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의 한 미용실에서 월남참전(국가유공자) 상이군경회 회원들과 가족들에게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미용실 원장은 다음 달 보훈의 달을 맞아 뜻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BTS(방탄소년단), 조용필, 나훈아, 고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 노무현 전 대통령, 보스턴…. 25일 오후 5시부터 50분 간 TBC 대구방송을 통해 진행된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나온 말들이다. 수성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대권 국민의힘 후보가 치열한 설전을 벌이면서 이런 말들을 쏟아냈다. 신경전이 매우 치열했다는 뜻이다.이날 토론회에서 미국의 보스턴과 같이 수성구를 교육·문화예술·체육·스포츠 분야의 확고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보스턴 프로젝트’ 공약을 내건 강민구 후보
김대권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는 22일 “대구의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을 오스트리아의 서쪽에 끝에 있는 포어아를베르크주의 주도(州都)이자 세계적인 관광지인 브레겐츠처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베르겐츠에 있는 유럽 3번째 큰 호수인 ‘콘스탄츠’에서는 매년 7~8월이면 수상 무대에서 야외 오페라 공연이 펼쳐지는 ‘브레겐츠 페스티벌(Bregenz Festival)이 열려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며 “수성못에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을 만들고 대구 대표 뮤지컬인 투란도트 등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이곳 무대에 올리
6·1 지방선거 대구 수성구의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주민들의 독려로 무소속 출마한 박정권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주민들이 다시 뭉쳐 눈길을 끈다. 보수 세가 강한 대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무투표 당선이 될 정도로 지방선거의 의미와 관심이 멀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동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선거캠프를 꾸릴 정도여서다. 수성구의원 가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정권 후보를 위해 평범한 주민들이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9일 ‘주민캠프’를 꾸려 출정식을 갖고 박정권 후보의 당선을 호소했다. 선거 유세 차량도 주민들이 아이
김대권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는 19일 범어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김 후보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 실정에 맞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공약발표에 앞서 18일 저녁에는 선거사무소에서 수성구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행복위원회와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2019년 9월 발족한 ‘청년행복위원회’는 수성구의 청년 관련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심의하는 기구이다.김 후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거리인사 도중에 욕설 봉변을 당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참으로 서글픈 대구의 현실”이라고 자조했다. 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살다 살다 이런 욕을 듣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12일 동아백화점 수성점 사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퇴근인사를 하던 중에 자식뻘 되는 20대 청년이다가와 다짜고짜 ‘민주당 개XX야, 썩 꺼져라 XX놈아’ 등의 입에 담기 힘든 욕을 마구 쏟아부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도망치려던 청년을 붙잡았더니 그 순간에도 욕설을 멈추지 않았고, 행인과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단장 홍준학)은 최근 대구 수성구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가정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라면 35상자를 전달했다.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6.1 보궐선거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홍준표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공석이 되면서 확정된 대구 수성구을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총 7명(△권세호 인수위 기획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사공정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정상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공천을 신청해 면접을 마쳤다. 이기동
대구 수성구 주민들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직 수성구의원의 무소속 출마를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민주당에 대해 반발하는 주민들이 나서서 동네 일꾼을 지키겠다는 뜻이다.수성구 나선거구(범어1, 4동·황금1, 2동)를 지역구로 둔 박정권 구의원을 응원하는 주민 40여 명은 9일 어린이회관 주차장에서 박 구의원의 무소속 출마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기초의회 의원의 정당공천에 대한 반감으로 주민이 집단행동을 보이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범어동 주민인 배모씨는 “당을 떠나 늘 발
재선에 도전하는 김대권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세 과시용 개소식 대신 수성구민과의 소통 중심 선거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6·1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수성구 발전을 위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를 비전으로 제시한 김 예비후보는 4년 전처럼 수성구 골목골목까지 세심히 살피며 구민들과 만나 더 새로워질 수성구의 4년을 이야기할 예정이다.김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실시하는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구를 7곳으로 확정했다. 2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구는 대구 수성구을을 비롯해 인천 계양구을,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강원 원주시갑, 충남 보령시서천군, 경남 창원시의창구, 제주 제주시을 등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선거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이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까지 사직해야 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28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MBC 네거리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고층 건물에 물 공급이 중단되는 등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대구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옛 대구MBC 사옥 인근 상수도관이 파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본부는 즉시 복구 인력을 파견, 오후 12시 10분께 비상역란관을 통해 인근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했다. 사고는 한국전력공사가 지하 매설물 공사를 하던 중 상수도관을 파열한 것으로 알려졌다.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복구작업 중 단수를 했지만, 비상연락관을 통해 물을 공급했기 때문에 상수도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고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2분께 수성구 범어네거리 인근 아파트 공사 현장 31층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차량 15대, 대원 50여 명을 투입해 28분 만인 오후 6시께 진화를 마쳤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 관계자는 “공사장 인부들이 퇴근한 뒤에 불이 났으며, 건물 구조 상의 안전에는 이상 없다”고 말했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28일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김 구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수성구 발전만을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왔고,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유일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계속 이어갈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성구만의 미래비전을 구상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고히 해서 발전의 기반을 다졌고, 새로운 4년은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계획들이 결실을 맺어 수성구의 변화가 완
11일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10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께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3시간 30여 분 뒤인 오후 1시 56분께 복구됐다. 정전은 아파트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전기 설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상 발전기 가동으로 엘리베이터 등 일부 공용설비는 즉시 전기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 기자 khs87@kyongbuk.com
대구 수성경찰서에서는 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경찰서 직원과 의경 대원이 자발적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사망자가 급증해 화장터 부족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고모동 대구시설공단 명복공원이 유가족들로 북적이고 있다.
절기상 춘분(春分)인 2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교 인근 신천둔치에 만개한 개나리가 봄 기운을 물씬 풍기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이어 30만명을 넘어선 10일 오후 대구 수성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10일 오후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수성구 망월지 인근에서 성체 두꺼비가 포접·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향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올해는 강수량도 적고 추위가 길어 한 달 늦게 내려왔고, 이날 100여 마리의 두꺼비가 망월지로 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