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대표적 지역으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경주시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군들 모두 공천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경주시장 선거는 최양식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박병훈 경북도의원(50), 이진구 전 경주시의회 의장(66), 이상효 경북도의원(64), 최학철 경북도의원(61), 황진홍 전 경주시 부시장(57) 등 5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최양식 현 시장은 최근 국비를 확보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의 추진에 대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마지막 '금빛 담금질'을 위해 전지훈련을 떠났다. 윤재명·최광복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프랑스 퐁트 로뮤로 출발했다. 퐁트 로뮤는 프랑스 대표팀이 전지훈련지로 애용하는 곳으로, 해발 1,800m 고지에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지대인 만큼 선수들의 심폐 지구력을 강화해 실전에서 더 강인한 체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0 밴쿠버 대회 때에도 해발 1,000m 고지대인 캐나다 캘...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성군은 3선을 노리는 현직에, 5명의 후보가 도전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3선을 노리는 김복규 현 의성군수에 맞서는 후보로는 전 농림부 차관 출신인 김주수 한국단미사료협회장, 우종우 의성군의회 의장, 최유철 의성군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회 의장, 오정석 전 의성부군수, 의성축협 조합장인 이상문 농협중앙회 이사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무소속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김복규 현 군수에, 도전하는 5명의 후보 모두가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양상이다. 김복규 군수는 ...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천군수 출마예정자들이 각종 행사장을 누비며 인지도 및 지지도 높이기에 여념이 없다. 예천군수 선거는 현 이현준 예천군수, 김학동 전 예경포럼회장, 오창근 전 예천경찰서장 등 3파전으로 전개될 조짐이다. 이현준 군수는 각 언론사(대구 모 일간지, 예천인터넷뉴스)여론조사마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타 후보자들보다 우세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구 모일간지 여론조사에서 이군수는 업무평가를 잘하고 있다가 53,3%, 재신임에 47,7% 선호도 40,7를 차지해 주민들의 높은 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가운데 썰매 종목 선수만 역대 최다인 20명에 이를 전망이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과 국제루지연맹(FIL)이 주관하는 소치올림픽 출전 자격 대회가 20일(한국시간)까지 마무리되면서 선수단의 윤곽이 드러났다. 남자 4인승과 2인승에서 2팀씩 출전권을 확보하고 여자 2인승에서 1팀의 출전권을 따낸 봅슬레이 대표팀에서는 최대 14명의 선수가 소치 땅을 밟을 수 있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4인승 두 팀의 주전 멤버인 8명에 4인승 1명, 2인승 1명씩의 후보가...
동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을 이끌 단장에 한철호(55·사진) ㈜밀레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3월 러시아 소치에서 개막하는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을 총괄 지휘할 단장으로 한 대표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대표는 마라톤과 고산등반 등으로 체육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밀레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선수단이 사용할 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거론되는 시점에 중요한 자리를 맡아 영광"이라며 "패럴림픽 선수단이 성공을 거두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
고령군수 선거는 타 시군처럼 치열한 경쟁구도가 아니다. 곽용환(56·새누리당) 고령군수를 대적할 뚜렷한 대항마가 아직도 거론되지 않기 때문이다. 박재홍(59) 경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확실한 거취표명을 하지않은 상태에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만 알려지고 있을 뿐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승용차로 질주하는 곽 군수를 박재홍 원장이 자전거로 따라 잡으려는 형국이라는 평가다. 이는 최근 일부 언론이 양자대결을 전제로 한 여론조사에서 곽 군수의 재신임을 54∼59%, 교체희망을 14∼15%로 나타났고 이는 박 원장...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나 마찬가지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공천이 유지될 경우 어느 지역보다도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 선거 당선의 최대 관건은 새누리당 공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종 여론 조사에서는 현 권영택 군수가 타 예상자들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지만 현 군수가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정개위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천제를 폐지 할 경우 권영택 군수의 대항마로 타 후보들이 후보 단일화를 이룰 경우 권영택 군수의 3선 고지 점령...
권영진(52)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5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대구를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수도, 세계 창조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창조 대구 3대 비전'을 제시했다. 3대 비전은 금호-낙동 창조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메트로폴리탄 창조도시를 건설하며, 맞춤형 시민행복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구상이다. 또 성공하는 대구를 만들겠다며 '기통차개(起·通·次·改)'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기통차개'는 대구의 자부심과 경제를 다시 일어나게 하겠다(起...
도농복합도시 칠곡군수 출마예정자는 자천타천 7명이 거론되고 있다. 현 백선기 칠곡군수,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조민정 전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박창기 전 칠곡군의회의장, 임주택 전 칠곡경찰서장, 안종록 전 경북도건설방재국장, 배상도 전 칠곡군수 등이다. 백 군수는 평소 일자리 창출 선도도시로서 칠곡군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선거법 관련 재판으로 마음고생이 있었으나 전화위복의 기회로 재선에 도전한다는 입장이다. 백군수는 "2014년은 칠곡군 왜관 개청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지난 100년의 발자...
