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고령딸기가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빠른 지난 28일 첫 수확의 기쁨을 안았다. 고령군 쌍림면 김인수씨 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는 품종이 ‘설향’이며, 2㎏ 들이 1박스에 5만6000원의 가격으로 대구 농산물시장 경매에서 전량 낙찰됐다. 김씨는 “올 여름 긴 장마로 육묘가 힘들었는데, 첫 수확의 기쁨을 안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고령딸기는 경북 재배면적의 5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지역 특화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랜 재배경력의 노하우와 신기술의 발 빠른 적용으로 명품 딸기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고령군축구협회(회장 김충원)는 지난 27일 고령군을 방문, 지역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후보에 선정된 7개의 가야고분군을 소개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발간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만든 이 책은 각 가야고분군의 전공자에 의뢰해 해당 고분군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가야사의 연구와 복원을 통한 국민통합과 영호남의 상생발전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가야의 역사·문화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기록이 부족한 가야사의 복원에 있어서 가장 유용한 역사자료로 평가받는다. 한·중·일 등과의 문화교류, 뛰어난 철기문화, 우뚝 솟은 봉분
성주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17곳의 사업장을 방문,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집행부의 각종 현안사업 가운데 주민 피해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비롯해 군내 주요시설물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그 가운데 선남면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관광자원화 가치와 국민 스포츠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재정비 개선안을 제시하고, 문덕~가암 확포장 공사에서는 농지 옆 배수로 높이의 문제점 해소를 건의했다. 이어 2020년 공모
성주문화원(원장 이창길)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한 제5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4점(한문 141명, 한글 47명, 문인화 16명)이 응모했으며, 지난 21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1차 심사에 40명의 휘호 대상자를 선정, 25일 성주문화원 강당에서 2차 현장 휘호를 거쳐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대구에서 참가한 성미현(한문)씨의 행서작품이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성미현 씨는 “먼저 작품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린다. 어릴
김재구(70·전 고령군의회의장) 고령군 운수면발전협의회 회장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3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0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 회장은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재구 회장은 제5대 고령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6대 고령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여 왔으며, 의정 기간 동안에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브랜드 개발, 친환경농산물의 확대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역 농업이 한
국방부가 22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했다.이날 오전 10시께 경찰력 800여 명이 투입된 가운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의 공사 장비 반입 과정에서 60여 명의 반대 주민 간 대치상황이 이어졌다.이날 반입한 31대의 덤프트럭에는 모래, 자갈, 굴삭기 등이 실렸으며, 사드 기지 내 장병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 자재로 알려졌다.60여 명의 공사 반대 주민들은 진밭교와 마을회관, 사드기지 길목 등에서 “거대한 국가폭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몸을 던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성주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가 숨졌다. 전국에서 12명째다. 22일 성주군에 따르면 A(여·77)씨는 지난 20일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튿날인 21일 오후 8시 2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이 집 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이 보건 당국에 통보했다. 군 보건당국은 A씨가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의 약 처방 이력을 확인하고, 현재 독감백신 접종 이력(두 곳의 병원)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김정순씨 장남 서성일 군, 김종기(고령군 관광경제국장)·왕연향씨 장녀 현진 양=10월 24일(토요일) 오후 12시 파라다이스컨벤션웨딩 3층 그랜드라비타홀. 연락처 010-3537-8759.
