참가하는 연예인은 탤런트 김인문, 이균식 씨를 비롯해 영화감독 김영한, 가수 임부희씨 등 12명이다. 이들은 안동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과 하회마을,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민속박물관 등 문화 유적지를 관람하고 안동간고등어, 헛제사밥 등 전통음식을 맛보는 한편 팬사인회, 기념촬영 등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앞서 안동시는 극작가와 문학인, 여행사 관계자, 대중공연 기획자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
안동시는 지역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우 판매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국내 축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1차로 34곳을 인증업소로 지정한 안동시는 최근 관내 식육판매업소 233곳 가운데 한우 전문판매를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투명성 확보,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기준으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인증 업소는 한우 외에는 팔지 못하며 이를 위반하면 인증이 즉시 취소된...
안동북부지구 용수개발사업이 경상북도로부터 사업 시행인가를 얻어 발주업체 선정 등을 거쳐 올 12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99년 이후 10여년에 걸쳐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필요성 등을 제기해 지난 2006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지난해 세부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사업시행을 위한 최종 행정절차인 사업인가를 얻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촌공사 안동지사 주관으로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거쳐 올 12월 공사에 들어가 2017년 완료된다. 안동북...
안동댐을 가까이 두고도 물 걱정을 해야 하는 안동 북부지역의 숙원 사업인 용수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이 사업이 경상북도의 인가를 받음으로써 공사 업체 선정을 거쳐 올해 안으로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안동시 와룡면과 북후면, 녹전면, 서후면 등 920㏊에 이르는 농경지의 용수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645억원을 투입해 양수장 2곳과 저수지 1곳, 용수로 7만1천486m를 조성한다. 오는 2017년께 사업이 마무리되면 약 7천명의...
뉴질랜드 내 아시아계 사람들의 생활 및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27일 안동을 찾아 유교문화 관광지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뉴질랜드 TV 1 방송사의 'Asia Downunder'(아시아 다운언더) 제작진은 이날 오전 하회마을을 찾아 마을 소개와 함께 장승깎는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오후에는 학봉종택을 찾아 문중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종택과 문중 유물전시관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분은 9월에서 12월까지 TV 1을 비롯한 뉴질랜드의 7개 방송매체에 순차적으로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
재단법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27일 ㈜태웅이엘에스와 산ㆍ연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천연물 원료를 이용한 피부 보호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산업체와 연구기관의 노하우를 접목해 천연물을 원료로 한 경쟁력 있는 피부 보호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태웅이엘에스는 2007년 4월에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천연물을 이용한 헤어 및 스킨 케어 제제 또는 화장품 전문 생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