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농촌 마을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에 최선을 다하는 살기 좋은 가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권정희 가산면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총무 행정, 주민이 행복한 복지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칠곡군 가산면(架山面)은 산이 시렁처럼 둘러싸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예부터 산천이 아름답고 인심이 좋아 정으로 모여 사는 가산으로 통한다.6·25전쟁 최후 보루지 다부전승기념관, 유엔 전승비 등 호국고장으로 명성이 높다. 또 가산(△902m)과 유학산(△839m)의 청정계곡수와 중산간지 천연 토양
지난해 울산 울주군에서는 불법으로 토석을 채취하는 등 약 16ha의 산지를 전용해 40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2021년 전북 남원과 2020년 경북 경산에서도 불법 토석 채취로 각각 5억원, 7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불법산지 전용에 따른 피해가 매년 반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년~2023년 6월월) 불법산지 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법산지 전용 건수는 2018년 2306건, 2019년 2244건,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이현숙)과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이사장 정시몬)은 치매 극복 관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주민들의 정보요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환우들의 인지 유지 및 지적 호기심을 충족해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도서관에서 요양병원 환우들을 대상으로 매월 2회 60여 권의 도서를 지원하는 순회문고(단체대출)을 운영한다.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순회문고를 통해 독서 기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두 기
올해 4월 인천 옹진군 인근에서 모터보트를 운항하던 중 스크루가 모래에 얹혀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했고, 재시동을 걸자 모터보트가 선회하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4명 중 한 명이 해상에 추락해 사망했다. 8월에는 경남 거제시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를 이용해 선상 낚시 중이던 승선원 한 명이 미상의 선박과 충돌해 추락 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은 달 강원도 속초시 해변에서는 1대1 서핑 강습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강습자가 외해로 떠밀려가 익수로 사망하는 등 수상레저 안전사고에 따른 사상자가 매년
칠곡경찰서(서장 이승목)는 허위가맹점을 개설해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 보조금 6억30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 11명을 붙잡았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선후배 사이인 피의자들은 2022년 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상품권 대리구매자 2900여명을 모집해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10%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 뒤, 자신들이 허위로 등록한 가맹점 10여 곳에서 실제 물품구매 없이 약 63억원 상당 허위결제한 후,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상품권 할인(10%) 보조금 6억3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보조금관리에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 제2대 위원장으로 현 위원장인 장성원(전산6급·회계정보과) 후보가 당선됐다.사무총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배우열(시설7급·민원토지과) 후보가 선출됐다.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위원회(위원장 김현석)는 제2대 위원장에 장성원 현 위원장이 단독 출마해 지난달 26일 실시된 찬·반투표에서 유권자 827명 중 613명(74.1%)이 투표에 참여해 570표(93.0%)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장성원 위원장 당선자는 “다시 한번 지지해 준 조합원들께 감사하다”며 “지난 제1대 노조를 이끌면서 부족했던 부분은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사건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평상시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2018년 4848건, 2019년 4074건, 2020년 4371건, 2021년 4568건, 2022년 3742건으로 최근 5년간 2만1603건이 접수돼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약 939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5년간 평상시 가정폭력 하루 평균 신고 건수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영순)은 온 가족과 숲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맞이 민속놀이 이벤트와 숲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가위의 풍성함을 더하기 위해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사방치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 준비되며 리뷰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전통놀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립칠곡숲체원의 자율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소원등 만들기 ‘숲을 밝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숲놀이 가이드 ‘우리가족 숲놀이’ △보름달을 닮은 대나무링 ‘자
“며느리야 차례 대신에 랩 때리자. 나 따라 해 봐. 예~”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평균 연령 85세의 칠곡할매 힙합 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추석 당일 가족들 앞에서 랩을 가르치며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수니와 칠공주는 최고령자인 정두이(92) 할머니부터 최연소 장옥금(75) 할머니까지 칠곡 지천면 신4리에 사는 여덟 명의 할머니로 구성됐다. 할머니들은 29일 마을회관에서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황학골 셋째 딸” 등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물론 전쟁의 아픔과 노년의 외로움을 표현한 자작시를 랩으로 바꾸어
칠곡군은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300억 원) △북삼 인평공원 조성(160억 원) △북삼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180억 원) △오평~덕산 간 도로(리도 204호선) 개설(250억 원) 등 4개 사업, 890억 원이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주한미군의 사용을 위해 제공한 시설 및 구역이 소재한 읍면동 및 연접한 읍면동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과 각종 지원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말한다.칠곡군은 지난 7월 행정안전
