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도내 지방의료원장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진료 공백이 없도록 지방의료원 차원에서 연장 근무 협조를 부탁하고, 이에 따른 수당은 재난관리기금에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도내 3개 지방의료원은 지난 21일부터 평일 2시간, 주말·공휴일 연장 근무를 하는 등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25일 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타 지
경북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연 10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카드는 온·오프라인으로 건강관리(종합건강검진, 헬스장 이용), 문화여가활동(여행, 공연관람), 자기계발(학원 수강, 도서 구입), 가족친화(육아용품, 사진촬영) 등에 사용할 수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업희망을 원하는 청년 근로자는 다음달 15일 오후 2시까지 경북청년 홈페이지 청년e끌림(www.gbyouth.co.kr) 또는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gbwork.kr)에서 개별
경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22개 시군의 기획담당부서와 함께 ‘2024년 주요정책 현안회의’를 열어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도와 시군간 정책 협력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경북도청의 기획조정실 주간으로 시군의 기획 및 정책 담당부서와 경북연구원이 함께했으며, 올해 도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도정 핵심 시책 중 하나인 민간투자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민간투자 활성화는 그동안 정부 재정 중심으로 이뤄진 지역투자의 패러다임을 민간투자까지 확장하기 위
올해 경북지역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이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사업은 관광숙박업 등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구분된다. 지원 규모는 총 90억 원으로 융자사업은 50억 원, 보조사업은 40억 원이다. 융자사업의 경우 0.8% 금리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 인프라의 신축, 개보수 등에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5년 거치 7년 원금 분활 상환이다. 보조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
경북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부는 2022년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첨단전략기술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를 지정했으며, 지난해 5월 바이오 분야를 추가 지정했다. 지난해 7월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 7개 특화단지 선정과 함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경북도는 26일 포항시, 안동시와 도청 안민관 K창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을 위
봄철 논·밭두렁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산불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야외 불법소각으로 인해 미세먼지 발생 요인은 22%이고 지난해 산불원인 중 논·밭두렁, 영농폐기물 소각은 17%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와 일선 시군은 해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과 산림인접 주거지 및 농경지 중심 불법소각 합동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불법소각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5월까지 미세먼지 및 산불예방 총력 대응을 위해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자연보호중앙연맹 경북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도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호소문’을 통해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 수요가 높은 경북이 이번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을지 도민의 불안과 걱정이 큰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도민을 지켜준 의료인의 아낌없는 수고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논의 또한 환자 곁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기존 국가 주도의 돌봄정책을 가정과 정부, 지자체, 사회 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돌봄’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26일 경북도청에서 도교육청, 안동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가족친화경영실천민관협의체, 가톨릭상지대, 경북도립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개 기관은 온종일 완전돌봄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협력 및 기업 환경 조성, 저출생 극복 공감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인식 개선, K-저출생 극복 모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경북선수단이 금1·은2·동4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71점으로 10위로 떨어졌다. 경북선수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를 중심으로 서울과 경북지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통의 강호였던 컬링에서 은1·동2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아드는 등 동계종목 불모지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두 자릿수 순위로 밀려났다. 그나마 스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여고부 경기에서 성희여고 황가온(1년)이 77.66점으로 선수단의 유일한 금메달을 차지, 그나마 노골드의 수모에서 벗어났다. 스키
속보 =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경북일보 2월 19일자 1면 보도)는 지적에 행정안전부와 경북도가 지난 24일 해빙기 현장 안전 점검을 위해 봉화군 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지구와 오그래미 지구단위종합복구지를 찾았다. 이곳은 지난해 여름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하 본부장)은 박현국 봉화군수 등과 함께 봉화군의 지역 재난 대비와 복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부지사는 경북도가 운영 중인 ‘마을순찰대’제도와
경북도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22일 김남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청문회에서 위원들은 문화관광공사의 책임 경영과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뿐만 아니라 관광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대안도 제시했다. 특히 후보자가 공직 재직 시 책임감이 없었다며 사업성이 부족한 프로젝트와 미완성 단발 사업이 많았다며 문화관광공사를 이끌어 갈 CEO로서 아이디어를 실행할 때 신중함과 공직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요구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임기가 2027년까지인 후보
지방시대 초석으로 인정받고 있는 경북도 ‘K-U시티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실행에 나서는 한편 구체화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도내 17개 지자체, 29개 대학, 30개 고교, 95개 기업 등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올해를 ‘K-U시티 실행의 해’로 정하고 협약에 참여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91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산업 기반 인재양성(83억 원)과 연구지원센터 건립(60억 원), 정주환경 조성(140억 원), 문화콘텐
안홍기(산업안전지도사) 행복건설안전기술원 대표는 지난 23일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통일부 재난안전 및 중대재해 업무 담당자 워크숍에서 ‘중대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역량 강화 교육’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마이하우스가 추구하는 이불은 잠을 자는 동안 몸을 보호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용도를 넘어 기능성을 추가했습니다. 잦은 세탁을 하지 않고도 위생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 지난해 정부가 인정한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습니다.”기존 침구에 기능성을 보태 냄새 없는 이불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는 말이다. 이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달청은 세균과 냄새에 취약한 환경으로부터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침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했다.조달청이 인정한 이채은 마이하우스 대표를 만났다. 사람 좋은 첫인상은 침구가 주는 이
경북도내 농촌지역에서는 아궁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22일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 1월까지 경북지역 내 아궁이 사용 및 음식물 조리와 관련해 총 157건의 화재가 생겼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27건의 아궁이 화재로 인해 9명(사망 2, 부상 7)의 인명피해와 약 8억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30건의 음식물 조리 화재로 인해 부상자 1명의 인명피해와 약 1천9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 아궁이 화재는 부주의 111건, 미상 10건, 기타 6건 순이고
경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행사에 대응하고 평화의 섬 독도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해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었다.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다양한 분야 독도 전문가 그룹인 독도위원회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수 독도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제에 이어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의 ‘독도의 날’ 개최 동향과 경북도 대응에 대한 상황 보고가 있었다.이날 회의를 준비한 이정태 독도위원회 부위원장(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독도는 국제적인 분쟁지역이 아니라 평화의 섬으로 관리되어 왔다”며 “환동해 중
경북도는 22일 시군 예산관련부서 담당공무원과 함께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4년도 재정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대외여건의 지속 악화로 올해 상반기 민생 경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속집행을 통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도, 시군 예산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업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 지방재정 주요 현안사항 전달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의 신속집행 실적제고를 위한 특강, 지난해 재정집행 우수사례 공유, 정부예산 이해 및 국비확보 전략 특강 등으로 진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매출액이 1월말 기준 56억 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해 지난해 사상 최대였던 455억 원을 넘어 올해 500억 원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 수는 2337호, 상품 수 1만3077개로 지난해 연말 기준 대비 입점 농가 수는 5%(114호), 입점 상품 수는 5%(610개)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신규 회원 수는 15만5834명으로 전월대비 큰 폭(2만3328명 18%)으로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액은 한우·돼지고기 등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4차산업혁명 시대 경북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기획경제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와 반도체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추진 근거와 제도적 기반을 잇따라 만들었다. 우선 지난해 8월 제정된 ‘경상북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이차전지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전면전에 들어간 경북도가 본격적인 후속 대응 절차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김민석 정책실장, 저출생과 전쟁본부 본부장, 워킹그룹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저출생극복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가졌다. 워킹그룹에는 대학, 국책연구기관, 경북연구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저출생 대책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일 발표된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전략구상’설명, 향후 운영 방향과 세부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워킹그룹은 신규 사업 발굴과 도 전략 구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