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향토기업 금복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섰다. 금복주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주조원료 알코올 40t을 대구지역 8개 구·군과 경북 22개 지자체에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기부된 주조원료 알코올은 방역 소독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4일과 이번 달 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억을 긴급지원 했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던 중 소독용 알코올 품귀 현상을 확인하고 주조용 알코올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사이소’ 등 경북 온라인 쇼핑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나리, 버섯 등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돕기 위한 공동 판매행사에 나섰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폭락과 소비침체에 빠진 지역 농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16개 시군 쇼핑몰이 함께 특별판매 이벤트와 회원대상 SNS를 통한 홍보 및 감염예방 안내문 발송 등을 적극 추진한다. 사이소는 지난달부터 실시하던 특별판매전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한다. 홍삼, 흑마늘, 꿀, 사과 등 40여개 가공품과 신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선식품·가정간편식(HMR) 등 식재료 판매가 늘면서 대형마트가 뜻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직장인들의 재택근무와 개학이 3주 이상 미뤄지면서 집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외식업체 손님은 3분의 2 가까이 줄어드는 등 타격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집밥 식재료 판매 껑충. 이마트에 따르면 대구·경북 15개점 기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식재료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30% 증가해 불황 속 매출 신장의 물꼬를
지난 1월 20일 첫 국내 확진자가 나온 코로나19가 확산일로에 놓이면서 오프라인 시장은 직격탄을 맞은 반면 온라인 시장은 급성장세를 보이는 등 소비패턴까지 바꿔 버렸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현상이 빚어지자 의류·잡화·여행업계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와 한양대 유통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주례 상품구입 행태 및 변화 추적조사’에 나왔다. 양 기관은 지난 2017년 7월 부터 매주 1000명(2019년 6월까지는 500명)을 대상으로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 때문에 대면접촉이 많은 생활밀착형 서비스업 매출이 급감하는 등 소비경기가 매우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최재원 박사는 10일 대경 CEO 브리핑 제601호 ‘코로나 19 확산, 지역 서비스업에 미치는 영향 매우 커’라는 주제의 연구결과 발표하고 이렇게 주장했다.대구·경북 지역은 외식업, 전통시장, 관광지 주변 소상인, 교육 서비스업 등의 순서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외식업은 기존 경기요인에 따라 피해를 본 한정식과 대형음식점을 비롯해 개인음식점까지 피해가 확산하고 있고,
포항스틸러스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오더를 통해 선수단 유니폼을 판매한 결과 19년 차 원클럽맨 김광석의 유니폼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다. 9일 포항스틸러스 공식 상품화 사업 대행사인 ‘라보나 크리에이티브’가 발표한 올 시즌 유니폼 프리오더 판매량 집계결과 김광석이 전체 판매량의 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김광석은 19년 동안 포항의 수비라인을 맡아 안정적이면서도 지능적인 플레이로 포항을 지켜왔다. 2위는 포항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31번 강현무가 전체 17%를 차지했다.
검증되지 않은 코로나19 거짓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에 대해 주의 목소리가 나온다. 8일 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불안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합동으로 부당광고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기청정기·가습기 등 코로나19 차단 효과를 광고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53개 광고(45개 사업자) 중 40건을 시정했으며, 나머지 광고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 집중 점검한 부당광고 유형을 살펴보면 △검증되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되기 전까지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1매 판매한다. 8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대구·청도지역 89개 우체국과 읍·면 지역 우체국 등 전국 1406개 우체국에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기 전까지는 이전처럼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1매(1500원) 판매한다. 단,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구매가 가능하다. 하루 판매 수량은 14만 매다. 우정사업본부는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되면 마스크 구매 이력이 관리돼 약국과 농협
“피자 왔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던 지난 2일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 앞으로 피자 150판이 배달됐다. 대구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올림피자샵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간식이었다. 반올림피자샵 윤성원 대표는 “대구·경북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할 수 있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반올림피자샵은 지난 3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주에 걸쳐 코로나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구 지역의 현장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및 보건당국 관계자를 위해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3000 세트를 긴급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통해 기초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보건당국 관계자 등에게 생필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를 긴급 제작해 전달한다. ‘힘내라 키트’는 현장 지원인력들이 간편
