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는 지난 18일 회원들과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경주 희망농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불관리과 조주현 강사의 공익직불금 추진체계, 농업인 준수사항, 부정수급 처분사항 등 공익형직불제에 대한 교육과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상진 연합회장은 “공익직불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농업인들이 많아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공익직불제를 쉽게 이해하고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영조 경주시 농업정책과장은
김천시가 농업인 스스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농가 브랜드 개발 과정을 열었다. 강소농가 8호를 대상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강소농 ‘농가 브랜드 개발 과정’ 교육이 지난 17일 개강했다. 교육은 농업인 자신만이 가진 이야기로 브랜드컨셉을 만들고 명함·포장디자인 구상, 상표출원까지 한 후 자신이 개발한 상품을 직접 전시하는 평가회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7일 열린 첫 교육에는 노시우 농촌진흥청 디자인 자문위원이자 시우디자인센터 대표가 농가 소비자트렌드에 맞는 농장 브랜드 컨셉 및 마케팅 방법
고추 재배면적으로는 전국 지자체 중 3위 규모인 봉화군이 올해 계약재배한 홍고추 수매를 시작했다. 봉화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고추종합처리장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고추를 수매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매 계획량은 500t 규모로 출하약정을 체결한 160농가를 대상으로 전량 수매를 진행한다. 봉화군의 주요 소득 작물의 하나인 고추는 올해 2959농가에서 1116㏊를 재배해 재배면적 규모로는 전국 3위를 점유하고 있다. 봉화군은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고 고추종합처리장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과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7일부터 매전면 당호리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에는 희망자 중 선정된 7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귀농하기 전에 농촌에 거주하면서 영농과 농촌생활 체험을 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기획이다. 귀촌 형 마을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교육과 주민교류, 지역 역사·문화탐색, 선진농가 방문 등 미리 농촌생활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월 15
무더위가 한풀 꺾인 경북·대구에 최근 잦은 비가 내리면서 흐린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탄저병 등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경북과 대구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95.3㎜, 강수 일수는 8.1일로, 평년(120.1㎜·7.2일)대비 강수량은 다소 적었고, 비가 내린 날은 더 많았다.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곳은 영덕군으로 총 261.2㎜의 강수량과 9일의 강수일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일 영덕군에서 기록된 1시간 최다 강수량은 75.5㎜
영주시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바일 홈쇼핑(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지원해 비대면 마케팅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실시간 동영상을 송출해 소비자와 판매자 간 영상과 채팅으로 실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판촉이 늘어나면서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6회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활용한 △라이브방송의 스토리 기획 △진행 프로세스 △제품 홍보 △실시간 방
영천시가 소의 유산을 일으키는 가축법정 전염병 브루셀라병 사전 차단방역을 강화하며 청정지역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 한육우 1세 이상 암소 및 종부용 수소 전두수에 대해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16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발생지역인 대창면은 거세우를 제외한 6개월 이상의 한육우 전두수를 확대 검사를 실시하고 기간도 9월 10일까지 단축해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천 지역 검사 대상은 한육우 사육농가 1095호에 2만4000두이고 검사시료 채취는 공수의 8명이 읍
영양고추유통공사는 13일 대구 월배신시장 상인회(회장 최상근)와 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했다. 대구 월배신시장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이 타시장보다 입지 조건이 유리해 농수축산물 판매 매출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재래시장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희망하고 있어 상인협의회를 통해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생산되는 영양 빛깔찬 고추를 선택해 판매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판매망 확대를 통해 틈새시장 공략과 감성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직거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최근 농민들은 농사철만 되면 일손부족과 이에 따른 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래없는 코로나19 발생과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민들이 농사짓기에 더욱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다. 영천시는 지역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고가의 농기계를 싼 값에 빌려주는 농기계임대사업을 확장해 영농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농민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부지역 청통면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장 이전을 시작으로 2019년 남부지역(대창), 2020년 동부지역(고경) 등 권역별로 임대사업소를 열었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로 맛과 안전 다 잡았다.” 의성군은 올해 초부터 PLS(농약 허용물질관리제도)에 대응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 지역 농산물을 안심하게 출하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12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채필선 친환경기술계장에 따르면 비안면에 잇는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위한 전문인력 및 장비를 완비하고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320 성분 분석을 통해 사전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출하 중인 복숭아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잔류농
