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다가오는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가치설명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학술세미나 및 기획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 및 전시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고령 지산동 고분군(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등재 이후 활성화 방안 논의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대국민적 관심 제고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7개로 구성된 연속 유산인 ‘가야고분군’의 유산 중 하나로, 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신규유산으로 등재가
고령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4일 대가야시장 상설무대에서 대가야시장 상인 및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레드서클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질병관리청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매년 9월 1일~7일) 전국 합동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레드서클존이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심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만큼 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측정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사기장 전시회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고령군과 고령요(위원장 김종훈)가 공동 주최해 백영규 사기장의 ‘토인 백영규 도예인생 71년 회고전’이라는 주제로 전시한다.토인 백영규 선생은 조부때부터 3대에 걸쳐 도예를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사기장이 전통도예를 사사받은 지 71년 되는 해를 기념하고, 오는 9월 등재 예정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기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회는 가야토기, 분청사기
고령군은 민생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당초 예산 보다 343억 원을 증액 편성해 지난 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43억 원(7.63%) 증가한 것으로, 현재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보조를 맞추고 민생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사업,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에 비중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아울러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들에 대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재해 예방 및 지역 안전 강화, 주요 현
고령군은 지역 내 청년에게 일자리·기회·경험 제공하기 위해 ‘고령군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군수실에서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턴 운영을 시작했다. 고령군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은 고령군 거주 청년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안정 도모 및 민간기업 취업 전 업무역량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희망 부서에 배치돼 단위사무 등의 업무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 제39대 김호상 교육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김 교육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교직 생활을 시작해 점곡중학교 등에서 교사 생활을 했으며, 경산, 칠곡,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장학사를 거쳐 쌍림중학교 교감, 사동고등학교 및 청통중학교 교장,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신임 김호상 교육장은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인생의 목표는 결국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해피바이러스는 백신이 없고 전파력이 좋아 교육정책을
고령 지역 한우 농가에서 출품한 한우가 경상북도 최고급 품질육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30일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부문에서 고령 지역 이춘언(68)씨가 출품한 한우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17개 시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21년 3월 이후 출생한 750kg 이상의 우수한 한우 33두가 출품됐다. 경북한우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한우의 우수성 홍보로 소비자 신뢰도를
고령군이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I 등 차단방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충북 청주에서 구제역 발생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가 경북 북부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가축 질병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울였다. 지난 5월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전국 긴급 구제역백신접종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고령군은 1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소·염소 전 농가를 대상으로 공수의사를 동원해 2개월 미만 어린 개체를 제외한 전 두수에 접종을 완료했으며 양돈농가에 7만2800마리 분의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한 바 있다. 또한 아프
인구 1400여 명의 조용한 농촌 마을에 올해 첫 신생아가 태어나면서 마을에 경사가 났다.그 주인공은 고령군 덕곡면 후암 1리 전길상(39), 김태연(34) 부부의 둘째 아들 현준 군이며, 지난 11일 덕곡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마쳤다.고령군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덕곡면은 아동의 수가 전체 면 인구의 0.05%에 불과하고, 병설 유치원이 폐원하는 등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고민이 깊은 시점에 올해 첫 출생신고가 들어와 더욱 의미가 깊다.이성기 덕곡면장은 “지역에 아주 큰 경사가 났다.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행복하고 건
고령 지역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은 지난 28일 군청 우륵홀에서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고령군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 증가 추세였다. 2022년도 고령지역 내비게이션 검색 최고순위는 골프장이었다. 관광지출액 중 여가 서비스업(골프장) 비중이 54.0%로 경북 평균 17.2%에 비해 매우 높아 지난해 골프족이 고령군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설문에서는 고령군 연상키워드로 ‘대가야’ ‘딸기’ 순으로 언급됐다. 가장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고령군꿈드림센터)는 지난 25일 뮤즈하우스(쾌빈3길 14)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연계를 통한 재능발표회 ‘우리들의 꿈’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령군은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 안천웅)에서 지난 25일 고령군청을방문해 사랑의 물품 쌀 1000포와 라면 1000박스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에 개관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과 생활여건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연탄 1만 장, 라면 1000박스 등 저소득계층을 위한 기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함께 천사무료급식소를 위탁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후원자들의 사랑과 정성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
고령군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금빛마실 어울림센터에서 맞춤형 인사·노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령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됐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사회적가치 실현이 중요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있어 건전한 기업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인사 및 노무 분야 역량 강화가 필수인 만큼 사회적경제분야에 경험이 많은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단순 정보전달을 위한 일방향 강의가 아니라 교육에 참석한 기업들의 상시근로자수에 따른 노동법 적용 범위, 기업별
고령군보건소는 지난 21일 대가야시네마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자와 ‘다 함께 힐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가족의 부양 스트레스 및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의 스트레스 완화 그리고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이번 프로그램은 힐링이 필요한 치매환자 가족, 치매보듬마을 주민, 대상자의 대인관계 향상 및 소통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위한 영화관람으로 구성됐다.또 외부와 소통이 적은 대상자들과 가족들,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이 일상에서의 활력을 시간과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프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운영대표자 백성욱)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청소년, 나눔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나눔릴레이 활동을 펼쳤다.지역주민으로부터 나눔 받은 빵 재료를 활용해 만든 찹쌀 쿠키를 청소년문화의집 방문 청소년들에게 직접 나눠 주는 활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이날 활동에 참여한 자치기구 청소년 대표는 “쿠키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되었고, 직접 만든 빵을 친구들에게 나눠 주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백성욱 운영대표자는 “나눔을 실천한 청소년들 마음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내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금빛마실 어울림센터에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란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인터넷으로 판매자가 소비자와 상호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쇼핑서비스를 의미하며, 최근 모바일 동영상 형식에 익숙한 젊은 층에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유통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교육은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기본개념
고령군치매안심센터 다산단기치매쉼터는 다산휴먼시아3단지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치매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치매 인지향상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어도 센터와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오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별 위주로 센터에서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인지강화 활동을 제공하고 치매예방 실천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정상군 어르신 등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근력저하를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소근육 강화를 도울 수 있는 공예활동과
이남철 고령군수가 지난 17일 고령고등학교(교장 김정호)는 시청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꿈을 향해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이 군수가 모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이 군수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된 계기와 지금까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학생들에게 꿈을 찾고 자신을 믿고 실천해 나가도록 지지와 격려하며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군수님이 인생 선배
고령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돌봄서비스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13~34세)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서비스 등이다. 기존 돌봄서비스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질병과 장
경북 고령군 덕곡면 민간목장에서 사육 중이던 암사자 1마리가 탈출 1시간여 만에 사살된 가운데 맹수사육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14일 오전 7시 24분께 덕곡면 한 목장 관리인이 기르던 암사자(20살·애완용)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고령군과 경찰·소방 159명이 합동 출동해 동물동장과 인근 북두산 수색에 들어가 이날 오전 8시 35분께 농장 인근 야산에서 발견하고 위험을 대비해 사살했다. 이 목장은 마을에서 1㎞ 남짓 떨어져 있으며, 특히 목장 임도 아래쪽에는 캠핑장이 있어 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