안동시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동안 안동사랑 상품권 월 구매 한도와 특별할인 기간을 늘렸다. 두 달 동안 개인 현금구매 시 애초 월 50만 원이던 한도를 60만 원으로 늘리고, 2월 말까지이던 10% 특별할인 기간도 4월까지로 연장한다. 또한, 개인 구매대상을 기존 19세 이상 성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했다. 14세 이상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생년월일과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구매할 수 있으며,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 동행 하에 법정대리
이마트는 5일부터 11일까지 원양산 모둠 참치회(360g)를 1만4900원에 선보인다. 지난 1월 이마트의 참치회(360g) 평균 가격이 2만98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마트가 반값 참치회를 선보이게 된 이유는 대일 무역 분위기 악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참치어가가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고생하는 참치 어가를 돕기 위해 역대 최대 물량인 35t을 준비했다. 특히 이마트가 준비한 ‘모둠 참치회’는 고급 어종이라 불리는 눈다랑어의 가장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5일 하루 동안 임시 휴점한다.4일 대구점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로 자가격리됐던 8층 카페 협력사원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대구점은 확진 판정이 내려진 당일 오후 4시 조기 폐점하고, 다음 날까지 전관 임시 휴점에 들어가기로 했다.또 대구점은 이번 확진 판정과 별도로 지속적인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신세계 관계자는 “보건 당국에서 자가격리 전인 지난달 22일 출근의 경우 역학조사 대상 기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고객과 직
이마트는 대구·경북지역 이마트 6개 점에서 지역 12개 병원과 보건소에 현장 투입된 300여 명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소속 의료인들에게 각종 생필품을 배송하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의료진들이 역학조사, 선별진료 등의 현장 업무로 생필품 구매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마트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위해 각 점포와 매칭된 12개 선별진료소에 점포 연락처와 구매 가능 물품 이미지, 가격 등이 적힌 카탈로그를 사전 배부했다. 안심 배송 서비스는 12개 각 선별진료소에서 필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위축 최소화를 위해 ‘영주사랑 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오는 4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영주 사랑 상품권은 통상 설,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만 10% 특별할인을 실시해 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 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지난달 29일 종료를 다음 달 말까지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특별할인율은 10%로 개인이 지역사랑 상품권(지류식 및 모바일) 구매 시 평시 5% 할인율에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류식 ‘영
무농약 친환경으로 키운 ‘군위 한밤미나리’가 3월 초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군위군 부계면 한티로에서 물 맑고 공기 좋은 군위 팔공산 자락에서 3개 작목반 10여 명 회원이 정성껏 키워낸 팔공산 ‘군위 한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한밤 미나리는 팔공산의 맑은 공기와 지하수를 끌어올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줄기가 굵고 부드러운 대와 향기가 진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채로 먹는 군위 한밤 미나리의 특성상 안전을 위해 클로렐라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재배로 무농약인증을 받는 등
마스크와 손 소독제 공적 판매처로 지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보건용 마스크 판매시간을 앞당긴다. 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각 지역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는 시간은 2일부터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변경된다. 도서 지역은 마스크 공급상황에 따라 판매가 이뤄지고, 오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후 2시부터 마스크가 판매된다. 판매 장소는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와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 1406곳이다. 마스크 가격은 매당 1000원으로, 1인당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전국에서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녀감에 따라 28일 오후 4시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포항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포항 15번’ 확진자는 21일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 롯데백화점 1층에서 지인에게 물건을 전달한 뒤 자기 차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자가격리 중에 26일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최근 15번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이 백화점은 이 확진자 동선을 최근 파악함에 따라 임시 휴업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백화점 관계자는 “방역
“오늘부터 마스크 살 수 있다고 해서 왔는데….”27일 오후 마스크를 사기 위해 포항시 남구 한 우체국 앞을 방문했던 김모(66) 씨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이날부터 마스크 물량이 풀린다는 정부 발표를 보고 우체국을 찾았지만 ‘28일 오후부터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안내문만 확인했기 때문이다. △ 하나로마트·우체국 찾았지만 ‘헛걸음’.당초 27일 오후부터 마스크 물량이 풀린다고 알려지면서 우체국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 개점 전부터 시민이 몰리는 등 혼선을 빚었다.실제 일부 지역을 제외한 경북 대부분 우체국과
대구백화점은 27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를 통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 등 일선 현장을 위해 생수 500㎖ 2만 병을 지원했다. 대구백화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겪는 경북 지역에도 적십자사를 통해 생수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