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박정민·정해인 주연 ‘시동’(최정열 감독)이 개봉 전 해외 21개국에 판매됐다고 배급사 뉴가 2일 밝혔다.‘시동’은 대만과 오세아니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수출됐으며 해외 항공판권도 팔렸다.오는 18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상필(정해인)이 정체불명의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나 진짜 세상을 맛보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조금산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마동석이 단발머리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싱가포르 배급사 관계자는 “활력 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들이
“터미네이터2의 성공에 힘입어 제가 배우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죠. 기적 같은 일이었습니다.”‘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72)가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영화는 새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간 대결을 그린다.1991년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터미네이터2’를 잇는 작품이다. 캐머런 감독이 제작을, ‘데드풀’의 팀
포항문화재단의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10월 가을 신작 5편과 패밀리데이 내맘(mom)대로 영화관 흥행영화 4편, 경북과학축전과 함께하는 SF영화제, 10월단단한영화展 ‘윤가은감독전’을 개봉한다. 각자 가슴 속 아픈 사연을 지닌 채 제주도 애월에서 마주한 두 친구가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 나가는 청춘 공감 힐링 영화 ‘애월’,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메기’, ‘사람답게는 살자’는 이별 선언을 곱씹으며 주저앉아 있던 8년 차 고시생.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촬영에 돌입했다.2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범죄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지난 23일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이 영화는 마지막 청부살인 임무 때문에 새로운 추격과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다.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촬영이 진행된다.황정민과 이정재는 ‘신세계’(2012) 이후 7년 만에 재회했다. 이정재와 박정민도 ‘사바하’(2019)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오피스’(2015)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밖에도
영화 ‘엑시트’가 누적 관객 900만명을 돌파했다.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이상근 감독)는 전날 2만9천911명을 추가하며 총 관객 900만8천147명을 기록했다.지난 7월 31일 개봉해 8월 내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한 ‘엑시트’는 9월 들어서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으는 중이다.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재난 액션. 웃음과 스릴 넘치는 신선한 스토리와 배우들 연기가 호평받았다.
“772 유격대 동지들이 보여준 용맹과 희생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귀감이 되며 찬사를 받을 만하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맥아더 장군이 1960년 10월 31일 772유격대 대원들에게 보낸 감사 편지의 한 문구다. 교착상태에 빠진 6·25전쟁의 승기를 잡기 위해 시도한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으로 펼쳐졌지만 90년대 들어서야 그 실체가 알려진 ‘장사상륙작전’의 제1유격대대 대원, ‘772명의 학도병’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그려낸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개봉(9월 25일)에 앞서 9월
“한국에서 다재다능한 액션 배우와 감독들을 만나고 이들을 통해 액션 영화의 황금기가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57)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웨슬리 스나입스는 “16년 만에 한국에 공식 방문했다”며 “이번 영화제는 카메라 앞과 뒤에서 작업하는 모든 분과 함께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할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은 기차에 좀비 떼가 잔뜩 모여있을 때의 생존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
김천시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립문화회관 공연장(남산동)에서 특선영화 ‘기생충’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과 28일 오후 3시, 7시 30분 등 총 3회에 걸쳐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으로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만남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배우 차승원(49)이 12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관객을 찾는다.오는 추석 개봉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럭키’(2016)로 약 700만 관객을 동원한 이계벽 감독 신작이다.‘신라의 달밤’(2001), ‘라이터를 켜라’(2002), ‘광복절 특사’(2002), ‘선생 김봉두’(2003), ‘귀신이 산다’(2004), ‘이장과 군수’(2007) 등 2000년대 초중반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 전성기를 이끈 차승원은 이번 영화로 12년
“바위 같은 시나리오에 끌렸습니다.”전작 ‘말모이’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말 지키기에 나선 배우 유해진(49)이 이번엔 독립군이 됐다. 오는 8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를 통해서다.‘봉오동 전투’는 그 제목처럼 1920년 만주 봉오동에서 독립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처음 승리한 동명 전투를 다뤘다. 일제강점기가 배경이지만 그동안의 영화들과 다르게 ‘승리의 역사’를 그린다. 유해진이 연기한 황해철은 ‘항일대도’를 들고 다니며 민첩한 몸놀림과 대범함으로 일본군의 목을 거침없이 베는 독립군이다. 칼을 휘두를 땐 그 누구보다 매섭지
여름 스크린 대전이 한창인 가운데 각 배급사가 벌써 추석 연휴 채비에 들어갔다.이번 추석 연휴는 9월 12∼15일 나흘간으로 작년보다 열흘 이상 빠르다.올해는 한국 영화 3편이 도전장을 내민다. 먼저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9월 11일 개봉한다.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다. 1, 2편은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추석 시즌에 개봉해 높은 흥행 타율을 기록했다. 2006년 추석을 앞두고 선보인 ‘타짜’는 568만명을, 2014년 ‘타짜-신의 손’
