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한국지리에서 1번 문항의 지문으로 ‘독도’가 등장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수능을 포함해 한국지리 과목에서 독도 관련 문제는 3년 연속으로 출제됐다. 한국지리 1번 문항은 위치와 영역을 묻는 문제로 신안군의 가거도, 제주도의 마라도, 그리고 독도를 예시로 들었다. 이 중 최남단 마라도와 최동단 독도의 영해 설정(12해리) 기준은 통상기선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영해는 그 나라의 통치권이 미치는 범위를 의미한다. 심정보 서원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
울릉군 수토역사전시관과 안용복기념관의 전시관 관리 소홀이 도마에 올랐다. 독도 알림이로 활동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도 관련 전시관들의 관리 상태가 매우 허술했다”며 “시설에 대한 개선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수토역사전시관과 안용복기념관은 독도박물관이 관리하는 곳으로 예산 부족으로 인한 전시관 모니터 및 부대시설물이 작동되지 않는 등 시설물관리에 상당한 애로가 있어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을 이용하는 관람객 수를 살펴봐도 수토역사전시관은 2022
울릉군은 지난 10일 청정 울릉 이미지 제고와 직원 단합을 위해 나리분지 및 알봉둘레길 일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울릉군청 400여 명 직원들은 가을철 방문객이 많은 나리분지 등산로에 무단투기 된 담배꽁초와 폐비닐, 캔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이로 인해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남한권 울릉군수는 “공직자는 솔선수범해 천혜의 아름다운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지키는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이번 2023년 울릉군청 자연정화 활동을 통해 전 직원이 단합된 마음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한 국토 외곽 멀리에 있는 섬들에 대한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행보가 한발 더 나아갔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릉도·독도·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국회 공청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공청회는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전남 영암·무안·신안군)·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과 국민의힘 김용판 간사·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간사·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 등 여야 인사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서울 커먼그라운드에서 울릉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에메랄드 울릉도를 주제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젊은 MZ세대를 겨냥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울릉도를 간접 체험하고 울릉도가 멀어서 가지 않는 여행지라는 인식에서 탈피하고자 기획된 자리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새롭게 리뉴얼된 울릉군 캐릭터(오기동이, 해호랑) 인형 포토존을 조성하고 에메랄드 울릉도 바다의 아름다운 영상을 선보였다. 울릉도 바다 배경의 인생네컷 사진 촬영을 한 뒤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
공간정위상실(비행착각). 조종사가 시각, 전정미로기관 등의 신체적인 착각으로 항공기 속도와 고도, 자세 등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2019년 10월 31일 오후 11시 25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독도 헬기장에서 이륙한 소방청 헬리콥터가 이륙 14초 만에 헬기장 남쪽 486m 지점 바다에 추락한 사고의 원인이 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6일 독도 해상 소방청 헬리콥터 추락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독도 헬기장에서 이륙 직후 독도의 급경사면을 통과해 밝은 곳에서 매우 어두운 해상으로 접어
올해 제17회를 맞은 우산국 문화예술제전(우산문화제)이 지난 2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울릉군의 전통 고유문화 행사적 성격을 가졌으나, 작년부터 울릉 문화예술인이 한 해 동안 갈고 다듬은 실력을 발표하는 지역문화예술인의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을 육성하고 활성화시키는 뜻있는 변화라 할 수 있다. 이번 우산국 문화예술제전은 울릉문화원 주최,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 주관, 울릉군 후원 행사로 사전행사와 작품전시, 본행사까지 3파트로 구성됐다. 사전행사인 ‘해설이 있는 달빛 작은 음악회’는 지난 29일
울릉군은 지난 2일 ‘울릉군 투자유치 종합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가오는 울릉 공항시대에 걸맞은 체계적인 투자유치 환경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기업과 관광시설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과 이를 토대로 한 낙후지역 균형 개발을 도모하고자 용역을 착수하게 됐다. 민선 8기의 7대 분야 중 핵심과제인 기업투자, 연구소 유치 및 메디컬센터 유치의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투자여건, 기업유치 환경 분석 및 개발 가용지 발굴 등을 통해 향후 유치업종 선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울릉군의회는 지난 1일 자매도시인 경상남도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 )의 초청으로 공경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 등 13명이 울주군을 방문했다. 양 의회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고 다음 해 1993년 독도 동도에 동백나무를 심으면서 ‘동백나무 인연’으로 불리며, 31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초청 간담회 행사에서 그동안 변화된 지역 발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형제 의회의 방문을 환영한다. 코로나19로 교류를 못했던 만큼 앞으로 보다 활발한 교류 활동을
울릉군 울릉읍과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지역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동행, 행복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1일 밝혔다.나들이가 다소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역 문화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이번 나들이는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두레관광과 울릉섬가온·카페 너와 등 지역 업체에서 차량과 간식 등을 후원했다.최동일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울릉군 문예교실 ‘오일파스텔 풍경화’ 수업이 지난 28일 개강했다.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될 문예교실에는 오일파스텔의 기본기법을 익히고 이를 이용해 풍경화 작품을 제작한다.오일파스텔은 물감을 야자유나 파라핀 왁스 등의 유지로 굳혀 만든 화구의 하나로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씩 써보았던 크레파스(cray-pas)가 오일파스텔에 속한다.파스텔처럼 부드러운 색감을 내지만 가루가 날리지 않고 다양한 색의 구현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재료이다.수강생의 문예적 소양 증진뿐 아니라 창작활동을 통한 자아실
