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의 야심작인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시니어친화형 체육센터 건립으로 스포츠의 불모지 군위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우뚝 설 전망이다. 군위군은 2025년까지 의흥면 이지리 일원 23만㎡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 180홀 규모의 천연잔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위 파크골프장은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 및 승마 체험시설, 야외 조경을 활용한 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골프장 코스를 초·중급자(95홀), 상급자(63홀), 고급자(22홀) 코스로 구분 조성해 이용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본격 이사철인 3월에 대구와 경북에 9000가구가 넘는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49개 단지 3만6104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1만6511가구, 지방은 1만9593가구다. 대구는 5023가구로 경기(1만2049가구) 다음으로 많고, 경북이 4313가구로 뒤를 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와 경북의 물량이 가장 많다. 대구는 한양수자인더팰리시티가 1021가구,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이 1458가구이고, 경북은 포항 한화포레나포항이 2192가구, 힐스테이트초곡이
국토교통부는 최고 연 4.5%의 금리 혜택을 주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21일 출시한다.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해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함인데,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했다.19~34세 이하 청년 중에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회당 월 1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수령한 목돈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일시납 하는 것도 허용해 청년자산형성 프로그램 간 연
포항시가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시립박물관을 오는 2027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공간”이라며 “박물관의 부재로 흩어진 포항의 문화유산을 되찾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지역수장고가 필요하다”며 박물관 건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밝혀 온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준비에 들어가 포항의 역사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 포
대구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9300억 원 규모의 공공건설공사를 지역 업체 참여 확대와 함께 올해 상반기 내에 조기 발주한다. 대구시는 “부동산 시장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 예정인 관내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상반기 내에 70% 이상 발주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당초 상반기 70% 목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구시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설사업 중 보상 절차가 필요 없는 모든 사업은 3월 내로 조기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정당한 상속권자의 재산관리를 돕기 위해 ‘조상 땅 찾기 민원 서비스’를 연중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K-GEO 플랫폼을 통해 사망한 조상 명의로 된 토지를 조회한다. 조상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거나 재산관리 소홀 등으로 후손이 정확한 토지 소재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그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군
경북지역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이른바 ‘깡통전세’가 의심되는 거래비중이 늘고 있어 임차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분기별로 같은 아파트(동일단지 및 면적)에서 매매와 전세계약이 모두 1건 이상 체결된 사례를 찾아 실거래 최고가의 격차를 확인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간 거래가 격차는 지난해 1분기 6847만 원에서 3분기에는 1억1587만 원으로 확대됐다가 4분기 5325만 원, 올해 1분기 4332만 원으로 다시 축소됐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기준 경북의
부동산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경북·대구지역에서 오랜만에 두자릿수 청약 최고경쟁률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으는 단지가 등장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하는 포항시 남구의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한 1순위 청약결과 1천342가구를 모집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이 1순위에서만 8천523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6.35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했다. 특히 139㎡ 타입의 경우 6가구 모집에 83건(기타지역 포함)건이
울진 후포 ‘오션더캐슬’이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대한투자신탁이 시행을 맡고 SJ건설(주)가 시공을 책임지며, 지하 1층~지상 29층, 2개 동 총 1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 최고 높이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환상적인 전망을 선사한다. 29층에 조성되는 펜트하우스 3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3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
경산시의 ‘동남권역 종합복지센터 조성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등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경산시 자인면은 경산시 도시기본계획상 자인중생활권(자인·남산·용성면)의 중심지 기능을 담당해왔으나 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와 사회복지시설 부재 등 주민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자인면 동부리 396번지 일대에 사회복지시설, 체육시설, 공공청사, 도로 등을 확충하는 동남권역 종합복지센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제반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2020년 10월 입안 후 농림부 협의 과
포스코이앤씨가 15일 서울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오티에르’를 앞세우며 단독 입찰했다. 노량진1구역은 공동주택 2천992세대, 지하 4층 ~ 지상 33층, 28개 동을 짓는 총 공사비 1조 9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노량진1구역은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 중 규모도 가장 커서 대형 건설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노량진1구역 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평당(3.3㎡) 공사비 730만원을 제시했으며, 조합 유이자
대구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적정 사례를 중심으로, 찾아가서 안내하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운영실태 사례 홍보’에 나섰다. ‘재개발·재건축 조합운영실태 사례 홍보’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초기사업장의 조합 임원(또는 추진위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을 대상으로 △ 조합 임원의 윤리기준과 책임 △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 분야별 점검 사례를 현장에 직접 방문해 안내하는 것이다. 이는 조합의 관행적 위법사항 답습을 최소화하고 불투명·불공정한 조합 운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비사업 조
15일 현재 공정률 34.5%인 포항 동빈대교 완공을 6개월 앞당기기로 하자 무리한 공기 단축이라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중요 건축물이기에 꼼꼼한 공정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동빈대교는 지난 2015년 사업이 시작돼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사업주체이고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있는 국지도 20호선이고 총 길이 1.36㎞에 왕복 4차선, 교량 부분은 395m다. 총 사업비만 해도 784억 원(국
영덕군은 지난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에서 지역 맞춤형 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행정을 지원하고,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양질의 주택 건설과 효율적인 운영을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영덕군은 지역 주택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양식, 주택 형태, 매입 유형 등을 조사함으로써 지역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이번 사업을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고 취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주 연속 떨어졌다. 명절 연휴로 거래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2주(12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2% 하락했다. 전주 낙폭 0.16% 보다는 소폭 감소했다.논공·다사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7% 하락했고,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내당·평리동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95, 대봉·남산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0.
지난해 11월 하락으로 전환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고, 경북도 2개월 연속 떨어졌다. 하락폭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41% 하락했다.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중구와 달서구가 하락을 견인했다. 특히, 1월 대구의 낙폭은 전국에서 가장 크다.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달에 비해 0.11% 하락했했고, 지난해 12월 낙폭 0.02%에 비해 더 확대됐다.1월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 0
김천시는 오는 29일까지 고품격, 친환경 주거 형태의 전통 한옥을 보급하고, 전통 한옥 문화 활성화에 따른 건축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옥 건립지원사업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지원 금액은 1동당 4000만 원이며, 20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를 활용하면 설계비가 감면된다. 지원 조건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면서 실제 거주하고, 바닥면적 60㎡ 이상의 신축 또는 증축하는 한옥 건축물에 해당한다. 특히, 일단(一團)의 범위 안에 한옥이 10호 이상 유기적으로 연계된 한옥마을 내에 건립할 예정이거나, 건축인허
미분양 주택 감소에 따라 새해 첫달 상승했던 대구지역 주택사업자들의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2월에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4.0으로 전달에 비해 2.7p 하락했다. 지수가 완전 보합세를 의미하는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여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대구는 전달(80.9)에 비해 18.4p나 떨어진 62.5에 머물렀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크게 하락했다. 미분양 주택은 줄었으나 악성 미분양 주택인 준공 후
대구시는 13일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지난 6일 자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시철도 4호선은 설계 및 공사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도시철도 4호선은 2018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이다. 지난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 7756억 원을 투입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원활한 공사 진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급하는 선금 한도가 계약 금액의 80%에서 100%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 건설업계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자체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계약 상대자의 재무 건전성을 고려해 계약 금액의 최대 100%까지 선금을 지급할 수 있다. 행안부는 앞서 업체의 경영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