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퓨처엠 및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선전으로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9천610억원·영업이익 1조9천60억원·순이익 5천5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3.3%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컨퍼런스콜 방식의 기업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철강사업의 경우 글로벌 철강시황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각각 △5.5% △7.7% △25.0%즐어들었다. 그러나 철강부문의 경우 시황 부진에
포스코는 지난 23일 본사 대회의장과 광양소본부 대강당에서 신기술 성과공유와 수평 전개 가속화를 위한 ‘Smart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 선도 기술 확보에 나섰다. 포항·광양제철소와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통합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19건의 과제 중 예선을 거친 6건의 스마트 과제가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경진대회는 각 과제 담당 엔지니어들이 발표자로 나서 AI·Big Data를 포함한 머신러닝·공정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소개했으며, 심사는 △기술 수준 △효과 및 확산성 △발표력 등
포스코가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WTP (World Top Premium) 제품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산불진화 보조장비 50세트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울진산불 발생 이후 산불 예방과 체계적인 진압에 나서고자 경북소방본부가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만든 산불전담조직이다. 포스코는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산불방지정책연구소·고객사와 협업하해 산불진화 보조장비 신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산불진화 보조장비는 화재를 직접 진압하는 소화기
포스코홀딩스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천억원으로, 2분기 대비 1천억원(-7.7%) 가량 줄었지만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33.3% 증가한 나타났다.포스코홀딩스는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고시한 3분기 잠정실적을 통해 올 3분기 중 매출 19조원을 기록, 전분기 20조1천억원에 대비해 1조원, 전년 동기 21조2천억원 대비 2조2천억원이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철강 시황 약세 기조로 인해 매출실적에 영향을 받았으나 시장 예상보다는 선방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한
포스코가 19일 중국 하북성에서 하북강철집단(이하 하북강철)과 합작해 연산 90만t 규모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 3억달러씩 모두 6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하강포항’은 지난해 1월 자동차용 도금강판공장을 착고, 이날 45만t규모의 1기 공장을 준공했으며, 내년 5월 2기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중인 연산 45만t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인 ‘광동포항’을 자회사로 편입시킴에 따라 ‘하강포항’은 연산 135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포스코노조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 사측 제안을 거부하며 협상결렬 및 파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자 포스코를 상대로 원자재 등을 공급하는 PHP(포스코 우수 공급사 협의회) 공급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PHP공급사들은 17일 ‘포스코 노조는 인근 산단의 중소기업을 외면말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지역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PHP공급사 임직원들의 생존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원만한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힌남노 태풍 피해가 발생한 뒤 PHP공급사들이 적극적인 복구
포스코가 17일부터 19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지산학(地産學) EXPO’에 참가해 미래 수소 산업을 선도할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지산학 엑스포’는 지자체·기업·대학·연구소가 협력해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 같은 지역 상생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열망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하는 행사다. 포스코는 공식 후원사로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수소환원제철·수소용 배관·스테인리스강 액화수소연료탱크 등 9개의 전시품을 출품해 미래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지난 15,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술과 정책, 두 날개로 함께 도약해야 한다며 탈탄소 기술 공동 R&D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간 공통 과제를 도출하고 전체적인 기술 개발 진행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5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인 혁신기술 컨퍼런스(Breakthrough Technology Conference)에서 공동 R&D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기술
포항시는 철강 경쟁력 강화와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철강·금속산업의 디지털전환(DX)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이란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AI, 5G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산업 활동 과정에 적용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제품의 고도화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철강·조선·미래차·바이오·에너지·유통물류 등 산업 전반에 핵심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
