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디지털 경제 핵심 인프라 구축을 통해 디지털 신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낸다. 그동안 도는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 보급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따른 데이터센터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KT의 투자로 예천군 호명면에 구축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이달 말 착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5년 상반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포스텍이 지원하는 양자컴퓨터 기술과 연계해 기업과 도 및 시군의 정보자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북 포항시가 신성장 핵심 첨단산업으로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에 나선다 포항시는 신성장 핵심 첨단산업의 전략적인 투자 유치와 체계적인 생태계 육성으로 글로벌 초격차를 선도하는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선점을 역점 추진해온 포항시는 ‘5대 신성장 핵심 산업(이차전지·수소·바이오·철강신소재·미래기술)’을 중심으로 신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결실을 이뤄가고 있다. 가장 먼저 ‘이차전지’ 분야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지난 7월 지정되면서 제철보국을 넘어 전지보국으로 대한
대구시가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술을 행정서비스 분야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시비 21억을 들여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메인넷 개발에는 지역 기업 루트랩과 소셜인프라테크 컨소시엄 등이 참여한다. 이 메인넷은 스마트 콘트랙트,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등의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또 오는 2030년까지 블록체인 기업 100개 사를 육성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2월 수성알파시티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가 문을 연다. 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메
국민의힘 양금희(대구 북구갑) 의원이 경북과 연계된 대구 중심의 반도체 산업 ‘파이(π) 밸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 중 하나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건립을 ‘국립반도체산업연구원’(가칭)으로의 명칭 변경과 함께 경북도청 이전터에 짓고, 대구·경북 지역 실정에 특화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윤두현(경산) 의원과 함께 1년4개월 동안 지역 먹거리 산업 육성안을 진두지휘한 양 의원은 26일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
포항가속기연구소(PAL·소장 강흥식)는 25일 연구소 행정동 세미나실에서 ‘4세대 방사광가속기(PAL-XFEL) 준공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김성근 포항공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박영준 전(前) 지식경제부 제2차관, 포항공대 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4세대 연구단 빔라인부 엄인태 부장의 4세대 준공 운영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연구소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업적 부문에서는 연구소 전력료 절감 계획 수립 및 적극적인 활동을 시행한 공로로 안전관리실 시설안전팀(6명)이, 우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혁신연구센터(IRC)’공모에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혁신연구센터는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학 연구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3개 센터 선정을 시작으로 10년간 10개 센터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포스텍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는 이달부터 2033년 2월까지 10년간 총사업비 577억5000만 원(국비 487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첨단
포항시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이 연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비사업 실증 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사업에서 포항시가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도시 안전
포항에서 수학을 이용해 인공지능(AI)의 작동원리를 규명하는 연구가 시작된다. 포항시와 포스텍은 지난 21일 LG 연구동 대강당에서 ‘선도연구센터(SRC) 수리 기계학습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태규 기초연구본부 자연과학 단장, 김정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박종일 대한수학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근 포스텍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수리 기계학습연구센터 소개와 현판식이 이어졌다. 또한 22일에는 컨퍼런
대구에 서비스 로봇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2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STS로보테크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2개 로봇관련 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STS로보테크는 본사를 부산에서 대구로 이전하고 대구 수성알파시티(부지 1040㎡)와 대구국가산업단지(부지 1만6998㎡)에 각각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대구테크센터 설립과 협동·서비스로봇의 STS로보테크 위탁생산 등을 추진하게 된다. 투자 규모는 R&D 130억원과 제조시설 투자 414억원 등 모두 544억원으로 대부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장애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 20일 KT 대경본부에 따르면, 교육대상은 미래 디지털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이다. 오는 11월까지 옥산초·달성초·북대구초 3개교 특수학급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특수학급 담당교사와 상담을 통해 장애 정도와 정보 활용역량에 맞춰 구성됐으며, 강의는 KT IT서포터즈가 맡는다. KT IT서포터즈는 올해 17년 차인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을 전
