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9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추진을 촉구, 아파트 건설공사에서의 홈네트워크 공사에 대한 기술기준 미달 문제점 등을 의원들이 차례로 나서 지적했다. 박소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에는 수성구의 매호 지구를 비롯한 8개, 새로 편입된 군위군에도 거매지구를 포함한 6개의 재해위험지구 그리고 금호강 저지대와 소규모 침수 지역 등 수해 위험지역이 다수 있어 국지적 침수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집중호우가
대구 중구의회 배태숙 부의장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감사원에 따르면, 배 부의장은 유령회사를 설립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중구청과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실제 대표자인 본인이 물품을 납품했다.지난해 9월 7일부터 같은 해 12월 16일 사이 총 8건(1680만 원)의 수의계약을 했다. 배 부의장은 유령회사를 통해 중구청의 △예비군 훈련장 홍보물 제작 △공연 LED배너 구입 △승강장 안내판 철거 △불법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동 신축청사 안내사인 제작 △공공근로 모집 현수막
군위의 대구편입으로 경북도 의회에서 대구시 의회 소속으로 신분이 바뀐 박창석 대구시의회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이 19일 처음으로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박 의원은 이날 군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대구시의 규제 횡포를 규탄하고, 개발계획이 없는 구역에 대해 해제를 촉구한다.그는 모두 설명에서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자마자 대구시의 첫 행정명령은 군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규제이다”며, “이러한 규제 횡포는 통합신공항으로 인한 엄청난 소음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자
군위군의회 박운표 의원이 17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한 ‘2023년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운표 의원은 ‘대구광역시 편입추진특별위원장’을 맡아오면서 대구광역시 군위군 편입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박운표 의원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편입 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받게 돼 아주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이날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속보=대구 중구의회와 중구청이 전·현직 구의원을 상대로 각각 환수조치(경북일보 6월 1일 자 5면 등 보도)에 나섰으나 실제 환수가 이뤄지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의정비 환수조치 대상이 된 전직 구의원이 연락을 받지 않는 데다 과거 지원사업대상으로 선정돼 보조금을 받았던 현 구의원이 부정수급과 관련해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어 법정공방까지 비화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16일 중구청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환수조치 대상은 이경숙 전 중구의원과 김효린 현 중구의원이다. 이 전 구의원은 중구의회가 의정비 환수 사유와 함께 반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은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굴기는 반도체 인력양성이 중심이 되는 반도체 굴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하의원은 이날 “우리의 일상생활과 연결된 디지털기기의 핵심이 반도체이며, 반도체가 오늘날 가장 중요한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현재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반도체 전쟁 중”이라고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대구시가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데 비해, 인력양성은 간과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며 반도체 산업의 생사가 달린 인력양성을 위해 투자해야
대구시의회 제302회 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열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등 2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 가운데 의원 발의 안건은 전태선 의원의 ‘대구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김대현 의원의 ‘대구시 재난대피물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이성오 의원의 ‘대구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김태우 의원의 ‘대구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육정미 의원의
대구시의회는 13일 오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02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3년도 대구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집행부로부터 주요 예산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의장은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다”며 “재정건전성 유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팍팍한 가계살림에 도움이 되도록 민생안정과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 편성
“저출산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3일 오후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대구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관계자 9명, 대구시 출산보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분과별 대표단과 공공형 어린이집, 대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국·공립, 법인·단체,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 각 시설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함께 했다.
