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사내 업무시스템과 결합한 P-GPT(Private GPT) 플랫폼을 도입, 비즈니스의 디지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출시된 챗GPT는 자료 검색 및 분석 기능으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자체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업무 혁신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사내 지식정보를 접목시켜 임직원들의 업무에 챗GPT 활용도를 높이고자 P-GPT(Private-GPT) 서비tm를 출시했다. P-GPT는 일반-GPT·기업시민-GPT·공정거래-GPT 등
경북도가 14일 직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 속 ‘메타버스 청렴퀴즈 월드컵’을 열어 이목을 끌었다. 메타버스 청렴퀴즈 월드컵은 특별히 갑질 방지에 초점을 맞춰 조직 내 MZ세대 등 젊은 직원들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를 퀴즈로 풀어보며 청렴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 속 자신의 아바타를 움직여 정답을 찾아가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본청 외의 일선 관서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권역별 AI로봇 산업 육성과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 전문인력 양성 등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확정하고 로봇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도는 로봇과 관련한 산학연 인프라가 경북지역은 풍부하고 혁신기지로도 충분하다는 이점을 앞세워 최적지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도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4회 세계지식포럼 기간 중 ‘경상북도, 로봇산업 혁신기지 중심전략’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 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추진하고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도약 방안’을 발표했다. 도약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 국민 AI 일상화를 위해 909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복지, 보건, 교육, 문화, 농어민·소상공인 지원, 재난·사고 대응, 행정 등 국민 일상과 산업 현장, 공공 행정에서 전방위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이음5G’ 사업자로 등록을 완료하고,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확산에 나선다. ‘이음5G’는 기존 통신 3사가 아닌 일반기업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공장·대형 빌딩 등 특정 구역에 5G 망을 자체적으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DX는 11일 광양제철소에서 4.7㎓ 대역의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등록을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음5G’는 안정적 대용량 통신이 가능하고 빠른 응답속도와 초연결성이 장점이며, 이를 활용해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AI시대 행복한 부모 되기’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에 익숙한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부터 올바른 대화와 역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11일 KT 대경본부에 따르면, 교육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첫째·둘째 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총 4차례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는 성격유형검사(MBTI)와 방어기제검사,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 등 다양한 검사 도구를 활용해 부모·자녀 간 소통 유형을 점검할 수 있다. 또 상담·심리교육 전문가인 편경희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11일 제15기(2024년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유능한 과학자들을 매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신진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즉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분야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에너지 소재 등 2개 응용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
디지스트 연구팀이 데이터셋의 편향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인공지능 개발에 성공했다. 박상현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6일 데이터의 편향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 변환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여러 소스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사용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때 사용자의 의도와 다르게 다양한 요소에 의해 데이터 편향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요소정보가 없더라도 편향을 제거해줄 수 있어 높은 영상분석 성능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딥러닝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데이터셋에는 종종 편향이 존재한다. 박 교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구조생물학회, 한국구조생물학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제5회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을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광가속기 및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구조기반 신약개발 및 디지털 바이오 분야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독일, 일본 등과
대구시 달성군에 우주공학 클러스터가 들어선다.경북대와 달성군은 5일 경북대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우주공학 클러스터 설립과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테크노폴리스 내 경북대 달성캠퍼스에 우주공학 교육·연구·산업 클러스터 설립 추진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 주요 내용은 우주기지건설 플레이 그라운드와 우주 인프라 센터 구축을 위한 정책 공조, 인·허가 등 행정지원 협조, 우주공학 분야의 교육, 연구·학술·산업 등 지역인재 양성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프로그램 수행이다
