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스텍은 오는 2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이차전지 관련 분야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제1회 이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차전지 취업 매칭데이는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포항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생산공장 증설로 관련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차전지 분야 우수 인재 확보 및 산업 특화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와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이차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법 개정안 처리가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 시행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도 최근 국무회의에서 이를 유예할 것을 촉구했지만, 여야 정쟁으로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25일) 처리 여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야는 21일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안과 관련한 협상이 잠정 중단돼 본회의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네탓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면 중소기업 경영 부담과 폐업, 일자리 감소라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의성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4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자활근로사업’은 일반 노동시장에 취업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관리해 참여자의 근로 능력과 자활 의지를 고려한 일자리 제공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의성지역자활센터의 위탁사업은 △세탁사업단 △영농사업단 △배송사업단 △‘시간제사업단(손부업)’등 6개 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 1개소에 50여 명의 근로자가
정부가 가족복지에 쓰는 공공지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13년부터 줄곧 출산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만큼, 정부의 가족 관련 복지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2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에 따르면 한국의 가족에 대한 공공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1.6%다. 현금급여가 0.5%, 현물급여가 1.1%를 차지한다. OECD 38개국 중 31위로 하위권이고, 전체 평균인 2.1%(현금 1.1%,
올해 국내 공공기관 중 전일제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은행이었으며, 146개 공공기관 신입 평균연봉은 3천96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참여한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51곳(공기업 시장형 13곳·공기업 준시장형 15곳·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11곳·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38곳·기타공공기관 72곳·부설기관 2곳)이며,
국민의힘은 아이를 낳으면 주어지는 출산휴가를 ‘엄마·아빠 휴가’로 명칭을 바꾸고, 산모는 3개월, 아빠는 1개월 유급휴가를 의무화하는 총선 공약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18일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세부 대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저출생 문제 해결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며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과 ‘저출생 대응 특별회계 신설’을 약속했다. 여성가족부 업무를 흡수하고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인구부로 통합해 저출생 정책을 총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하는 부
경주시가 퇴직한 신중년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재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올 한해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산시키고자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참여자 300명, 참여기관 40곳 규모로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관련 자격과 경력을 보유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 나눔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운영기관과 함께 신중년과 기관·단체를 매칭시켜 사회공헌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에겐 시간당 2
봉화군은 오는 26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장기실직자 및 청년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불안 해소 및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사업참여자가 보다 나은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에 실시되는 사업은 공공근로사업 23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0명, 총 33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이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봉화인 자로 희망자는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복지급여 제도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을 위한 기준중위소득이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존 30%에서 32%로 상향됨에 따라 더 많은 대상자에게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4인 기준 소득인정액 기준이 183만4000원 이하이며, 지원액은 기존보다 최대 월 21만30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주거급여는 월·전세 및 자가 소유자 중 기준중위소득 48% 이하면 대상자로 선정돼 주거비 4인 기준 최대 27만 원을 받을 수
공무원 식품위생직 단속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고 근무강도가 갈수록 높아져 단속업무에 공백이 생긴다는 지적이다.최근 포항에서 식중독 증상을 나타낸 사례가 이어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숙박시설에 머물던 대학생 14명 중 8명이 구토·설사 등 집단 증상을 보이는 등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현재 시청은 식품안전과 산하 식품정책팀, 식품안전팀, 식품산업팀, 푸드테크 HMR(가정간편식)팀 등 총 4개 팀이 구성돼 있고 양 구청은 복지환
대구·경북권(대경권) 일반대학교 졸업생의 수도권 유입 비율이 6개 권역 중 3번째인 것으로 연구됐다.한국교육개발원 조옥경 연구위원 등은 ‘지방대육성법 이후 지역인재의 입학 및 취업 실태와 과제’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인재의 지역대학 입학 기회 확대와 지역 취업 우대의 실태 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는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통계와 취업통계 데이터, 교육부 내부 조사 자료를 활용, 분석했다.일반대학 졸업자 이동유형과 권역별 취업자 비율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대경권은 지역 잔류형이 43.9%로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대구·경북 수급자에게 지급한 국민연금지급 총액이 처음으로 4조 원을 넘어섰고, 수급자도 77만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54만5420명, 2조587억 원)과 비교할 때 국민연금 수급자는 약 1.4배, 연간 지급액은 2배 늘어난 수준이다.17일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노령연금으로 63만8475명에게 3조6910억 원, 장애연금으로 8528명에게 447억 원, 유족연금으로 12만7942명에게 3884억 원을 각각 지급했다.대구에서는 달서구가 3914억 원으로 가장
에너지 플랫폼 ‘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고용노동부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이치에너지는 포스코홀딩스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 기업 기대주’로 플랫폼 ‘모햇’과 발전소 24시간 관제 모니터링 ‘김태양‘ 서비스와 조합에서 생산한 전력을 사용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알뜰전기요금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제도로, 중소 및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2024년 청년친화강소
포항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지원을 위하여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2024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상반기 사업개시일 기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포항시민 중 가구 기준중위소득이 6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공공근로 3억 원)인 자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의 재산·가구 소득, 취업취약계층 및 연속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3월 4일부터
영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의 내실화와 우수 인력 적기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현지 직접 선발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해외지자체에 전담팀 실무단을 파견하고, 계절근로자 건강·체력검사 및 면접을 실시해 우수한 근로자를 적기에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4일 농업정책과장 및 전담팀 인력으로 구성된 계절근로자 선발 실무단을 필리핀 로살레스시에 파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박남서 영주시장이 로살레스시에 방문해 윌리엄 S. 세자르 로살레스시장과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를 지난해 보다 18% 증가한 4236명에게 제공키로 했다.경주시는 지난해 135억 원(3588명) 보다 33% 증가한 180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4236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결과 4910명이 신청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사회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노인일자리는 유형별로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 처리를 요청한 가운데 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16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입장을 비판했다.이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당시 많은 비판에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공포 후 3년의 유예기간을 뒀고, 오는 27일 적용을 앞두고 있다”며 “하지만 시행 2년이 지난 지금에도 기업들은 추가 적용유예를 요구하며 다시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대구 군위군은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77명을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읍·면 환경정비(69명) △삼국유사 테마파크 환경정비(8명) 등 2개 분야에서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군위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신분증,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사업 기간은 3월 4일부터 5월 31
경주시가 올 한해 68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5곳을 신축하는 등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안락하고 편안한 여가선용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 한해 등록경로당 633곳에 6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물품지원(37억원) △행복선생님(16억원) △안전관리 사업(1억원) △환경개선사업(9억원) △소파 설치지원(5억원) 등의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노인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을 집중 활성화해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행복한 인생 2막이 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선다는 방침
대구시 달서구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집중 발굴, 지원한다. 달서구는 오는 3월까지 어려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절형 실업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휴·폐업자,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아동,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취약 가구는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지원·사례관리 등 공적 지원은 물론 다양한 민간 자원을 발굴·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