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3일 2019학년도 경북 도내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자유학년제 운영비로 49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유 학기·자유 학년제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학교 과정에서 1학기 또는 1학년 동안을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 활동,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경북교육청은 2018학년도에 8개교 시범 운영했던 자유학년제를 올해는 68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2020년부터 운영학교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를 위...
경북교육청은 2019학년도에는‘안전사고 걱정 없는 현장체험학습’ 추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안전시스템을 확대·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초 경북교육청은 도내 학교로‘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 상반기에는 교육지원청별로 활동하고 있는 수학여행 운영지원단 207명 대상 연수를 통해 운영 매뉴얼 안내,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교육, 수학여행 우수사례 홍보와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마다 교육지원과장을 팀장으로, 장학사, 주무관, 단위학교 교감, 여행전문가, 안전전문가 등 9...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초등학교 임용시험 합격자들이 합격한 해에 발령받지 못하는 ‘임용 대기 적체’ 해소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 임용된 신규 교사 임용후보자는 73명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8월 말까지 정년퇴직 61명, 명예퇴직 5명 등 66명의 교사가 퇴직 예정이며, 8월 말까지 명예퇴직 교사가 더 늘어 날것으로 보여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1일까지 미 임용교사를 모두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교육청도 2018년도 미임용자 13명, 2019년도 미임용자 57명 등 70명이 대기 중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
경북교육청은 18일 행정업무 경감과 학교업무 정상화의 일환으로 계약 관련 ‘적격심사 신인도 및 결격사유 조회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적격심사 신인도와 결격사유 조회란 발주기관에서 집행하는 시설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시 당해 입찰자의 품질관리 등의 신뢰 정도, 계약이행 성실도, 계약질서 준수 정도 등을 배점 한도 안에 가감해 부적격자가 계약상대자로 선정되는 것을 배제하기 위해 조회하는 것을 말한다. 종전에 물품의 납품 등 계약이행능력 심사가 필요하지 아니한 경우 최저가 낙찰제를 시행한다는 지방계약...
감사원이 11일 932명이 청구한 ‘학교 행사 사고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부실 대응 관련 공익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경북교육청이 2015년 7월 23일 문경 A 초등학교에서 학교 행사 중 발생한 병설 유치원생 사망사고의 경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교육부에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사고는 A 초교 직원의 차량이 학교 행사장소인 마을회관 앞에서 행사에 참여한 병설 유치원생을 발견하지 못하고 앞 범퍼로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로 당시 당시 경북교육청은 사고 직후 A 초교의 보고를 바탕으로 ‘피해원생 B가 오전 11...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포항예술고등학교 강당에서 교육청과 시청 관계자, 학생, 강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영재포항교육원 개원과 제1회 입학식을 가졌다. 환동해 시대의 중심지인 포항에 기반을 둔 경북 동남권 지역에 예술적 재능이 있는 영재들을 선발해 그 예술성을 키워주는 예술영재포항교육원은 서북부권의 예술영재김천교육원과 함께 균형 잡힌 예술영재교육의 발전을 위해 개원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음악 15명, 미술 15명의 영재교육대상자들의 재능을 계발시키기 위해 예술 분야 전문교육기관인 포항예술고등학교의 ...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학교 급식 업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단기간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신규 발령 영양교사 7명을 대상으로 ‘2019 신규 영양교사 후견인제 집중 멘토링’을 11~15일 실시한다. 이번 후견인제는 학교 급식 특수성을 감안한 조속한 업무 숙지를 위해 선배 영양 교사를 멘토로 선정, 신규 영양교사들의 조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 있는 조직 생활 유도는 물론 업무에 대한 다양한 지식·정보를 공유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후불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과거에는 ...
경북지역 유치원 96.6%가 에듀파인 도입 의사를 밝혔고 대구지역은 모두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8일 현재 200명 이상 의무가입 대상 26개원 중 에듀파인 도입의사를 밝힌 사립유치원이 25개원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이 지난달 25일 개정 공포됨에 따라 사립유치원도 초·중등학교와 같이 2019년 3월 1일부터는 원아수 200명 이상, 2020년 3월 1일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에서 에듀파인 사용이 의무화된다. 이를 통해 교직원이 1년 예산규모와 지출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회계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 경북도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지난해보다 1392명 늘어 난 13만1750명이었지만 지난 20년 동안 초등학생 수는 8만8372명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줄어들던 학생 수가 올해 늘어난 이유는 상대적으로 다른 년도에 비해 출생률이 높은 2007년(황금돼지띠), 2010년(백호띠), 2012년(흑룡띠)생 학생이 동시에 초등학교에 재학하게 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구미시로 5149명, 가장 적은 지역은 울릉군으로 49명으로 차이가 무...