김재욱 칠곡군수는 23일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린 ‘가족의 숲 행사’에서 서영준(칠곡군 석적읍·35) 씨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서 씨와 그의 부인은 2020년 12월 세쌍둥이 남매(재일·재이·재영)에 이어 2022년 6월 세연 양을 출산했다.세쌍둥이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3 세계창작 탈 공모전’에서 남매가 우수상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김 군수는 서 씨 가족을 격려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출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평균 나이 85세 할머니들로 구성된 칠곡할매 힙합 그룹 ‘수니와 칠공주’를 응원하는 팬클럽이 등장해서 화제다. 팬클럽에는 며느리와 손주는 물론 각계각층 주민과 군수 등 50여 명이 이름을 올리며 할머니들 응원에 나섰다. ‘수니와 칠공주’는 최고령자인 정두이(92) 할머니부터 최연소인 장옥금(75) 할머니까지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 8명이 뭉쳐 지난달 31일 경로당에서 창단식을 했다.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물론 전쟁의 아픔과 노년의 외로움
경북포럼 칠곡지역위원회(위원장 이종춘)는 지난 14일 칠곡군 왜관지구전적기념관 교육관에서 정례모임 및 경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면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위원들은 탄소중립선도도시 칠곡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북일보의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과 정기적 지역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회의의 상시적 개최를 위한 경북일보의 역할을 요청했다. 이종춘 위원장은 “전문가 그룹과 일반대중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며 “주민동참을 유도할 수
한국농촌지도자칠곡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칠곡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칠곡군연합회, 칠곡군4-H연합회는 18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행복을 전(田)하는 농촌, 희망으로 답(畓)하는 농업!’ 이라는 주제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초로 4개의 농업인 단체가 마음을 모아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다.농업인 9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생활개선회원들로 구성된 풀잎소리합주단의 하모니카·오카리나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칠곡농업 발전에 공이 큰 우수회원 표창식이 이어졌다.각 읍면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2023년 8월) 농·축협 금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여간 발생한 금융사고 건수는 272건으로 사고액은 1294억원에 달했으나, 회수율(사고금액에 대한 회수 비율)은 약 15% 수준인 19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금융사고액은 2018년 232억원에서 2019년 95억원으로 감소했으나 2020년 179억원, 2021년 166억원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 436억원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
칠곡군은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소외된 지역 노인·청소년 단체 3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힐링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3년 힐링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3개월간 25회 실시된다. 성인문해학교가 운영되는 22개 마을과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교실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 △식물공감토크 △반려식물키우기 △모스액자만들기 △꽃음악교실 등의 알찬 원예치료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원예활동 활성화 및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구와 인류가 더불어 공존하는 탄소중립 사회로 나가기 위해 사회적 연대와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14일 칠곡군 왜관지구전적기념관 교육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 문제 이렇게’ 토론회에서 ‘칠곡, 탄소 중립선도도시로 간다’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최일영 칠곡군청 환경관리과장은 “개인, 기업, 학교, 정부 등 구성원 모두가 ‘바로 지금 나부터 반드시 실천해 나가야만 하는 과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경북일보 자문그룹인 칠곡포럼 칠곡지역위원회(위원장 이종춘)가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자문위원 3
2023 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 - 이문제 이렇게’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14일 칠곡군 왜관지구전적기념관 교육관에서 ‘칠곡, 탄소 중립선도 도시로 간다’를 주제로 진행됐다.최일영 환경관리과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칠곡군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최 과장은 “그동안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위해 과도하게 자원을 사용하고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해 왔다. 그 결과 어디서든 홍수·가뭄·폭염·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쉽게 확인되는 ‘기후 위기 시대’를 초래했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2018년 10월
최일영 환경관리과장의 ‘칠곡군 탄소중립 정책 추진방향’ 주제강연에 이어 이종춘 경북포럼 칠곡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진행됐다.박미희 국립칠곡숲체원 산림교육팀장을 비롯해 △신현문 경북일보 칠곡포럼위원회 위원 △이상승 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윤원섭 칠곡포럼(시민단체) 공동대표가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박미희 국립칠곡숲체원 산림교육팀장 = 유아부터 청소년·성인·노인까지 평생학습 관점의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생태전환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칠곡숲체원은 205
6·25 전쟁 당시 활약한 장군과 대통령 동상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큰 폭으로 증가시키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트루먼 한·미 양국의 두 전직 대통령 동상이 지난 7월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들어섰다. 동상이 자리 잡자 한 달 후인 지난 8월에는 5만여 명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8월 대비 다섯 배 증가한 수치다. 또 동상이 제막되기 한 달 전이자 일 년 중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에 비해서도 8월에는 43% 늘어났다. 다부동전적기념관 관람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