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가 최근 28번 국도 입체형 교차로상 역주행 진입으로 인한 112신고 및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자 감천면 덕율 교차로 등 2개 지점에 역주행방지시스템을 설치해 선제 적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영주국토 관리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예산 9000만 원을 들여 역주행방지시스템 설치는 물론 일 방향표지 등 표지판 정비도 함께 개선하는 등 역주행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력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역주행방지 시스템은 진출로를 역주행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있으면 경광등 작동과 함께 사이렌이 울리면서 역주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이전사업이 내년 6월 발주,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중앙항만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중인 ‘제4차(2021-2030)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계획은 올해 내로 고시할 예정이다. 제 4차 항만기본계획 중 포항항은 4차 산업 혁명 대비 항만물류 디지털화·지능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항만기능 특화 및 지역사회 상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해운·항만 여건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당초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확충과 연계해 이전하려던 포항구항 연안여객터
급커브 및 급경사로 인한 선형불량 구간인 김천시 개령면 신룡리에서 감문면 삼성리까지 선형개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천시는 지방도 914호선 8.6㎞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과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약 150억원 가량의 선형개량 사업을 도로관리청인 경북도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천시에서 추진 중인 드론실기 시험장 예정지가 지방도 914호선과 인접하고 있어 지방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1년도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충섭
“내년 보궐선거 이겨 보려고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한 사실은 삼척동자도 알 일인데, 영남권의 발전을 위한 선택이라고 한다면 자다가 소도 웃을 예기 아닙니까.”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오전 KB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혀를 차며 말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17일 사실상 백지화로 결론 낸 것이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때문이 아니라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는 여권의 의견에 대한 생각을 말하면서다. 권 시장은 “검증위는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백지화해놓고선 안전이나 미래확
김해신공항 백지화 발표에 정부와 정치권을 강력히 규탄하는 목소리가 경부.대구지역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경북도와 대구시는 17일 정부의 부산 김해신공항안 사실상 백지화와 관련,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시도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2005년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오랜 갈등과 논란 끝에 세계적 공항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를 통해 결정된 중요한 국가 정책 사업”이라며 “지난해 12월 부·울·경의 억지 요구로 김해신공항 검증을 시작하면서
우려가 현실화 됐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발표와 관련해 “후속 조치에 대한 계획을 면밀히 마련해 동남권신공항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검증위로부터 검증 결과 보고서를 전달받은 뒤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관계 부처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검증위가 이날 김해신공항안에 대해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사실상 백지화라 할 수 있는 결론을 내린 만큼 국토부는 앞으로 정부 입장을 정리하고 구체적인 후속 조치
국민의힘은 17일 정부가 김해신공항안을 사실상 백지화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 등 여권의 태도를 비판하며 대국민 사죄를 요구했다. 당 일각에서는 가덕도가 아닌 밀양신공항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신공항 문제’를 4년이나 끌며 부산시민을 괴롭혀온 문재인 정부가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꿨다”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민과 부산시민 앞에 사죄부터 하고 갑작스러운 표변에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대표가 총리로 있을 때 김해신공항
경찰의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글이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경우 일정 부분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SNS 등을 통해 ‘횡단보도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을 단속한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또한 ‘(단속을 위해 경찰이)캠코더 들고 쫙 깔릴 거다’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가짜 뉴스로 알려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대구의 경우 해당 글은 단속 기준을 제외하고 사실이다. 대구경찰청은 이번달 1일부터 사람중심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이고 있다.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김해 신공항)건설안 백지화 발표 가능성과 관련, 경북도와 대구시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그동안 정부가 입만 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김해신공항이 갑자기 문제가 생기고 가덕도로 옮기겠다고 하는 것은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분개했다. 권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해 신공항은 지난 십 수년 동안 영남권 5개 자치단체가 밀양과 가덕도로 나뉘어 갈등한 끝에 ADPI라는 세계 최고의 공항전문기관의 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한 영남권 신공항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는(김해신공항