경북도가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특화형 메타버스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추진하는 메타버스 신규사업에는 △금속·철강 DX 실증센터 구축(제조·포항) △디지털 기술 융합 산단 물관리 플랫폼 구축(에너지·구미) △산업안전 서비스 플랫폼 구축(안전·재난) △지능형 농작업 기계 실증연계 플랫폼 구축(농업·안동) 등이 포함됐으며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메타버스 경북 기본계획 수립 이후 글로벌 메타버스 허브로의 도약에 힘을 받기 위해서다. 이 가운데 제조분야는 철강·금속 DX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농작물 실증 연계
포스텍 박문정 교수팀이 이온 전도성과 안정성이 높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44건이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에 발생한 24건보다 약 두 배 많으며,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는 이미 40건을 넘었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 지구와 운전자 모두 지킬 수 있을까?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는 리튬 이온의 이동을 통해 전하 균형을 맞추는 전해질이다. 그런데 액체 상태인 전해질은 누출의 위
경산시는 지난 15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중회의실에서 ‘경북 클라우드데이터 서비스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 클라우드데이터 서비스산업 육성사업’의 추진 경과 발표, 주요성과 보고, 지역 기업의 클라우드데이터 센터 활용사례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클라우드데이터 센터는 지역기업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모니터링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80개 이상의 기업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 등의 기술을 지원받았다. 또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함
포항시는 포스텍에서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반도체공학과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포스텍 C5동 1층에서 열린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등 포스텍과 포항시, 경상북도,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텍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반도체공학과를 설립하고, 2023학년도에 40명의 학부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2023학년도 2학기부터는 대학원생도 모집하고 있다. 포스텍 반도체공학과의 학부 학생은 전원 수시모집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국민대학교와 함께 지난 1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양자암호기술 실용화’를 위한 산학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자암호기술 관련 동향과 국내 실용화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비롯해 국방부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북도, 한국퀀텀컴퓨팅주식회사 등 6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대내외 양자암호기술 상용화 동향’이라는 주제로, NIA는 ‘국내 양자암호기술 도입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데 이어 국방부와 국민대는 ‘국방
세계적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인 프랑스 ‘에꼴42’를 벤치마킹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약칭 42경산)가 본격적인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자기 주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인 ‘42경산’의 교육생 모집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영남권 지역 6개 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SW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쉽게 ‘42경산’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며, 행사는 입학 절차와 교육 일정, 교육생 복리 혜택 등에 대해서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경북도는 포항시,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공동으로 14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전문가 및 산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기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시대,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기술’을 주제로 이차전지 산업이 국가 미래첨단전략 산업으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가속기의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신규기술 개발을 위한 행사로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성과 발표와 강연
포스코가 사내 업무시스템과 결합한 P-GPT(Private GPT) 플랫폼을 도입, 비즈니스의 디지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출시된 챗GPT는 자료 검색 및 분석 기능으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자체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업무 혁신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사내 지식정보를 접목시켜 임직원들의 업무에 챗GPT 활용도를 높이고자 P-GPT(Private-GPT) 서비tm를 출시했다. P-GPT는 일반-GPT·기업시민-GPT·공정거래-GPT 등
경북도가 14일 직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 속 ‘메타버스 청렴퀴즈 월드컵’을 열어 이목을 끌었다. 메타버스 청렴퀴즈 월드컵은 특별히 갑질 방지에 초점을 맞춰 조직 내 MZ세대 등 젊은 직원들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를 퀴즈로 풀어보며 청렴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 속 자신의 아바타를 움직여 정답을 찾아가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본청 외의 일선 관서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권역별 AI로봇 산업 육성과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 전문인력 양성 등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확정하고 로봇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도는 로봇과 관련한 산학연 인프라가 경북지역은 풍부하고 혁신기지로도 충분하다는 이점을 앞세워 최적지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도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4회 세계지식포럼 기간 중 ‘경상북도, 로봇산업 혁신기지 중심전략’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