울릉농협은 지난 28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제15회 농업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지역 농업인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대회는 개회식과 축사,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공로로 우수농업인 3명이 수상했다.2부 행사는 농업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윷놀이, 감자깎기, 동전던지기, 팀별 노래자랑 등 농업인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이날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해 5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울릉군 농업인 및 각종 농업인 단체 등 800여 명이 참여해 체육대회와 축하공연 등 화합한마당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울릉군은 지난 27일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컨벤션홀)에서 전국 섬 보유 2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했다.이날 임시회의는 협의회 소속 단체장 및 실무자, 유관기관(행정안전부, 한국섬진흥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8대 회장인 남한권 울릉군수의 주재로 진행됐다.도서 지역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10개의 건의안을 올려 건의안건 심의·의결을 가졌다.선박의 활성화를 위한 법안,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한 법안, 도서지역 인구감소 및 지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여성장애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관’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찾아가는 복지관’ 행사는 경북도 내 복지서비스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도서·벽지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남한권 울릉군수와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함께했다.울릉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울릉군과 연계를 통해 독거 여성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AI활용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이영석 관장은 “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김배현 판사)는 주의의무를 게을리해 모터보트 탑승자를 사망케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수중레저활동안전법 위반)로 기소된 스쿠버다이빙 사업자 2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징역 1년 6개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각각 내려졌다.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울릉군에서 수중레저사업자로 등록한 뒤 A리조트에서 스쿠버다이빙 사업을 하던 중 지난 2022년 8월 22일 울릉군 서면 학포항 부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운항할 때 법에 따라 스크류망을 설치하지 않아 레저 이용객이 스크류에 부딪쳐 상해를 입고
울릉군은 지난 25일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에 맞춰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에메랄드 울릉도’를 선포했다. 이번 도시브랜드 개발은 지난 2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7월 기자 간담회, 8~9월 주민 선호도 조사 이후 지난 10일 울릉군의회 최종보고 및 지난 20일 울릉군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최종 확정된 도시브랜드인 ‘에메랄드 울릉도’는 성인봉을 중심으로 오각형의 화산섬을 형상화하고 청정한 바다색깔과 고유한 자생식물로 가득한 울릉도만의 색채와 자연 그대로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도시브랜드와 함께 오기동이,
여야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수호 의지를 한목소리로 드러내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비판했다. 다만 정부의 대일 관계 개선 움직임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영토 문제와 별개 사안”이라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일 굴욕 외교로 독도 수호 의지에 국민이 불안하다”며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땅이지만 일본은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며 “독도 수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우리 영토와 안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4면 올해 ‘한국 땅 독도’를 방문한 사람은 18만2624명으로 나타났다. 울릉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 35만9903명(10월 22일 기준) 중 50.7%가 독도 탐방을 다녀온 셈이다. 독도입도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된 2005년 4만여명이 독도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28만312명이 찾아 정점을 찍었다. 올해는 지난 22일 기준 18만2624명이 독도 땅을 밟았고 8만603명이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 받았다. 예년
개척 141년, 설군 123년을 맞아 ‘2023년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열렸다.울릉군은 이날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시대를 선도할 NEW 도시브랜드 ‘에메랄드 울릉’을 선보였다.이어 국민의례, 시상식(울릉군민상, 명예군민 등), 기념사, 축하, 군정홍보 영상,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하 영상 소개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울릉군민상은 개인 부문에 근면성실로 저동항의 청정환경 조성에 노력해 준 김성혜씨가, 단체 부문에 슬로푸드 맛의 방재 등재, 지역 특화 레시피 보급 등으로 지역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이하 반크) 박기태 단장을 비롯한 연구원 등 11명이 지난 20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울릉군에 방문했다. 지난 7월 13일 울릉군과 상호협력 업무협약 뒤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군을 방문한 반크는 울릉도를 전 세계인들이 찾는 매력의 섬으로 해외홍보를 하기 위한 홍보 콘텐츠를 기획했다. 울릉도의 가치와 매력 발굴을 위해 사진·영상·역사 자료 들을 확보해 SNS에 게시하였고 해당 영상은 3일 만에 45만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