대구고법 제12형사부(이재희 부장판사)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장이 낸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기획사 대표 A씨에 대한 재정신청을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임 교육감이 지난해 6·13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당시 A씨에게 선거관련 활동비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1700만 원을 준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 재판부는 “검사의 불기소처분을 수긍할 수 있고, 달리 불기소처분이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기각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속보=경북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연일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 예산 부족으로 학교에 공기 청정기 설치가 늦어지고 있다(본보 3월 7일 사회면)는 보도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연차적 보급 계획을 앞당겨 올해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경북교육청은 당초 2019년도 본예산에 16억원을 반영해 초등학교 6개교 355실에 전열교환 환기장치를 설치할 계획으로 6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학교 공기 환기장치 설치 계획 검토 T/F팀’회의를 개최했다. 그러나 미세번지로 발생빈도가 높아지자 제1회 추경에 ...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예산 부족과 입찰이 늦어지면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공기청정기 설치가 늦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경북 도내 전역에 5, 6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도 도내 전체 학교에 ‘미세먼지 주의보 조치사항’을 내려보내 실외수업 시간은 단축하거나 금지 등 체육활동·현장학습·운동회 등은 실내 수업으로 대체하며 미세먼지 민감군과 고위험군 학생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대책 속에...
경북교육청은 2019년도에 지방공무원 229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직렬별 채용예정 인원은 교육행정 158명, 조리 48명, 사서 13명, 보건 5명, 시설(건축) 4명, 간호 1명이다. 전체 채용규모는 지난해 채용인원 230명 대비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장 응시자가 많은 교육행정 직렬은 전년도 110명 대비 44%가 늘어난 158명을 선발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청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
올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학교인 영주 장수초등학교는 지난 4일 열린 입학식에 7명의 신입생 중 5명의 학생이 도시지역에서 입학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입학선물과 축하의 메시지와 동창회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 등 마을과 학교의 축제의 장이 됐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도내 읍면지역의 초등학교 6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인근지역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작은 학교 학구를 확대·지정해 주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하는‘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도내...
경북교육청은 2019학년도 학부모 안심 유치원 40개 원을 공모·선정해 시범 운영하겠다고 5일 밝혔다. 학부모 안심유치원은 유치원에서의 건강·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하여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치원을 말한다. 선정 절차는 3월 전체 공·사립유치원 대상으로 공모계획서를 제출 받고, 4월에 실·내외공간의 청결 및 안전, 급·간식,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관리, 등·하원의 안전, 안전교육과 사고대책 영역의 15개 지표를 평가·심사한 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유치원 40개 원은 원당 400만 원에서 600만 원의 예...
경북교육청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 이달 31일까지 ‘하늘과 바다를 가르며 그린 독도’라는 주제로 김숙희 작가의 대한민국 독도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전은 대한민국 국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과 역사 왜곡을 지탄하고, 독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한 달간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바람을 타고 힘찬 날갯짓 하는 괭이갈매기와 독도의 뜨거운 일출과 파도를 스케치한 김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김숙희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경상북도미술대전 특별상,...
4일 오전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돌봄서비스를 시행 중인 포항시 북구 창포초 병설유치원과 두호동 대한유치원을 찾았다. 이날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은 포항교육지원청 관내 사립유치원 54개 중 35곳이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경북교육청은 고른 성장을 지원하고, 학습부진 학생의 배울 권리 보장을 위해 5일부터 12일까지 초·중·고 대상 기초학력 진단 검사 주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초학력 진단 검사 주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교육부 제공 진단검사를 통해 학습부진 대상자에 대한 정량자료를 수집하고, 또 담임교사의 전문적인 관찰을 통해 개별 지도가 필요한 학생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진단검사는 2018년에 이어 초등학교와 중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실시한다. 그동안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던 국가...
경북교육청은 학부모와 공·사립 교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 갈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직 변호사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교육가족이면 누구나(사립학교 포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학교폭력 등 학생생활 지도 분야의 법적 갈등이 증가 추세에 있어 행정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제도를 통해 유선과 서면 위주였던 기존 상담 ...
일부 사립 유치원의 무기한 개학 연기에 따른 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해 교육당국이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2일 오전부터 지원청 상황실에서 일부 사립유치원 무기한 개학 연기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갖고, 지역 원아들을 위한 임시 돌봄 서비스 대책을 마련했다. 포항지역 54개 사립 유치원 중 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9개원이 개학 연기 의사를 밝혔으며 10개원이 무응답 유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무응답 유치원과 아직 명확하게 입장을 정하지 않은 유치원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최대 4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