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의 기술 명문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이성열)가 대한민국 명장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술계의 별로 불리는 2021년 대한민국명장으로 포철공고 출신의 포스코 기술연구원 탁영준(2016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선정) 과장을 선정, 포상했다. 또한 우수숙련기술자에 포스코에 재직 중인 포철공고 출신의 박수욱·이영진 파트장을 선정하고, 산업포장에 김공영 씨(2015년 대한민국명장)를 수여했다.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들을 선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를 앞두고 청송군이 영농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영농 인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올해 주요 농번기인 사과적과, 고추수확기간에 각 3주 정도씩을 운영해 208농가, 연인원 1244명의 인력을 지원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줬으며, 9월부터는 사과수확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구인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영농 인력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임금은 8만원으로 운영되며 고령화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다리 작업이 가능한 인력만 구
구미시가 지역 최고 기술인을 찾는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까지 2021년 구미시 최고장인 신청(노동복지과)을 받는다.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숙련기술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구미시 최고장인 자격 요건은 기계설계 등 97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구미 거주 숙련기술자 중 기술 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자로 구미지역 기업체의 장,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12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명 이내
포스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명장 1명과 우수숙련기술자 2명을 배출했다.특히 포스코는 기존 이향백(금속재료)·박진현(기계정비)·김공영(금속재료)·김영화(금속재료·이상 포항제철소)·이선동(기계정비·광양제철소)명장에 이어 올해 탁영준 기술연구원 과장이 금속재료분야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돼 모두 6명의 대한민국 명장을 보유하게 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열고 2021년도 대한민국명장과 우수숙련기술자를 포상했다.대한민국 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규정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
안동시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자립과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장애인복지 분야에 지난해보다 22억 원 증액된 565억 원을 편성, 유례없는 코로나 상황으로 힘든 장애인들의 안전과 함께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장애인 연금 및 수당 지원, 장애인 일자리 확충, 장애인 활동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등에 중점을 둔다.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 의료비 등 지원에 98억 원
전국 요양기관 요양보호사들이 매월 인건비 기준보다 34만 원가량을 덜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대경지부는 9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양기관에 만연한 쪼개기 계약으로 요양 보호사들이 받아야 할 임금을 착복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요양 보호사 급여를 분석한 결과 월급제 시설요양보호사는 보건복지부 기준 수가(월 239만8000원)보다 34만1490원, 시급직 재가요양보호사는 시급 1268원을 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이 조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요양보호
9월 취업시즌을 맞아 포스코와 삼성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이 채용시장이 문을 열었다. 8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이 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갔으며, 삼성그룹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일제히 신입채용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잡코리아가 정리한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살펴본다.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영어회화자격
“더는 버틸 수 없다. 간호인력 충원하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법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간호인력인권법’ 제정을 위해 의료현장에 있던 간호사들이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부는 8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대란을 앞두고도 보건복지부는 끝내 간호인력 확충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며 “간호사들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인력충원을 전제로 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축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부는 교대제 개선과 관련한 시범사업 안으로 인력충원이 전제되지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절벽 시대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장년(만40세~64세)들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제2의 인생 출발을 준비하는 다양한 일자리 종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시의 중장년 비중은 41.2%로 전국평균 40.1%보다 높고(8대 도시 중 2위), 중장년 고용률(19년)은 73.1%로 전국평균 73.9%보다 낮으며 매년 취업자 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이러한 고용지표가 말해주듯 고용의 허리인 40~50대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가운데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일자리 3종 프로그램은 중장년 구
파업을 예고한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이 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2005년 이후 16년 만의 파업이다. 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은 지난 6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구지하철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80.1%가 찬성해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노조는 근로 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부터 사측과 7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지난 7월 말 최종 결렬 선언을 한 데 이어 지난달 파업 찬반 투표
DGB대구은행은 2021 6급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따른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와 채용홈페이지(http://dgb.recruiter.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은 9월 6일~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금융’과 ‘ICT’ 2개 부문이며,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출신은 지역인재, 그외 지역 대학교 출신은 일반인재로 구분해 채용한다. 서류전형 이후 지원자 전원이 AI역량평가를 실시하며 이후 필기전형,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6일부터 시작되면서 사용 방법과 사용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되며, 지원 대상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체크카드 충전을 비롯해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고르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희망할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 등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은행 계열 카드사라면
경북 칠곡군 한 목재공장에서 목재를 운반하던 화물운송노동자가 목재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연대본부는 작업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일어난 인재라고 지적했다.화물연대본부 포항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경북 칠곡군의 한 목재공장에서 화물운송노동자 A(56)씨가 하역 중인 1t가량의 목재 더미에 깔렸다. 지게차로 목재를 운반하던 중 다른 목재 더미와 부딪혔고, 떨어진 목재 더미가 A씨를 덮친 것이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차 안에서 숨졌다.이날 사고는 지난 7월 23일 인천 목
화학·바이오 인적자원개발위원회(화학·바이오 ISC)는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2주간 ‘2021 화학·바이오분야 청년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구인구직 시장의 활성화와 화학·바이오 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이뤄진다. 켐바이오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화학·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업종별 단체인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한국석유화학협회·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한국바이오협회가 함께 한다. 이번 박람회는 화학·바이오 산업의 주요 직무분야인 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속에서도 국내 주요기업들이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에 들어갔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와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이 정리한 9월 초·중순 채용진행 기업을 살펴봤다. □잡코리아 ‘DW 담당자 채용’ 잡코리아가 클라우드 기반 Data Lake, DW/DM 구축 운영 업무를 담당할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 요건은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Data Lake 구축 및 운영 경험자·다양한 ELT 개발 및 운영 경험자로 경력 연차와 학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1
ESG경영이 세계적인 경영평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ESG경영 실천기업들이 인재채용에도 유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1천188명을 대상으로 ‘ESG경영 기업 취업선호도’조사를 한 결과 절반이상이 ‘취업 희망 기업 선정 시 기업의 ESG경영 유무를 확인하는 편’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먼저 ESG경영의 뜻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63.8%가 ‘ESG경영의 뜻과 의미를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36.2%는 ‘ESG경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E
상주시가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관리를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에 위탁했다. 1일 상주시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과 2021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5년간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의 운영 관리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은 상주·김천·예천 시니어클럽과 여성 긴급전화 1336 경북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효진 담당 주무관은 “그동안 진행해온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다양하고 더욱 전문화된 여러 가지 사업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0일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청와대 행진에 나섰다. 오는 9월 3일까지 닷새 동안 1100리 이상(469㎞) 떨어진 청와대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겠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에서 청와대까지 가스 배관망을 따라 300리 도보 행진을 진행한 것에 이어 두 번째 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와 비정규직 노조는 이날 오전 13개월 만에 정규직 전환 노사전문가협의체 본회의를 진행했으나 정규직 전환에 대한 문제를 매듭짓지 못했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다음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의료기관 4곳이 동참한다. 보건의료노조는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노조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 찬반투표는 투표율 82%에 90% 찬성이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조합원 5만6천91명 중 4만5천892명이 투표했고, 4만1천191명이 찬성했다. 투표율은 81.82%, 찬성률은 89.76%였다. 앞서 보건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
국내 여성단체들이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안전과 인권 보장을 촉구했다.한국1325네트워크와 여성시민단체 100여 개는 27일 공동성명을 내고 “최근 아프간 상황에서 우려되는 젠더 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여아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여성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1996-2001년 사이에 탈레반 통치를 경험한 수많은 이들이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 여성의 자유와 인권, 교육받을 권리, 정치, 경제적 권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해 온 시민단체와 학계, 작가, 언론인,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