영천시는 지역 임산부들의 교통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기사랑택시’를 운행해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에 주소를 둔 임산부들이 보건소에 등록 후 정기검진, 출산 등으로 병원을 찾을 경우 저렴하고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또 임산부들은 아기사랑택시를 타고 시내 소아과, 산부인과, 보건소에 도착한 후, 탑승권과 1000원을 지불하면 나머지 요금을 시에서 지불하는 형태이다. 16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에 등록 임산부는 300명이고 현재 승차탑승권을 신청한 임산부는
16일 오후 3시 47분 16개의 프로펠러가 빛을 발했다. 수성못 상화동산 옆에서 30m 상공에 떠오른 무게 450㎏짜리 2인승 유인 드론 택시는 초속 10m의 속도로 수성못의 서쪽으로 가더니 헬기나 비행기는 하지 못하는 180도 회전했다. 지난 11일 사람 대신 80㎏ 무게의 쌀가마니를 싣고 서울 한강 위 3.6㎞ 구간을 7분간 비행한 것과 같은 기체다. 세계 최초로 유인 드론 개발에 성공한 중국 이항사가 개발한 적재중량 220㎏짜리 2인용 ‘플라잉카’이다. 수성못을 선회한 드론 택시는 쌀가마니 대신 10㎏ 정도 무게의 응급키트와
16일부터 5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모의 운행제한을 실시한다. 경북·대구지역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26만9730대로 이 중 94%인 25만3837대가 5등급 저공해조치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16~20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시행에 대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모의 운행 제한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의 운행제한은 지난달 말 전국 17개 시·도에서 무인단속 카메라 등 자동차 운행제한시스템이 모두 구축됨에 따라 기관별 준비상황과
세계 각국이 바다의 이름을 표기할 때 기준으로 삼는 국제수로기구(IHO)의 표준 해도(海圖) 집에서 ‘일본해’ 대신 새로운 표기 방식을 도입할지가 16일 결정된다. 해양수산부는 16∼18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2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일본해’ 표기를 쓰고 있는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의 개정판인 ‘S-130’을 제작·발간할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15일 밝혔다. S-23(Limits of Oceans and Seas)이란 국제수로기구(IHO)가 전세계 바다의 경계를 정하고 명칭을 부여한 발간물이다. 1929
5t 미만 어선도 비용과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기관개방검사 대신 비개방 정밀검사를 앞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10t 미만 어선이 10년마다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기관개방검사를 5t 미만 어선에 대해서는 5년마다 비개방정밀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바꾸는 내용의 ‘어선 고속기관 등의 비개방정밀검사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기관개방검사는 어선법 시행규칙에 근거한 정기검사의 하나로 실린더 커버와 배기 터빈 과급기 등 장치 내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기관을 직접 들어내고 전부 열어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비가 400만 원에서 200
국내 섬 지역 소형공항을 대표할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최근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26일께 울릉공항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공항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울릉공항은 총사업비 6651억이 투입돼 50인승 소형 항공기 전용으로 건설된다.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기본설계, 사업발주 등의 과정을 거쳐왔다. 이어 올해 7월 대림산업컨소시엄과 시공 계
진에어가 취항한 후 포항공항의 탑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포항공항은 지난 2월부터 항공기가 없는 공항으로 전락했지만, 지난 7월 31일 진에어가 취항하면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았다. 포항시에 따르면 8~10월 이용자는 3만6179명으로 전년도 동기간 2만2771명 대비 58.9%(1만3408명)나 증가했으며, 8~10월 간 결항률은 4.5%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7.2%에서 2.7% 줄어들었다. 아울러, 항공편수는 전년 4편에서 6편으로 50% 늘고 오전에 제주도로 출발하는 노선이 신설됐으며, 운임은
김천시 증산면에서 지례면을 잇는 지방도 903호선의 가목재 선형개량사업이 경북도와 협업을 통해 내년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지례면 여배리 속수마을에서 가목재를 넘어 증산면 부항리를 연결하는 도로다. 경사가 심하고 선형이 불량한 탓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항상 내재하고 있어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던 구간이다. 시는 이러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수차에 걸쳐 경북도에 지방도 선형개량 사업을 건의했으나, 2015년 경북도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한 결과 엄청난 사업
영천시는 금호 교대사거리~하양 동서교차로 상습 정체 구간에 6차로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국토관리사무소가 국도 병목지점개선사업 6단계 변경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지난 6일 금호~하양 단구간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2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국도4호선 3.7㎞구간 왕복 4차선 도로이며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인 정체 구간으로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일일교통량이 3만4620대 수준으로 6차로 확장사업이 시급하게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국
대구 봉덕초 남편 도로가 안심 통학로로 탈바꿈했다. 남구청은 초등학생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봉덕초등학교 남편 도로에 학교 부지를 활용한 ‘안심 통학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봉덕초 남편 도로는 지난해 10월 앞산 태왕아너스 아파트 입주로 초등학생과 주민들의 보행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보행 안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남구청은 남편 도로에 폭 2.0m, 연장 160m에 안심통학로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5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이번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축조공사’를 1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포항에 입·출항하는 크루즈선은 국제여객 전용부두가 없어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했으며, 출·입국에 장기간 시간이 소요되는 등 승객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 국제여객부두 사업계획을 수립, 2017년 9월부터 국비 362억 원을 투입해 이달 국제여객 전용부두를 준공하게 됐다. 국제여객부두는 국제여객선 대형화 추세 및 항만이용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대 7만5000t급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