대구 서구 중리동 정압관리소 증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살기좋은서구만들기시민연대 등 서구 주민들은 정압관리소 앞에 현수막을 들고 증축을 반대해 왔다.서구의회도 11일부터 한국가스공사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정압관리소 증축 반대에 힘을 보탰다.이번 1인 시위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구의원 2명이 한 명씩 번갈아 가며 가스공사 출입구 앞에 선다.이날은 김한태·정영수 구의원이 참여했으며 ‘서구 주민은 폭탄을 안고 살아야 하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앞서 가스공사는 지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6일 대구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하는 ‘국가균형발전 및 기후위기 대응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의회 의원에서 봉사상을 수여하고,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과 대구광역시 구·군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로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 주제의 강의 등을 청취했다. 이날 군위군의회 홍복순 의원과 장철식 의원이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대구 중구의회로 구청 간부가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는 투서가 접수됐다. 10일 중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투서를 보낸 A씨는 구청 간부 B씨가 환경과에 근무할 당시 환경미화원 채용비리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별도의 상을 만들어 특정인에게 높은 가산점을 주고 불공정한 채용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B씨가 도시재생사업과 계약직 직원의 임기 연장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했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건물을 매매하는 과정에 차명으로 많은 이익을 챙기기 위해 감정평가를 높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비리 간부는 공무원
대구 수성구의회 남정호 사회복지위원장(범어2·3동, 만촌1동)이 지난 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최고위원장상’은 전국 광역·기초의회 위원장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한 의회 위원장에게 주는데, 전국에서 3명이 수상했다.남정호 구의원은 2022년 제9대 의회에 초선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했는데도 초선위원들로만 구성된 사회복지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버스승강장을 시범설치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최소화를 촉구했다. 대구시가 지난 3일 군위군 전체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이에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의 전격적인 고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군위군의회의 입장을 냈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7월 1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군민의 기대와 염원을 외면하고 지역민의 의지와 무관하게 전격 처리해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며 “군위군 전체 토지거래 허가지역 지정 고시에 대한 처리절차와 결과에 유감을 표하며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공개모집 및 면접을 통해 선발·채용된 신규 정책지원관 김은아(여· 8급) 씨에게 임용장을 지난달 30일 수여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으로, 앞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및 의회 의결사항,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정책지원관은 8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2년 동안 근무하게 되고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박수
고용노동부 대구 북구지청으로 사용되다 방치된 건물을 두고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김상선 북구의원은 29일 열린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옛 고용노동부 대구 북구지청 건물의 활용 방안과 관련해 질의했다.김 구의원은 1993년에 준공된 건물이 2012년 해당 부서가 철수한 뒤 2년간 비어있다가 2014년부터 청년ICT창업성장센터로 활용됐지만, 국비지원 중단을 이유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칠곡IC와 태전공원, 관음공원, 행복
속보=대구 지역 모든 예비군이 국방부 정책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동구 능성동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게 되는 가운데(경북일보 2월 15일 자 6면) 예비군 훈련장 입소차량을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동규 동구의원은 예비군 훈련장 입소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중교통 이용의 한계와 주차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 구의원은 28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시 동구 예비군 훈련장 입소 차량 지원’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대구시 예비군 25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3월 9일 화두를 던진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관할구역을 수성구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가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주민 간 심각한 갈등과 반목을 낳은 가창면 관할구역 수성구 변경 시도가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지난 2일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수성구와 달성군의 관할구역 경계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접수한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3일 동의안 심사에서 무기명 투표 방식의 표결을 거쳐 부결하기로 결정했다. 기행위원 6명 중에 5명이 관할구역 변경에 반대했다.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대구의료원이 시민들을 위해 양질의 공공 병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20일 이를 위해 전문인력의 대폭 확보를 통해 의료기능과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대구의료원의 가장 현안 사항으로는 뒤떨어진 신뢰도 회복을 위해 전문인력 확충을 통한 의료 기능 강화를 꼽았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급성기 질환 및 필수진료기능 강화 △의료인력 직무교육 △시설·장비 등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이다
대구시의회 조경구 의원은 ‘대구광역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발의했다.특히 대구시는 군위군 편입 후 지역 내 농가와 농업인이 대폭 증가할 예정임에 따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5년간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농업 안전재해 발생률과 근로자 만 명당 사망자 비율이 전체 산업에 비해 약 1.4배 높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조 의원은 지난 5월 30일 대구 동구의 안전재해 예방장비 도입 농가를 방문해 농업작업안전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