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회를 맞는 TBN대구교통방송의 교통문화상 대상에 법인택시인 대성택시 소속 기사 현기덕씨가 수상했다. 법인택시 기사의 교통문화상 대상 수상은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현기덕 기사는 택시 호출이 가능한 대구형 생활편의 플랫폼 ‘대구로’ 앱 친절기사 평가에서 월등하게 높은 점수로 1위에 뽑히는 등 안전운행과 교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버스부문 본상은 위진현 신진자동차 기사가 받았는데, 버스부문 현장검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데다 교통사고 예방 솔선수범과 친절한 자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택시
구미시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 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에는 820억원 투입해 6개소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한다. 또한 공영주차장,대형 건물,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과 민영 노외주차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도 조례를 신설해 도심 내 주차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주차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봉곡동 대구은행 인근 공영주차장(봉곡동 284-5번지)을 활용한 사업비 60억 원, 3층 130면 규모의 주차타워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또 12월 초에는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
포항시는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인 ㈜코리아와이드포항의 사업계획 변경신청서가 12월 중순 접수됨에 따라 버스 차량 감차를 검토 중이다. 코리아와이드포항은 코로나 이전 연간 2,400만 명이던 대중교통 이용객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1600만 명까지 감소했다가 팬데믹 종료 후에도 회복세가 미비해 연간 이용객이 1700만 명 수준에 머무르고, 운수종사자 인력난까지 겹쳐 불가피하게 만성적으로 자체 감차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인가 대수와 실 운행 대수 일치를 위한 사업계획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포항시는 유휴 차량 총 24대와 고장·사고 대비용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경부선 금호·동대구분기점과 경산IC 일대가 도로환경개선사업으로 정체 수준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금호분기점(서울방향)과 동대구분기점(부산방향)은 출·퇴근 시간대 진출부 외곽 1개 차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 수준이 심각했던 곳이다. 이에 본부는 진출부에만 적용하던 노란색깔유도선을 본선까지 추가로 설치하고, 진출부 2개 차로로 차량을 안내·유도해 교통량을 분산시켰다. 금호분기점 구간은 평균통행속도가 시속 40㎞로, 약 1㎞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으나 개선사업이
대구시는 상습 교통 혼잡구간인 성서IC 진출로(죽전네거리 방향)의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도시고속도로 접속부에 램프 및 회전교차로를 설치 완료하고 19일 개통한다. 성서IC 진출로는 달구벌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성서IC 진출로를 통행하는 차량과의 간섭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성서IC로 진출해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차량이 달구벌대로로 진입하기가 어려워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구시는 올해 1월 해당 구간의 도로 개선 대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3월부터 공사를 착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운행지역 확대를 위해 열차 운행을 일부 조정한다. 운행 일정이 조정되면 경북에서도 환승 없이 서울 도심을 오갈 수 있게 된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청량리를 기점으로 운행되던 중앙선 KTX-이음(상행 4회·하행 4회) 운행구간이 서울역까지 연장된다. 운임은 서울∼안동 기준 일반실 2만6700원, 우등실 3만2000원이다. 제천과 영주, 안동 등 충북·경북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역과 직결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도 한결 편해
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 중 3단계 ‘옥률-대룡’구간이 19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06년부터 국토부(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 2013년 개통한 1단계 농소~어모 구간(L=12.8㎞, 왕복 4차로), 2012년 개통한 2단계 양천~월곡 구간(L=5.4㎞, 왕복 4차로)을 연결하는 도로로 총사업비 1540억 원을 투입한 연장 6.95㎞,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2016년 공사 착공해 드디어 개통하게 됐다.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구간도 2022년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총
KTX열차 경산역 정차가 하루 4번에서 6번으로 늘어난다. 경산역에 정차하는 KTX열차가 매일 상·하행 한 편씩 늘어나 하루 4회에서 6회로 운행된다.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는 13일 경산과 대구 남부권의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매일 6회(상·하행 각 3회)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KTX 증편은 2013년 경산역에 KTX가 정차한 이래로 약 10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기존 경산역에 정차하는 KTX 열차는 △하행선은 각각 7시 44분, 오후 7시 7분 경산역에 도착하고 △상행선은 7시 22분과 오후 7시 4
대구시는 올해 12월 31일 종료되는 친환경차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한다. 감면대상과 감면율을 조정해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친환경차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차에 대한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제도를 2012년 1월 하이브리드차 60%를 시작으로 2016년 5월 전기차 100%, 2020년 11월 수소차 100%로 시행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대구시 민자도로(범안로, 앞산터널로)를 통행하는 전기차의 감면율 세부내용 및 통행요금은 다음과 같다. 대
경산시가 전기 저상버스 9대를 대중교통에 도입해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경산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 구축의 일환으로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해 12일부터 100번, 399번, 809번, 918번, 990번, 991번 등 간선 위주로 운행하고 있다. 경산시에 이번에 도입한 전기 저상버스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면·측면·후면 LED행선판을 설치, 운영하며 출입구가 낮아 고령자·어린이·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 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버스는 주행 시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
‘경산IC 정체 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로 인한 시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11일 오후 경산IC 경산영업소에서 ‘경산IC 정체 개선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이동욱·윤기현 시의원,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한국도로공사 전형석 대구경북본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산IC는 1973년 1월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 일원 지금의 경산휴게소 인근에 최초 설치 후, 1998년 8월 서울 방면으로 2.2㎞ 옮긴 현 위치로 이전했다.