의성군 점곡면에 있는 새의성농협(조합장 김창숙)이 지난 10일 경매식 집하장을 개장했다. 새의성농협은 코로나 19로 개장식을 생략하고 출하 농가에 머그잔 등 답례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식을 대체했다. 새의성농협 경매식 집하장은 의성 관내 주요 사과 경매식 집하장으로 농산물의 수집, 분산과 가격안정, 농가가 받는가격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주요 취급품목은 사과로 전년도 총 취급액은 19억2000만 원(626t)이다. 이날 집하장을 방문한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주요 농산물 중 하나인 사과 출하량과 품질 상태를 살펴보며 출하 농가의
의성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이하 ‘기본직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자체·합동점검에 나섰다. 11일 농축산과 허우석 식량 계장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2021년 기본직불 등록정보를 바탕으로 자격 기준을 충족한 자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검증해 직불금 부당수령 방지 및 국가보조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2021년 기본직불 신청인 중 농자재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신청자 및 관외 경작자, 농림사업 불일치자, 장기요양등급 가입자, 의도적 농지분할 등록자 등으로 주요 점검대상자에 대한 서류조사 및 현장조사 등의 읍
경주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11일 천북면 갈곡리에서 콩 재배 디지털 농업기술에 대한 현장실증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윤종철 국립식량과학원장, 신용습 경북 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토양수분 실시간 측정·조절기술 △작물의 생육 이미지를 촬영해 생육상태를 측정하는 기술 △해충을 유인하는 디지털트랩을 이용한 해충 발생밀도 감지기술 △생산·유통 통합 관리 블록체인 플랫폼 등의 기술이 소개됐다. 경주시와 국립식량과학원은 콩 등 작물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논을 이용한 타
청송군 청송읍 현비암과 진보면 동천 저수지에서 지난 10일 내수면 토종 어류(잉어·붕어) 방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청송군의회 이광호 의장, 신효광 도의원, 군의원, 내수면어업 명예감시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내수면 어자원 증식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토속 잉어 4만 미와 붕어 6만 미를 방류했다.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경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롯데GRS와 경북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농특산물의 수급안정 및 적정가격 구매 협력, 농특산물의 판로지원과 마케팅 활성화 지원, 우수농가 및 우수 농산물 발굴을 위한 공동 노력, 롯데GRS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행사 등을 진행한다. 협약 이후 롯데GRS는 기존 양파 공급처인 전남·경남 이외에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경북지역 생산자단체를 통해 300t 납품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롯데GRS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기업 구현을
울릉군이 군어(郡魚) 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울릉도 이미지가 함축된 문화·관광 콘텐츠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어 공식 지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울릉도에 걸 맞는 군어(郡魚) 지정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와 울릉군 상징물의 대표성 강화를 위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울릉군은 주민과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군어(郡魚) 지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물론 설문조사 결과 오징어가 유력하나 울릉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새로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맞춤형 온라인 판매능력을 높이기 위한 라이브커머스 실습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송군과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9일까지 지역 농업인 19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펼쳤다. 매회 교육생 90% 출석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교육은 라이브 방송 시나리오 구성과 스피치 연습, 방송 모니터링 등 일대일 맞춤형 실습 방식으로 1인 방송 적응을 위한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청송군은 농업인대학과 귀농·귀촌 교육, 새해영농실용교육, 멘토·멘티 사업, 정
최근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영천시는 지역 내 양돈농장 방역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고성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이와 관련해 영천시는 가축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양돈농가 74호에 대해 전담 공무원 지정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 5개 반을 동원해 양돈농가 진출입 도로 및 농장에
지난 7일 강원도 고성의 양돈농장에서 3개월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하자 경북도가 도내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강원도 전 지역에 대해 돼지생축 등의 반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해 오고 있어 이번 발생농장과는 역학관련 농장이나 축산시설은 없다. 그러나 최근 봄철에 태어난 멧돼지의 활동범위와 이동이 확대되면서 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감염개체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로 백두대간을 따라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도내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성주참외를 활용한 ‘참외카라멜’이 ‘2021 성주참외요리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021 성주참외요리 경진대회’가 ‘성주참외를 이용한 나만의 꿀맛 레시피’라는 주제로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성주참외 홍보와 소비촉진, 다양한 참외 요리를 통한 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중화에 첫발을 내딛고자 기획됐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 전문 요리사, 일반인 등 19팀이 디저트와 한식·양식 등 다양한 장르의 먹거리를 선보여 전문가의 온라인 심사를 받았다. 본선 진출 10개 팀 중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