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서 주요 타이틀을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인지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전인지는 또 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받았다. 전인지의 2015년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전인지는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5승을 거두며 상금 9억1천300만원을 받았다. 또한 라운드당 평균 70.56...
신지애(27·스리본드·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천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2위 오야마 시호(일본)를 6타 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이번 시즌 3승, 투어 통산 10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천500만엔(약 2억3천만원)이다. 올해 JLPGA 투어 상금 1위를 확정한 이보미(27...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이벤트 대회인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2015(총상금 10억원) 첫날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한 조로 출전한다.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기장군 베이사이드 골프클럽 파크·레이크 코스(파72·6천232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팀으로 나눠 양팀 12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매치플레이 이벤트다. 첫날인 27일에는 포볼(2인 1조로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방식) 6경기가 열리고 28...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3일(한국시간) 막을 내렸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크리스티 커(미국)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 결과로 올해의 선수에는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8)가 선정됐다. 또 상금왕 부문에서도 리디아 고가 28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박인비는 평균 타수 1위(69.415타)에 오르며 두 선수의 '양강 체제'가 두드러진 한 해가 됐다. 올해 31개 대회 가운데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나란히 5승씩 따내며 최다승을 기록했다. 이들과 함께...
프로골퍼 배상문(29)이 우여곡절 끝에 17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한 배상문은 올해 입대 연기를 놓고 행정 소송까지 냈다가 패소한 뒤 군입대를 결정했다. 이날 강원도 춘천의 102보충대로 입소한 배상문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좀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왔다"며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PGA 투어는 배상문의 군 복무를 배려해 전역 후 1년간 출전권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배상문은 2017년 하반기에 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 1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인비(왼쪽·KB금융그룹)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연합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인자'로 자리매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사진)가 시즌 최종전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전인지는 13~15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CC(파72·6천691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천만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어깨 부상으로 ADT캡스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했던 전인지는 부상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전인지로서는...
프로골퍼 배상문(29)이 17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배상문 측 관계자는 "배상문이 입영 통지서를 받아 17일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은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귀국하라고 통보했으나 이를 어겨 2월 남부서에 고발됐다. 배상문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이후 배상문은 귀국해 군입대를 약속했고, 골프대항전인 2015 프레지던츠컵에도 출전했다.
무서운 신인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인왕 타이틀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김세영은 1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천778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8번홀(파5) 짜릿한 버디 퍼트로 정상에 올랐다.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친 김세영은 캔디 쿵(대만)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킴 카우프먼(미국)을 1타차로 따돌리고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2015 경북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이슈화 되었던 한국계 브라질 남매 루카스 리와 루시안 리가 나란히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경기가 지난 9일 경북 안동 탑블리스 컨트리클럽에서 종료됐다.4R에서 한국계 브라질 대표선수인 루카스 리(28)가 7언더파를 기록하면서 3R 중간합계 1위였던 한국의 맹동섭 일병을 제치고 개인종합 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루카스 리(28) 선수 동생인 루시안 리(21)도 3R에서 공동 1위의 성적을 기록하다가 4R에서 프랑스 선수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제19회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배 여성아마추어골프대회'가 오는 29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순수 아마추어 여성 골프대회인 이번 대회는 보문골프클럽 홈페이지(golf.gtc.co.kr)에 등록된 회원 중 프로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여성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대회는 180명의 선수들이 45팀으로 나눠 전홀 동시티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방식에 의거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결과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각 1위에게 보문골프클럽 무료입장권 50매를, 2위에게는 무료입장권 30매, 3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YTN·볼빅여자오픈 첫날에만 2개의 홀인원이 쏟아졌다. 무명 선수 이으뜸(23·JDX)은 2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드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81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2번홀(파3·159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한번 튀기지도 않고 곧장 홀에 꽂히듯 들어가는 행운으로 이으뜸은 3천만원 짜리 고가 자전거를 부상으로 받았다. 난생 처음 홀인원을 해봤다는 이으뜸은 "비싼 자전거니까 애지중지하면서 타겠다"고 말했다. 이으뜸은 홀인원 뿐 아니라 버디 6개를 ...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진출하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해 연말까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전념한다.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에 참가하고 귀국한 전인지는 앞으로 남은 KLPGA투어 대회 8개와 3개 대륙 국가대항전 등을 대부분 참가하기로 일정을 짰다.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LPGA투어 '아시안스윙' 5개 대회 가운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챔피언십만 출전하고 나머지 4개 대회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내년 LP...
여자골프 역대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18)가 세계랭킹에서도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바짝 추격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4일자 세계랭킹에서 12.82점을 받아 1위 박인비(12.9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끝난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8세 4개월 20일의 나이로 우승한 리디아 고는 박인비와 격차를 0.12점으로 좁혔다. 리디아 고와 우승을 다투다 준우승한 렉시 톰프슨(미국)은 3위 스테이시 루이스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김효주(2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사진 기자를 몰고 다니는 미녀 스타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5년만에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안신애는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클럽(파72·6천71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제37회 KLPGA챔피언십 최종일에서 데일리베스트샷에 이어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안신애는 이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06타로 서연정(20·요진건설), 이정민(23·비씨카드), 이민영(23·한화)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늦깎이 신인 최혜정(24)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이후 한번도 유명했던 적이 없었다.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뽑힌 적이 없고 19살 때 KLPGA 정회원 자격을 땄지만 2010년 2부투어에서 단 한번 우승했을 뿐이다. 수없이 골프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한번만 더'라면서 계속했으나 늘 성과는 없었다. 투어 선수가 되어서도 1년이 다 가도록 성적은 나지 않았다. 상금랭킹이 84위에 그쳐 60위까지 주는 내년 시드 확보가 급선무였다. 이런 최혜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최초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냐, 루키 김효주(20·롯데)의 메이저 대회 2연패냐. 아니면 다른 신데렐라가 탄생할까. 오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은 무궁무진한 '한국 여자 골프 드라마' 가능성을 품고 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LPGA 투어의 시즌 5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총 325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먼저 박인비는 '반박의 여지 없는' 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015시즌 신인 2강 구도를 형성한 김세영(22·미래에셋)과 김효주(20·롯데)가 자존심 대결에 들어간다. 김세영과 김효주는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 둘은 25일 기준 LPGA 신인왕 부문에서 1, 2위에 올라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세영이 1천51점으로 1위, 김효주가 1천4점으로 2위다. 3위인 호주교포 이민지(19)는 813점으로 뒤쫓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인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우승컵을 3개째 수집했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리디아 고는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으나,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치면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이날 5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루이스에게 연장전 기회를 내줬다. 리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역전 드라마를 기대했던 팬들을 뒤로 남긴 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을 접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이번 대회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던 우즈는 2013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찾아온 우승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공동 10위(합계 13언더파 267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