6년 만에 포항 영일만항 방파제 보강 공사가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는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 방파제 보강공사’(이하 영일만항 보강공사)를 1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최근 심각해지는 태풍 등 기후변화에 대비코자 총 212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영일만항 보강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공사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전면 해상 총 3054m 구간에 있던 기존 방파제 높이를 4.5~6.5m 올리고 파도를 막아주는 블록으로 보강해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방파제를 구축했다. 또한 육지와 붙어있는 어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한국철도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현재 안동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중앙선 고속열차(KTX-이음)가 이달 29일부터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이 국토교통부에 안동역~서울역 간 KTX-이음 운행 연장에 관한 철도 사업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출된 철도 사업계획 변경 신청서는 다음 주 중으로 인가될 예정이다.안동역~서울역 구간은 상행 4회, 하행 4회로 총 8회 운행하며 이용객이 많은 낮 시간대에 집중 배치될 계획이다. 최종 열차시간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옥산서원 진입 도로가 7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폭 10m로 확장됐다. 경주시는 조선시대 성리학자 이언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옥산서원이 위치한 옥산마을의 오랜 숙원이던 서원 진입로 확포장 준공식을 7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옥산서원 진입로는 길이 1.93㎞ 폭 10m 왕복 2차선 도로로 협소했던 기존 도로를 확포장했다. 당초 이곳은 도로 폭이 6m에 불관했던 탓에 인근 주민들은 물론 옥산서
대구시가 이달 말부터 2016년 이후 7년 만에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을 인상하려던 계획을 수정했다.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는 데 이어 공공요금 인상 억제에 나서면서다. 대신 1월 중으로 인상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방침을 반영하는 데 이어 시민 가계 부담 완화를 고려해 250원만 인상하기로 확정했지만, 시기는 올해를 넘기게 됐다”고 전했다. 대전시도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2015년 이후 9년 만에 250원과 300원 인상한다. 대구시는 지난 8
대구~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이 정부 부처와 여야 간 이견으로 연내 통과가 불투명해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소위는 5일 국회에서 특별법 관련 첫 회의(비공개)를 열었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치자’라는 의견이 우세해 차후 법안을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특별법에는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이 담겨 있지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의 반대뿐 아니라 여야를 막론하고 공동 발의한 교통법안소위 의원들조차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
김천시는 혁신도시 석정천 저류지 인근에 왕버들 공원 이용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목교(길이 20m 폭 2m) 설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곳은 율곡천과 석정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왕버들 공원 구역으로 처음 혁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저류지 내 나무 바닥(데크)을 설치해 올해 5월까지는 산책로 등으로 이용했으나, 노후돼 철거하고 산책 및 운동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목교를 설치하게 됐다. 목교가 설치된 장소는 소하천 합류 지점으로 모래 퇴적 등으로 지질이 연약할 것으로 예상해 검토 과정에서 지반조사, 평판 재하시험, 구조
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에 내년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보문로와 경감로 등 보문관광단지 총 9.7㎞(시범운행구간 9.4㎞·차고지 출입구간 0.3㎞)구간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의 연구 및 시범운행 촉진을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및 여객·화물운송 특례가 적용되는 곳이다.앞서 국토부는 2020년 11월 첫 지정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총 34곳을 지정한 바 있다.이에 따라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29일 군 복무 시절 상관인 여성 장교를 수차례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특공연대 공보정훈병으로 복무한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생활관에서 동료들 앞에서 공보정훈과장 대위 B씨(27·여)에 대해 “과장념이 또 일냈다. 몇 개월 저장한 음악파일과 자료를 싹 다 날렸다. 골빈X, 콩만한X, 패고 싶다”고 말해 상관인 B 대위를 공연히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1~12월에도 여자 연예인들에 대한 외모를 놓고 대화를 하던 중 “멧
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과 대구경북 동남권을 잇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사업이 경제성이 있다는 자체 용역 결과를 내놨다.대구시는 민자로 추진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에 대해 외부 기관에 의뢰,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경제성 분석에선 사업의 비용편익비(B/C)가 1.29로 나타났다. 비용편익비율이 1 이상이면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평가다.교통수요 예측에서는 도로가 완공되면 하루 5만294대가 통행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교통 예측수요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