권영택 영양군수는 "그동안 우리는 2007년 도약의 원년으로 시작해서, 디딤돌의 해(2008년), 미래의 꿈을 현실로(2009년), 희망을 우리 생활에(2010년), 실속(實速) 영양(2011년), 그리고 창조적 영양(2012년), 보다 큰 영양(2013년)까지 숨 가쁘고 줄기차게 달려왔다"며 "이렇게 달려오고 추진해 온 배경에는 지금까지의 영양보다는 보다 살기 좋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미래 영양을 비전으로 삼아 새로운 영양(The New Yeongyang)을 창조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망이 있었기 때문으로 이를 바탕으로 2...
울진군은 재선을 노리는 현직과 도전자 4명간의 압축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출마예상자는 임광원 군수(63), 전찬걸 경북도의원(55), 임영득 전 울진군 기획실장(62), 임원식 전 도의원(59), 강진철 전 부산일보 편집부장(55)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등에 업은 임 군수(63)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지지율에서 현격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임 군수는 지난 선거때는 이번에 또 나선 임 전 도의원, 강 전 편집부장과 단일화에 합의, 3선에 도전한 김용수 전 군수를 낙마...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소치올림픽에서 2연패에 성공하느냐에 관심을 갖는 것은 한국인들만이 아니다. 특히 또 한 명의 피겨 스타인 아사다 마오(24)를 보유한 일본에서는 시샘 섞인 시선으로 김연아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내심 아사다가 김연아를 꺾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의 패배를 설욕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 일본의 속내지만, 객관적인 실력의 격차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는 분위기가 보인다. 일본의 영자신문인 '재팬타임스'는 지난 10일 김연아를 조명하는 기사를 싣고 "올 시즌 치른 두 차례 대회 영상을...
6·4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경북에도 출사표를 던지는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결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보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2016년 총선에 이어 2017년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 의석확보도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단체장 출마예정자들의 면면과 각오 등을 분석해 본다. (편집자주) 김병목 영덕군수가 3선 연임제한으로 출마않는 영덕군은 10여명이 혼전양상이다. 그러나 후보자들간 우열도 조금씩 드러나고 김성락 영덕군 기획감사실장(...
한국 봅슬레이가 남녀 2인승에서의 맹활약에 이어 남자 4인승에서도 사상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파일럿 원윤종(경기연맹)과 푸시맨 석영진·전정린, 브레이크맨 서영우(경기연맹)로 구성된 남자 4인승 대표 A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5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대표팀은 미국(1분53초70)과 일본(1분53초81)을 제쳤다. 2차 레이스에서 57초39로 4위에 그쳤지만 1차 레이...
"지난해는 국내외의 경제 침체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건설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소중하고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특히 2014년 새해는 민선 5기를 보내고 민선 6기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정신으로 군민과 함께 행복을 여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군정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2014년 새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중점 추진해 나갈 7대 분야의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경산시는 지난해 12월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공공기관 예타 통과에 이어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기재부의 예타를 통과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가시화 했다. 소통과 화합을 화두로 시정을 이끌어 온 최영조 경산시장은 "2014년은 국정전반에 걸친 강도높은 개혁이 예상되는데다 대내외적인 여건도 그리 녹녹지 않을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폭넓은 혜안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공동체사업...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빛낼 최고 스타 중 하나로 꼽히던 '스키 여제' 린지 본(30·미국)이 부상으로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면서 '피겨 여왕' 김연아(24)를 향한 해외 매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본을 대신해 소치올림픽을 빛낼 여성 스타를 나열하며 김연아를 후보로 꼽았다. AP통신은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 스피드스케이팅의 헤서 리처드슨, 스노보드의 린지 제이코벨리스, 아이스하키의 줄리 추 등 미국의 여성 스타들만 나열하다가 유일하게 외국 선수로 김연아를 선택했다.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해 달리는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아메리카컵에서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로 이뤄진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대표 A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1초4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파일럿 김동현과 브레이크맨 전정린으로 구성된 B팀도 함께 출전, 1분51초87의 기록으로 준우승했다. 대표팀은 3위 일본(1분52초21)을 제쳤다. 한국팀이 한 대회에서 동시에 1∼2위를 차지한 것은 사상 ...
지난해 구미시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뜻 깊은 한해였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출 목표 360억불을 거뜬히 달성하며 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로 7년간 국내외 기업들의 11조원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전국 각지에서 구미로 일자리와 희망을 찾아 모여들면서 공단 조성 이래 최초로 근로자 11만명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는 민선 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해이자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6기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먼저, 미래 신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