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중소기업 인재 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기업수요맞춤형훈련’이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기업수요맞춤형훈련 운영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지난해부터 협력사·공급사·고객사 등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기업수요맞춤형훈련은 협약기업의 기술 직무 분석을 통해 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인력의 기술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부터 기계·전기 정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훈련지원에 나서
올 상반기 경북·대구 실업자 수가 약 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에서는 구미시, 대구는 동구의 실업률이 4.9%로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실업자는 모두 8만9000명(경북 4만3000명·대구 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나눠보면 구미가 1만1000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실업자가 집계됐고 포항(1만명), 경산(6000명), 경주(3000명), 김천(2000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대구의 실업자 수는 북구와 달서구가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승객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전세버스 운전기사에 대해 청송군이 한시지원금 8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농어촌버스와 전세버스 법인에 소속된 운전기사로 이달 13일 기준으로 두 달 이상 근속 중이고 현재도 근무 중인기사이다. 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급되며 운송사업 업종 간 중복 수급은 불가능하다. 신청은 청송군 문화체육과로 하면 되고 농어촌버스 기사의 경우 오는 27일까지, 전세버스 기사는 다음 달 3일까지 하면 된다. 청송군은 신청자들의 지급요건 충족 여부를
속보=김천산림조합이 조합장 갑질 인사 논란(경북일보 7월 30일 자 9면)에 이어 직원들에게 준 성과급 등 각종 수당을 다시 거둬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또한 직원에게 주는 시간 외 수당을 통장으로 입금하지 않고 현금으로 정산해줬다는 주장도 더해졌다.24일 김천시산림조합에 근무한 전·현직 직원에 따르면 조합은 2019년 말부터 2020년까지 직원들이 받은 연차수당 일부를 사무실 경비로 사용해야 한다며 거둬갔다.조합에서 직원들에게 주는 출장비와 시간 외 수당도 통장으로 입금하지 않고 현금으로 정산했다.이들 직원은 “이렇게 주는 이유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올해 마지막으로 포스코 협력사 양성과정을 열고 취업희망자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은 기계정비·전기정비·조업지원 등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취업면접 기회를 지원하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2개월간 포스코 주관으로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직업의식 함양과 실무능력 습득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 △기계실무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용접을 비롯한 직무 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 올 하반기 채용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직무수행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취업 성공의 지름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 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와 따르면 올 하반기 국내기업 중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한 곳은 5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취업이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가 될 전망이다. 국내기업 447개사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79.2%가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으며, 이중 51.2%는 ‘채용할 것’·28.0%는 ‘채용하지 않을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하반기 신규 직원 55명을 채용한다. 2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 인원은 일반직 47명과 연구직 3명, 별정직 5명이다. 가스공사는 기존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해 차별 요소를 완전 배제하고,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형평채용(장애) 인원의 추가 선발과 고졸 인재 채용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 신사업과 안전관리 수행을 위한 직무 채용을 확대해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발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가스공사 홈페이지(http://w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3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신규공무원 및 수시인사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애초 계획된 인사보다 2개월 앞당겨 보건직 2명, 간호직 6명을 신규 임용함으로써 코로나 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정기인사 시 행정·보건 5급 승진자에 대한 후속 인사로 6급 3명, 7급 1명, 8급 3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신규임용자 가족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귀한 재원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의 정성에 감사드리고 임용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는 9월 14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대구를 비롯한 인천,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 지하철 운영기관 노조의 사상 첫 연대파업이 이뤄질 전망이다.다만 대구의 경우 전체 근로자의 절반이 가입한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들은 파업에 동참하지 않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은 정상 운행될 전망이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80.1%가 찬성해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투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뤄졌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대구도 생활임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대구경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가 생활임금제를 도입했다”며 “생활임금제 도입을 약속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대구시는 생활임금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대구경실련에 따르면 생활임금은 가계지출, 주거비, 교육비, 물가수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동자와 그 가족의 실제 생활이 가능한 최소한의 수준의 임금이다. 이들은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와 101개의 기초자치단체는 최저