포스코퓨처엠이 폐내화물 100% 재활용에 성공, 탄소 감축에 앞장 서고 있다. 내화물(耐火物·refractory)은 해수에서 추출한 마그네시아를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벽돌류로, 고로(용광로) 등 쇳물을 제조하는 각종 로(爐)의 내부에 설치해 고온의 쇳물로부터 설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 석유화학 플랜트·발전소 등에도 폭넓게 사용되는 산업 기초소재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동안 제철소 개보수공사 시에 발생하는 폐내화물을 주로 매립하거나 재생 내화물 원료에 한정해 재활용했으나, 최근 자원순환 및 탄소저감을 위해 시멘트 부원료 및 주물사(鑄物砂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환원제철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정부가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현재 12대 국가전략기술에 ‘수소’는 있고, ‘수소환원제철’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우리 정부가 주요 선진국과 달리 수소환원제철의 중요성을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탄소 중립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의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2010년 1월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에 투자한 지 13년 9개월 만에 투자금 전액을 회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10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로이힐홀딩스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3분기 배당금을 8억 호주달러(약 6천800억원) 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850억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10년 투자 이후 2017년 부터 본격적인 철광석 생산에 들어가면서 2020년 3분
포스코스틸리온이 국내 최초로 이동형 모듈러 학교에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을 적용했다.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생산 시 사용되는 주요 원료인 도료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 연료 대신 식물이나 미생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를 적용한 제품을 말한다.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바이오매스 사용 제품의 친환경 성능을 측정할 때 자연 유래 물질에만 존재하는 방사성 탄소 동위원소 함량이 25%이상일 것을 기준으로 한다.포스코스틸리온이 생산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지난 2월 미국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포스코그룹이 한국을 방문한 우크라이나의원단과 만나 전후 재건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방한 우크라이나 의원단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방안과 관련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우크라이나 안드리 니콜라엔코·세르히 타루타 의원은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초청으로 방한해 전후 재건 사업 협의를 위한 기업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도 참석했다. 이날 최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포스코노조가 2023년 임단협과 관련 두 번째 교섭결렬 선언과 함께 파업을 향한 마지막 절차인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 절차를 밟기로 하는 등 사상 초유의 파업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포스코 노사는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4, 5일 이틀간 열린 교섭을 가졌다. 이날 사측은 기본임금 인상 16만2천원(Base Up 9만2천원 포함)·일시금 600만원(주식 400만원·현금 150만원·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등을 최종안으로 제시했으나 노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두 번째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지난 9월 21일 교섭 재개와 함께 기본임금
경북·대구의 핵심 산업인 철강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경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2023)’인데, 7회째 맞는 올해는 ‘미래 기초 소재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주제로 최근 주목받는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미래산업과 융합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엑스코 동관 4, 5, 6홀(1만5000㎡)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0개사 600부스 규모로 마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력 불어넣기와 취약계층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지난 22일 제철소 및 협력사 직원 900여 명은 대해불빛시장·큰동해시장 등 포항지역 5개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기와 장보기 행사를 통해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수산물 등을 샀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을 중점 구매해 지역 수산물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또 이날 구입한 건어물 13박스를 포함해 과일·송편·참기름 등 200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을 해도동
동국제강그룹이 지난 22일 부산 녹산동 대한카바디협회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에서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카바디는 인도 동남아 중동 지역에서 인기 높은 스포츠로 국내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처음 소개됐으나 지금까지 국내 보급은 저조한 편이다. 동국제강그룹은 그룹 계열사 동국씨엠 인도 태국 코일센터 직원을 통해 카바디를 알게 됐으며, 특히 국내에서 카바디가 비인기 종목이어서 국가대표팀 구성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후원에 나서기를 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주장한 동국씨엠 부산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가을을 맞아 직원 부부를 위한 특별한 주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2,23일 이틀 간 경주 소재 호텔에서 직원 부부 10쌍이 참여하는 ‘부부가 사랑한 Day’캠프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스트레스 및 감정관리 특강·부부 소통법 등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스트레스을 해소하고, 서로와 더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바쁜 업무와 가사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커플 요가와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부가 사랑한 Day’는 포항제철소가 신설한
포스코 노사는 지난 8월 23일 노조측의 교섭결렬 선언이후 29일만인 21일 다시 임단협 테이블에 앉았다. 이날 사측은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당시 제시했던 임금성 안건 11건과 노조 활동 등과 관련된 안건 32건 등 회사측 안에 더해 추가안을 내놓았다. 추가안은 △기본임금 인상 15만원(Base Up 8만원 포함)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