경북도가 탈중앙화와 개인의 콘텐츠 소유권 확보 및 보상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인 웹(WEB) 3.0시대를 맞아 국제 Web 3.0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근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의 성장으로 현실과 가상의 융합, 탈중앙화(개인화), 신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인 ‘Web 3.0’에 대한 기대감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다. 도는 5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미디어관 시네마트랩에서 국제 Web 3.0 컨퍼런스인 ‘100x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
경북도가 미래먹거리의 하나인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별 특색과 강점을 기반으로 권역별 육성에 힘을 쓴다.안동에는 농업용 팜봇, 구미는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AMR, 포항은 안전을 위한 협동로봇 코봇 등 삼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 전문인력 양성 등 3대 분야 9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특히 도는 권역별 육성을 위해 이미 구축된 3개의 로봇실증센터(안전·수중·농업)와 로봇교육기관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3대 특화로봇(농업·물류·안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추진한다.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은 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재학습하는 AI를 활용해 철강제품 형상불량을 스스로 교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포항제철소는 두께와 성분 등 고객사의 주문사항에 맞춰 생산한 제품이 요구 규격을 만족하지 못하게 되면 교정 공정에서 이를 바로잡게 된다.철강제품 중 가장 두꺼운 제품을 생산하는 후판공장의 경우 별도의 온도조정 없이 생산된 제품을 롤(Roll)과 롤 사이로 통과시켜 물리적인 힘으로 제품을 정정하는 ‘강력교정’ 방식을 사용한다.현재까지의 강력교정은 제품의 규격과 변형 정도에 따라 압하량이 정량적으로 정해져 있어, 데이터에 맞
대구시는 ㈜대동모빌리티와 함께 대구미술관에서 도슨트 체어로봇(자율주행 이승로봇)을 활용한 이동약자의 전시관람 지원 서비스 실증을 본격 시행한다. 이승로봇은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가 필요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봇을 말한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 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이동약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휠체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문화·의료·공항 등 시설에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는 생활밀착형 가전으로 이미지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국가공모사업으로 20
글로벌 백신 허브구축과 백신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이 내달 14일과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질병청과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판데믹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행사는 세계 백신산업 동향 탐색, 혁신적 기술진보의 전파, 백신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전략 수립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이라는 대주제 아래 △대유행 대비 백신개발 전략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경상북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역 AI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8월 2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었으며, 포항TP 배영호 원장과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 그리고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였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과 산업 지능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인공지능 및 데이터 전문기업 1,000여개사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AI생태계 고도화, △인공지능 신산
대구가 2000억 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 필드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하면서 글로벌 로봇기술의 표준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23일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인프라가 조성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23일에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위원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글로벌 로봇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97억5000만 원을 투입해, 로봇 제품·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는 인프라와 시스템
경기남부경찰청(안보수사과)은 지난 2월부터 한미연합연습 전투모의실에 파견된 국내 워게임(War Game) 운용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송된 악성 전자우편 사건을 수사한 결과, 북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확인했다.이번 사건은 미군 수사기관이 해킹 공격을 인지한 후 경찰과 정보공유를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고 경기남부경찰청이 미군 수사기관과 공조해 추적 수사 및 피해 보호조치를 진행했다.수사 결과, 북 해킹조직은 지난해 4월부터 국내 워게임 운용업체를 해킹하기 위해 악성 전자우편 공격을 지속했고, 올해 1월에는 해당 업체 소속 행정직원의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산업통산자원부의 ‘2023년도 파괴적 혁신 연구개발(R&D) 연계 기획 사업’ 중 인공지능 가변 초점 렌즈(안경) 과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안광학진흥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건양대학교, 코리아옵티칼, 브이에스티, 에스티인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 협력한다. 착용자 시력 상태에 따라 렌즈의 굴절률이 자동으로 바뀌어 교정시력을 상시 유지할 수 있는 광학 안경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안광학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시력 교정 문제를 해결해 초경량 스마트 글라스의 핵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독일 프라운호퍼 llSB 연구소가 전력반도체 선도기술 개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뮌헨본부에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프라운호퍼 IISB(에를랑겐) 연구소 간 합의각서(MOA)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각서는 나노기술·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신산업을 창출하고,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 나노 및 소재기술 개발사업’에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프라운호퍼 II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