오는 9월 추석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직장인 절반 이상이 ‘귀향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688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연휴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61.3%가 귀향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올해 추석 연휴 부모님을 찾아뵐 계획인지’에 대해 물은 결과 47.8%가 ‘최소 인원으로 부모님을 찾아 뵐 것’, 13.5%가 ‘가족이 다 함께 부모님을 찾아 뵐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
문경시는 코로나19 대처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신속히 배치하기 위해 23일 자로 간호직과 보건직 공무원 7명을 신규 임용 배치했다. 시는 그동안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오고 있었으나 최근 델타변이로 인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검사 확대로 진단검사 수요가 많이 늘어 조사인력 부족으로 인한 역학조사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업무가 가중되어 직원들의 심적 고충과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문경시는 감염병 대응 현장의 원활한 인
대구시는 ‘신청사 시민 상상단(이하 상상단)’ 30명을 모집한다. 시민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토론으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설계공모운영위원회 등 국제설계공모 준비과정에서 적극 활용해 신청사 건립에 시민의 꿈을 더하기 위해서다. 상상단은 신청사의 △비전·가치 △모습 △시민을 위한 기능·시설 등 신청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토론해 시민이 공감하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된다. 대구시 신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8월 23
대구시는 청년 526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한다. 정부 2회 추경, 행정안전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가 공모에서 전국 최대 국비 17억 7000여만 원을 확보, 지방비 등을 합해 총 사업비 35억 5000여만 원을 투자한다. 대구시는 미래 신산업으로의 지역 산업 구조 대전환과 위드 코로나 시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 대구 AI 스쿨 △기술이전혁신기업 △토탈 뷰티 서비스 △ 디지털 마케팅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등 4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또 추진 사업 중 효과성이 높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이 일어나면서 올 상반기 채용 시장 역시 IT관련 분야에서 급상승세를 탄 반면 교육·금융업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과 취업성공률 1위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빠르게 전환되면서 올 상반기 채용시장에서 IT관련 업종 채용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먼저 사람인이 2020년 및 2021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자사에 등록된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IT 직무 공고기 지난해 대비 65.2% 증가한
하반기 대기업·중견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잇따라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18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현재 금호석유화학·CJ제일제당·안랩·아이티센그룹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BIO엔지니어링 경력사원 채용’ CJ제일제당은 오는 31일까지 BIO사업부문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채용 직무는 △BIO에너지관리 △BIO품질관리 △BIO환경안전(대기) △BIO생산기술(발표/정제) 등이다. 지원 대상은 채용 직무 관련해
포항시가 최근 총 15개 심리상담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보호대상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 기관은 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2개소를 비롯해 심리검사 및 상담소 8개소, 발달재활센터 5개소 등이다. 포항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신고와 올해 6월 30일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국가적 개입이 적극적 조치로 변화하면서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시의회로부터 예산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며 이번
DGB금융 그룹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고 부서별 전문성 확보를 통한 지주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한다. DGB금융지주는 △ 디지털 △ 리스크 관리 △ ESG기획 △ 사내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직 직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분야는 그룹 디지털 전략 및 비즈니스 기획을 담당하며, 금융, 컨설팅, 핀테크업 디지털 전략·기획 관련 경력 5년 이상이거나 지급결제·인증·보안 분야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리스크 관리 분야는 리스크 관련 기획과 측정, 시스템개발 및 관리 등을 담당하며, 실무경력 2년 이상이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며 다음달 2일 전국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경북 의료기관 4곳이 동참을 예고했다. 보건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8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방역 대책 전면 전환이 필요하다”며 “보건의료 인력 확충 등 공공의료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다음달 2일 전면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공병원은 80%가 넘는 코로나19 환자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 장비,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의료인력은 탈진해
경북도는 이달부터 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기존 만 34세 이하 ‘청년 한 부모’를 대상으로 지급하던 자녀 양육비를 만 3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저소득 청년 한 부모까지 자녀 양육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북도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지급대상을 만 39세 이하까지 확대함으로써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 한부모의 생계와 양육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에 따라 올해 5월부터 만 2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한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 당 월 5~10만 원의 자녀양육비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