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23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8.0%, 6693억 원 증가한 4조3922억 원을 편성했다. 시 교육청은 10일 이번 예산안에 대해 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고 미래형 교육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주요 세입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이 3조 6353억 원으로 올해 2조9636억 원 보다 6717억 원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도 6645억 원으로 올해 6480억 원에 비해 165억 원 늘었다. 자체수입 등은 올해 1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아이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을 목표로 내놨다. 강 교육감은 7일 대구시의회 제297회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대구교육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전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들의 학습권과 정서·심리·건강을 지켜냈다고 돌아봤다. 아이의 성장을 최우선에 둔 다양한 교육정책으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앞으로 세계 수준 교육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구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보였다. 우선 따뜻한 마음을 키워 사람답게 살아가는 힘인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지혜
2023학년도 대구 유·초·특(유·초) 교사 임용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이 오는 12일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 이날 동중학교에서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1교시 교직논술, 2교시 교육과정 A, 3교시 교육과정 B다. 1교시는 논술형, 2~3교시는 단답형·서술형으로 치러진다. 1차 시험은 공립의 경우 선발인원 62명에 333명이 지원, 평균 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며 오는 12월
대구시교육청이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튜터 200여명을 배치했다. 기초학력보장법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튜터 배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90교 120명, 중학교 58교 102명, 고등학교 8교 22명 등 총 156교에 244명의 기초학력 튜터를 배치했다. 기초학력 튜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등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학교 현장에 배치된 학습 지원인력이다. 정규 수업 중에는 1수업 2교사제처럼 교과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과 후나 방학
대구시교육청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학생·교직원 안전 확인과 행사 자제를 권고했다. 앞서 지난 30일 시 교육청은 소속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학생·교직원의 안전여부 확인에 나섰다. 지역 모든 학교와 기관에 비상연락망 등을 통한 현장장학협의회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여부를 최종 확인했다. 확인 결과 지역 학생이나 교직원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1일 간부회의를 열고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과 행사 등이 열리기 전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각급 학교 등에 지시했다.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오는 5일까지 계획된
대구시교육청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다. 시 교육청은 26일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에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IGRA) 검진 지원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 1일자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학교에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해야 한다. 시 교육청은 올해 안에 잠복결핵감염검진을 마무리, 학교 내 결핵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검진비 13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유치원과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4만6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까지 품을 수 있게 됐다. 시 교육청은 시의회에서 의결된 ‘대구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교육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 지난 20일 공포된 이번 조례는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육감이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교육 지원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고 적극 추진하도록 규정돼 있다. 대구지역 학업 중단 비율은 전국평균보다 떨어지는 등 예방과 관련한 정책을 꾸준히 실시하고 성과를 거둬왔다. 시 교육청에 따르
대구시교육청이 노후 보건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 보건건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고·특수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보건실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보건교육은 물론 감염병 대응, 응급 처치 등 신종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상학교는 보건실 리모델링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와 학생·응급차량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보건실 이전이 필요한 학교 등이다. 교육청 담당자가 현장을 확인했으며 초등 8개교, 중등 7개교, 고등 4개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경제 어려움 극복에 힘 보탠다. 코로나1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으며 지역업체들도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24일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이 최근 최근 5년간 학교회계 물품 총 구매액 대비 대형쇼핑몰 구매 비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8년 4.8%, 2019년 6.3%로 높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구매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11.1%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대구지역 2023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이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치원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으로 학부모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절차를 개선했다. 온라인으로 입학절차를 마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처음학교로 서비스는 오는 28일부터 인증서를 통한 회원가입을 통해 PC와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인증서가 없거나 컴퓨터 사용이 곤란해 처음학교로 이용이 불가능한 학부모는 희망하는 유치원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모집 유아는 2017년생부
