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건전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어선 안전조업과 불법어업·유통·판매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연안 5개 시군, 관계 기관과 유기적 협업으로 주요 항포구, 중점관리 대상어선에 대한 구명·소방 설비 비치 상태, 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여부, 출입항 신고이행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단기간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불법어업 과 포획금지 어종의 유통·판매 사전차단 지도단속과 가자미류(4종) 금지 체장(20cm) 적용, 어구 생산·판매업 신고제도 등 수
경북 농업대전환의 핵심과제인 들녘특구가 2년 차 고도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할 경북형 농산업의 혁신모델로 성장할 전망이다. 7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들녘특구는 공동영농의 규모화와 기계화를 통해 농가소득 2배 달성을 위한 이모작 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특구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유통, 체험·관광 등 6차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특구-1특화 마을 4곳을 조성한다. 특화마을은 들녘특구가 조성된 지역 관광자원과 농촌 힐링 공간 등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저온기 고추 육묘상의 적정 온·습도 관리로 육묘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고추 육묘시기에 육묘상 온도 관리 미흡으로 인한 저온이나 고온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건전한 고추묘 생산의 적정온도는 낮에는 25~28℃ 정도, 밤에는 15~18℃ 정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육묘장 안의 고온 다습한 조건으로 인해 묘가 웃자라거나 병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의 관수와 환기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은 많이 주면 웃자라서 병을 초래하고 부족하
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경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포항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농산업 단지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포항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착수했다. 이날 보고
경북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 농축협·품목농협에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사과·배·단감·떫은감은 오는 29일까지, 농업용 시설작물 23종(수박·딸기·오이·참외 등)과 버섯 4종(양송이·새송이·표고·느타리)은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품목은 재배 시기에 맞춰 별도로 가입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노지수박, 블루베리, 무, 파, 밀, 팥, 시금치, 보리, 시설감자, 당근 등 10개 품목이 늘
영주시는 지역 거주 비농업인 세대를 대상으로 ‘도시텃밭’ 참가자 220세대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와 마음의 쉼터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도시텃밭은 아지동 233-1번지에 2500㎡로 조성된다.시는 2~3월 농경지 정리 및 환경정비로 텃밭 조성을 마치고 일반시민 세대 당 10㎡ 220개소, 학교·유치원 등 단체당 30㎡ 10개소를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경작 희망 세대는 영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고령군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1년간 더 연장했다. 지난해 12월까지였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부담이 줄게 됐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정책으로 고령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7차례 감면 혜택을 추진해왔다. 임대료 감면 대상 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성산, 개진, 다산)를 포함한 고령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 농기계 전 기종이며, 지난 임대료 감면기간 동안 지역 농가에서
영천시가 청년농업인의 창의와 열정이 빛나는 ‘제2회 청년농업인 농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업과 관련된 청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자격은 1979년 이후 출생한 농업인이나 예비 농업인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별 최대 1억원 범위에서 아이디어 실현에 필요한 시설 설치,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한다. 콘테스트 주요 핵심은 기존 농업 분야에 산재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나 농업소득을 올리기
경북도 어업기술원은 수산물 방사능검사에서 삼중수소 검사를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기술원은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 위판장, 양식장, 마을 어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중금속, 금지 약품 등의 검출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장비를 지속해서 확대 구축해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해안에서 생산된 140여 종에 대해 방사능 893건과 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 분석 업무를 수행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새로 발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미곡의 가격이 기준 가격에서 폭락하거나 폭등하는 경우 정부가 미곡의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거나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는 등 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시행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이전 양곡법 개정안 내용보다는 정부 의무 매입 부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일 산란계농가와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사항을 점검하고 양계 농민과 방역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경주 지역은 양계농가 54곳(100마리 이상)이 120만 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앞서 2014년과 2020년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으로 경주에서만 83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지역 양계농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율동 소재 경주시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해 방역사항 및 시설점검을 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 주 시장은 내남면 소재 산란계
농촌인구 감소, 기후변화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상황 속에 기존 사과원(신경북형, 방추형)이 성장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면서 경북도가 경북 미래형 사과원(다축형) 확대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과 산업 생산구조 전환을 위해 심포지엄, 포럼 등을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사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지난해 2월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사과 생산구조 대전환 여건 조성을 위해 경북대 사과연구소에서 ‘경북 사과 산업 혁신을
청송군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신청·접수 중이다. 이번 농산물 포장재 신청 대상품목은 농특산물(사과외 농특산물) 포장재, 포장 테이프, 사과 지퍼백(2종), 고추 포장재(박스 및 비닐)이다.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경작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포장 출하 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며 포장재 제작 및 구입 비용의 50%를 군비로 보조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사업에 앞서 청송사과 포장재(난좌박스,
영주시가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논타작물 전환 확대를 통한 수급 안정 및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접수한다.협약 체결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전년도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 중인 농지 △전년도 전략직불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지 중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이어가는 농지가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희망 경영체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는 감축실
대구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30일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읍면 산업경제팀과 2024년 주요 농정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미래 농산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선도도시 군위로 만들기 위한 회의를 했다. 군위군 주요 농정 사업은 약 150가지로 농업기술센터 팀별로 주요 사업에 대해 주요 농정 지침서로 만들어 읍면에 내용을 공유하며, 농정사업에 대해 정확·신속하게 추진하고자 했다. 또한 군위군 농어민수당,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등 실질적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홍보강화를 요청하고, 넓어진 농산물 소비·유통
의성군이 축산농가를 살리기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14일까지 한우 산지 가격 급락과 사룟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사료 구매 정책자금 지원’ 신청 접수한다. 사료 구매자금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규 사료 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 금액 상환을 위해 사용되며 2년간 융자금리 1.8%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해 약 98억 3200만 원의 사료 정책자금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상당한 정책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수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산물 특별점검이 실시된다.경북도는 1일부터 11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에서 성수품 및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큰 수산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을 위해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도내 22개 시군 등 합동 단속반을 구축하고 수산시장, 음식점, 제조유통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단속과 예방 활동을 펼친다.특별점검 품목으로는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조기, 명태, 오징어, 갈치 옥돔 등과 겨울철 별미로 소
해양수산부는 어촌계 양식장 이용 자격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오는 2월 1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당초 어촌계가 가지고 있는 양식장은 어촌 공동체를 유지하고 그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체 구성원인 어촌계원이거나 어촌계 구역에 거주하면서 어촌계 총회 의결을 받은 사람(준계원)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고령화 등으로 어촌 인구가 감소하면서 어촌계 양식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일었다. 또한 지난해 열린 ‘해양수산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게 지급하는 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지급 단가를 올해부터 13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직불금은 소규모 어가에게 어업인 간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정부가 영세한 어가에 지급한다. 또한 어선원은 어선어업을 하면서 해양영토 수호와 해난 구조 등 공익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양 직불금 제도 모두 지난 2023년 첫 시행됐다. 지난해는 연간 120만 원이 지급됐지만 해수부는 어업인 소득 안전망 강화를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
영주시는 식량자급률을 증진하고 쌀 수급안정 및 논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쌀 소비량 지속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을 해소 및 쌀값안정을 도모하고 밀·콩·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은 식량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논 활용 직불제를 확대·개편해 도입한 제도로 지난해 도입됐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전년도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 올해 밀, 보리, 두류,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