‘디즈니 천하’ 극장가에 한국 영화 4편이 차례로 도전장을 내민다.모두 제작비 100억원 이상 들어간 대작들로, 장르와 색깔도 제각각 다르다. 이들 영화가 한동안 외화에 내줬던 극장가 주도권을 되찾을지 주목된다.먼저 한글 창제 과정을 다룬 사극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가 24일 출격한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단독으로, 혹은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창제했다는 게 정설이다. 이 영화는 불교계, 특히 신미 스님이 한글 탄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야사’를 다룬다. 극 중에선 신미가 거의 혼자 한글을 만든 것처럼 묘사된다. 세종대왕과
지난해 열린 ‘안동80초영화제’가 ‘안동minute영화제’로 바뀌고 모집 부문도 초단편과 단편영화로 확대된다.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해 열린 영화제가 큰 관심을 받은 것을 계기로 예산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뒤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모집 부문도 단편영화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안동minute영화제’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짧지만 강렬한 메세지가 있는 초단편·단편 형태의 영화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영상인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안동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
영화 ‘기생충’이 프랑스 역대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24일 CJ ENM은 ‘기생충’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누적 관객 수 68만1천12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지난 5일 프랑스에서 개봉했다.‘기생충’은 이로써 18일 만에 ‘설국열차’를 제치고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3년 10월 30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설국열차’는 누적 관객 수 67만8천49명을 동원하며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1위 자리를 6년 동안 지켰다.‘기생충’은 국내를 배경으로 봉준호 감독이 쓴
영화 ‘기생충’과 ‘알라딘’이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는 가운데 할리우드 유명 시리즈들이 찾아온다.검은 재킷과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외계인에 맞서는 요원들(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과 전설의 킬러 존 윅의 활약을 보여주는 액션 끝판왕(존윅3: 파라벨룸)의 귀환이 흥행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녀 콤비·소소한 재미…‘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12일 개봉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맨 인 블랙3’(2012) 이후 7년 만에 나온 4편이다. 1997년 첫선을 보인 ‘맨 인 블랙’ 시리즈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한 외계인이
영화 ‘기생충’이 총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8~9일) 동안 114만6천566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02만1천555명을 기록했다.지난달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라는 점을 비롯해 영화 속 여러 은유와 상징을 해석하기 위해 N차관람(다회차 관람)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알라딘’은 주말 관객 81만1천501명을 불러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흥겨운 음악과 춤을 앞세워 흥행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토요일인 전날 41만5천334명을 불러들여 누적 관객 350만3천434명을 기록했다.배급사 월트디즈니 코리아는 “이날 중 뮤지컬 영화 흥행작 ‘라라랜드’(2016)의 최종 관객 수 360만명을 뛰어넘고 400만 관객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써 국내 역대 개봉 뮤지컬 영화 중 ‘겨울왕국’(2014), ‘레미제라블’(2012), ‘미녀와 야수’(2017), ‘맘마미아!’(2008)
영화 ‘기생충’ 주역 송강호의 차기작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가 오는 7월 24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4일 밝혔다.이 영화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한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송강호가 글은 백성의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한글 창제를 시작한 세종 역을 맡았고, 박해일이 세종과 함께 뜻을 합쳐 한글을 만든 신미 스님을 연기했다. 박소담, 송새벽이 주연한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이 지난달 2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배급사 뉴에 따르면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30일 개봉했다.‘기생충’은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이 한데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가족 희비극이다.모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으로 들어가면서 서로 만날 일이 없을 법한 두 가족은 얽히게 된다.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적 재미를 갖춘 것은 물론 티켓파워를 지닌 송강호 등이 출연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만큼 ‘칸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영양군은 29일 오후 2시 50분 영양 작은영화관에서 ㈜아슈비아만화영화푸로덕션 원종식 감독의 SF 판타지 가족영화 ‘별의 정원’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영화는 영양군이 2015년 10월 31일 아시아 최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영양군만의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밤하늘, 별) 개발을 목적으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지역특화소재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으로 지원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아슈비아만화영화푸로덕션이 제작하고 영양군이 공동 제공·제작 지원한 영화 ‘별의 정원’은 어둠의 비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