성주역사테마파크에서 이색 결혼식이 열려 시선을 끌었다. 성주군이 올해 두 번째 지원한 ‘작은 결혼식’이 지난 17일 성주역사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석상민 씨 부부의 결혼식은 혼주가 올해 아들 둘을 모두 장가보내며 겹경사로 함박웃음을 짓더니 새 생명도 두 부부 모두 잉태하는 기쁨을 더해 하객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신랑 석상민 군은 고등학교 때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었으나 운동 등 재활을 통해 불편하지만 걸을 수 있게 됐으며, 성주군 가족지원과에 장애인 일자리에서 당당히 근무하고 있다. 성주군 직원들이 새신랑의 행복한 소식을 축
조선시대 양반들은 자신들의 신분과 지위에 걸맞게 행세하기 위해서 세 가지를 중요하게 여겼다. 하나는 조상의 글을 모은 문집이고 다른 하나는 번듯한 종택이 있어야 하며, 천하의 길지를 잡아 조상을 모실 수 있어야 했다. 특히 영남지방은 양반문화가 크게 꽃핀 곳이라는 데에서 선조의 글을 모아 발간한 문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고 종가 또한 월등하게 많이 남아 있다.종가는 같은 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있기에 온 문중 사람들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었고, 너른 대청은 가문의 의사를 결정하는 회의의 공간인 동시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친목의 장
◇5급 사무관 승진 △쌍림면 시승부 △우곡면 김철정 △여성청소년과 김창호 △대가야읍 나종근 △관광진흥과 김광호 △민원과 이동호 △기술보급과 강명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야외·야간 관광자원에 대비해야 합니다.” 고령군은 지난 12일 오후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야외 및 야간 관광자원 탐방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관광이 위축되고 야외 관광의 선호 분위기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 부양을 위한 핵심키워드 중 하나로 ‘야간관광’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육성 및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탐방은 수륙양용차를 활용한 회천 수변 생태공간 체험을 시작
속보 = “30년 넘게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길을 두고, 통행료를 요구하며 부지를 매각할 것을 압박하는 악덕 기업에 철퇴를 내려줄 것을 호소합니다” 성주군 용암면 용계리 산45-14번지 일원에 비금속광물 분쇄물 생산업 허가 신청을 낸 ㈜수성실업의 행정심판 청구와 행정소송(본지 9월 15일 자 10면 보도) 그리고 해당 지역민이 이용하고 있는 길(속칭 관습도로)에 대해 통행 불가와 통행료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는 고소를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주식회사 수성실업은 지난 3월 31일 성주군 용암면 용계리 산
비대면 언택트 관광트랜드가 대세인 요즘시대에 맞춰 새로운 관광 고령이 주목을 끌고 있다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바탕으로 한 힐링체험을 만끼할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대상인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힐링 공간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 지산동고분군 대가야읍을 병풍처럼 감싸는 산 위에는 대가야시대의 주산성이 있고 그 산성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 위에는 대가야가 성장하기 시작한 서기 400년경부터 멸망한 562년 사이에 만들어진 대가야 왕들의 무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 왕릉인 지산동4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대인 접촉은 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 관광지는 어디가 있을까?” 성주군은 이런 여행객의 고민을 덜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가족·연인 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언택트 성주 힐링관광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언택트 관광’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는 비대면, 비접촉으로 할 수 있는 관광을 의미한다. 힐링관광 10선에는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 관광지는 제외하고 산·호수·둘레길·숲·공원 등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
고령군의회는 6일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후반기 첫 의정활동에 들어깄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 사업 및 수해복구,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 의결하고, 2021년 주요 업무 계획 청취 및 주요 현안 질문, ‘고령군 국민체육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등 3건의 조례안 및 ‘고령군 명예 군민증 수여 동의안’등 현안 9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고령군에서 제출된 제3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93억 원 증가한 3599억 원, 특
온라인 중고거래 피해 건수와 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온라인 안전결제의 피해액이 25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군)이 사기 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치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온라인 중고거래로 인한 피해 건수는 81만2235건, 피해 금액은 7666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결제사기공동대응카페에 따르면 2019년 12월 중순부터 2020년 9월 초까지 온라인 안전결제 사기 피해액은 25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성주군 문화예술회관은 지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2020년 하반기 군민행복교육’을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군민행복교육에서는 총 18개 과목이 개설되었으며, 그 중 제과기능사자격증과정, 정리수납전문가 2급, 홈 바리스타, 생활도예, 그 남자의 반찬, 오카리나, 다쿠아즈만들기 등 12개 과정이 신설됐다. 군민행복교육은 상반기, 여름특강, 하반기로 운영되고, 만 18세 이상 성주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월 5000원(주1회)이며, 특강은 무료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주민숙원인 선남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의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새로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별고을종합체육시설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에 이어 이번 복합문화체육센터건립사업으로 군민 건강증진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대가면 옥성리에 위치한 성주별고을체육공원은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국궁장, 풋살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명실상부 지역 체육의 중심역할을 맡고 있다. 별고을체육공원의 연접 부지에 추진 중인 별고을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