대구시교육청이 지방교육채 이자 상환액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교육청은 원금을 모두 상환, 지난 2020년부터 이자를 내지 않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이태규 의원은 2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지방교육채 발행 후 상환한 이자액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전국적으로 이자만 4549억3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경기도교육청이 가장 많은 1415억2000만 원을 이자로 상환했고 서울시교육청 659억100만 원, 전남도교육청 342억3400만 원, 대구시교육
대구지역 유치원 충원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 유치원 취원율은 감소했지만 사립은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 유치원생 수는 총 3만2272명이며 정원 4만6813명 대비 충원율은 68.9%를 기록했다. 공립이 9264명 정원에 6366명이 취원, 충원율 68.7%를 기록했으며 사립은 3만7549명 정원에 2만5906명이 취원, 충원율은 69.0%다. 지난해 총 4만9848명 정원에 3만3958명이 취원, 충원율 68.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올해 0.8%p 올랐다. 지난해 사립이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기한을 연장한다. 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과 격차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신청기한을 이번달 31일까지 한달 늘렸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이 반드시 신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한다. 이번달 5일 기준 지원 대상자 1만7000명 중 1만1586명, 68.2%만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교육청은 대상자 개별 문자 등을 통해 많
대구시교육청이 어린이활동공간 유해물질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활동공간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 도서관, 놀이시설 등으로 매년 환경부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다. 올해 상반기 환경부·교육청 합동으로 유치원 9개원, 초등학교 6개교을 점검했다. 하반기 자체 예산 1700만 원을 확보, 전문 검사기관과 교육청이 합동으로 24개교(원)를 추가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 부식과 노후화, 도료나
대구지역 공립 초등 등의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 2023학년도 대구 지역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임용후보자 임용시험 경쟁률이 최종 5.37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응시분야별로 초등교사의 경우 30명(장애 3명 포함)모집에 공립 74명과 공사립 동시지원 5명 등 79명이 지원,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7대 1보다 올랐다. 지원자 수는 85명에서 79명으로 큰 변화가 없으나 선발예정인원이 30명에서 50명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
대구지역 초등돌봄교실 급식비가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은 기준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도종환 의원은 3일 전국 시·도교육청 초등돌봄교실 급·간식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는 돌봄교실 급식비가 4000원으로 광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적었으며 경북은 기준 조차 없었다. 반면 전·전북·충남은 7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대구는 지난 5년간 4000원으로 유지되면서 물가상승이나 시장 변화에 소홀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급식비 기초금액 기준이 없는 지역은 경북을 비롯해 강원·경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 회장단이 대구를 찾았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IB 본부 회장 등 IB 본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IB 프로그램의 도입과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 교육청은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한국어화 추진을 위해 2019년 7월 제주교육청과 함께 IB 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약 3년 만에 대구는 IB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IB 월드스쿨 10개 학교, IB 후보학교 15개 학교, IB 관심학교 2개 학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업무 경감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13일 학교업무를 경감하고 교육감 선출 2기 교육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158개 사업에 대한 일몰과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일몰 추진은 학교대상사업 전체를 대상으로 양적 폐지는 물론 절차 간소화, 운영방법 개선 등 학교 업무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질적 정비에도 역점을 뒀다. 정비과제는 학교자율현장자문단 등 현장의견 조사와 사업별 지난해 예산 집행률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학교현장에 부담을 주거나 실효성이 낮은 사업 중 59건은 폐지하고 99건은 개선하기로
대구지역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피해응답률이 다소 올랐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7일 교육부가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한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 초 4~고 3 재학생 18만5665명 중 91.8%인 17만365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피해 응답률은 지난해 0.5%보다 0.3%p 증가한 0.8%다. 전국 평균 1.7%보다는 1% 가까이 낮았다. 학급별로 초등 1.6%, 중등 0.5%, 고등 0.1%로 전국 평균인 초등 3.8%, 중등 0.9%,
대구지역 후기고등학교 추첨배정고 정원이 늘었다. 대구시교육청은 7일 ‘2023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후기고는 학교장이 전형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 2개교, 자율형 사립고 1개교, 선지원 일반고 5개교와 교육감이 전형을 실시하는 추첨배정고 62개교 등 총 70개 학교다. 대건고는 자율형 사립고 지정이 취소돼 학교 유형이 일반고로 전환돼 추첨배정고에 포함됐다. 모집인원은 학교장 전형교 1376명으로 지난해보다 276명 줄었으나 추첨배정고는 1만5132명으로 지난해보다 1815명 늘었다. 대건고의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