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후보가 확정된 대구 북구갑과 동구·군위갑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북구갑 지역 주민은 선거 때마다 이어지는 ‘낙하산 공천’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고, 동구·군위갑 지역에서도 일부 예비후보와 주민을 중심으로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19일 북구 침산동과 칠성동 곳곳에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현수막에는 ‘국민의 힘 빼는 낙하산. 주민은 호구가 아니다’, ‘밀실 공천에 분노한다. “경축” 북구갑 무소속 당선’, ‘무늬만 국민추천 실상은 밀실 공천 북구민 우롱하나’, ‘낙
강민구 수성구갑 예비후보 “김부겸 62.3% 찍어준 곳…빛나는 수성구 만들겠다”2016년 4월 13일 제20대 총선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2.3%라는 어마어마한 득표율로 당선된 점을 내세웠다. 대구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구갑에서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들고 뛰어든 강민구 예비후보는 “수성구갑든 다른 지역과 달리 자긍심과 자존심이 훨씬 강하다”면서 “수성구갑이 다른 대구하고도 다른 데다 변화의 선봉이라는 주민들의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고 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0.21%의 득표율
김형동 제22대 총선 안동·예천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제22대 총선 핵심 공약인 ‘안동지방법원 승격’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을 지방법원으로 승격해 법률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은 18개 지방법원 중 가장 넓은 관할 면적, 두 번째로 많은 인구, 여섯 번째로 많은 사건 접수·처리를 기록하고 있다.대구지방법원이 대구·경북 전체를 관할하면서 경북도민의 경우, 재판 등으로 매번 대구까지 왕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경북도민의 사
구자근 22대 총선 구미갑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공천장을 받으며 재선 성공 의지를 밝혔다.구 예비후보는 “직접 공천장을 받으니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구미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며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되어 구미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그는 “재선에 도전하면서‘완전히 새로운 산단’과 ‘2박 3일 구미’를 표방해 구미산단 랜드마크 조성, 산단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 신
김상우 22대 총선 안동·예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예천 지역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김상우 예비후보는 5대 발전 공약과 함께 ‘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구역 개편’ 등 분야별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5대 발전 공약으로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 건설 가시화 △상급 종합병원 유치 △예천공항 항공훈련센터 유치 △도청 신도시 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농·특산품 공동브랜드 개발 및 물류 유통체계 혁신을 내세웠다.현재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최경환 22대 총선 경산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전 경제부총리)는 19일 아홉 번째 공약으로 ‘지역 유통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최 예비후보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기업 아울렛 유치뿐만 아니라 대구 동구에 입점이 무산된 세계 최대 다국적 가구 유통 업체 유치도 추진하겠다”면서 “갓바위 관광쇼핑지구 조성, 임당복합여객터미널에 백화점 유치 등 경산을 대구·경북 프리미엄 유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최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에 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전통시장 테마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해 전통시장을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것을
경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1.68점으로 전국 1위의 쾌거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창립 이래 획득한 최고 점수이자,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방공사 중 한 해에 고객만족도 1위, 경영평가 1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모두 달성(3관왕)한 기관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역대 최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전국 383곳의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며, 공공기관과의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협력업체들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성·청송·영덕·울진군 선거구)에서 특정 예비후보자에게 유·불리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을 통상방법 외 방법으로 배부한 혐의로 A씨를 의성경찰서에 고발했다.19일 ‘공직선거법’ 제95조(신문·잡지 등의 통상방법 외의 배부 등 금지) 및 제252조(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 제3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을 통상방법 외의 방법으로 배부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명시됐다.올 3월경 A씨는 해당 신문사의 발행인으로서, 예비후보자
국민의힘 류성걸(대구 동구·군위갑) 의원이 1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국민추천제를 통해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동구군의갑 지역 공천을 받으면서 거듭 고민했던 무소속 출마 의사를 접은 것이다.류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지역구 국민추천제에 의한 공천 결과에 대해서 많은 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의 고민을 거듭해 왔다”라며 “우리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밝힌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동구 그리고 대구시민
4·10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예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천 핵심 8대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5대 발전 공약과 함께 산업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구역 개편 등 분야별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8대 발전 공약으로는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 건설 가시화 △상급 종합병원 유치 △예천 공항 항공 훈련 센터 유치 △도청 신도시 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및 물류 유통체계혁신 △양궁·육상 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역화폐를 통한 예천 전통시장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 혐의 등으로 A씨 등 11명을 18일 경북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신고된 선거사무소 외의 장소에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유사기관을 설치해 전화와 SNS 홍보인력 등을 이용해 안동·예천 선거구 예비후보자 B씨를 지지·호소하는 활동을 한 혐의다.공직선거법은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선거대책기구 외에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위한 유사기관을 설립ㆍ설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선거관리위원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건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로 다른 입장을 밝혀 정부내 기관 간에 볼썽 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실은 18일 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공수처가 이 대사 문제와 관련해 “해당 사건 관계인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실 설명을 반박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대사가 출국하기 전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재단)은 19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발족식을 갖는다.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은 뉴스저작권 보호와 생성형AI 기술 등 디지털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한국신문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6개 단체에서 추천한 언론계, 언론 유관기관, 학계
김정재 제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8일 ‘이차전지·수소 산업 전주기 완성을 통한 미래첨단산업 메카로 성장’을 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50년간 포항을 이끌어왔던 철강일변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포항의 미래먹거리가 될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차전지·수소 산업 등 미래첨단산업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서는 현재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로 지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싹을 틔우기 시작한 만큼 이차전지 완제품 제조업체 유치를 통해 원료 수입부터 소재·부품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총선 비례대표 순번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 ‘TK(대구·경북) 험지 홀대론’이 일고 있다. 전략 지역 비례대표 몫으로 추천된 후보들이 당선권과 먼 순번으로 배정을 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앞서 지역 출신의 국회의원이 ‘단 한 명’이라도 배출된다면 해당 의원을 필두로 TK 현안들을 해결하겠다는 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의 다짐이 무색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반면, 민주당이 그동안 험지 배려 차원의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한 것과 다르게 TK 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분류해 공식 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출했다는 측
대구시가 2025년 국비 신청 4조7000억 원을 목표로 전략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18일 오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비 전략 보고회는 지난 2월 20일이 개최됐던 1차 보고 회의의 후속 회의로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추진전략과 내년 신규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구시는 2025년 국비 신청 목표액 4조7000억 원으로 2차 보고회 기준 4조5995억 원을 발굴했고, 4월 말까
야권 선거연합에 따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수성구을 후보로 나선 새진보연합 오준호 예비후보가 18일 현역의원인 이인선 예비후보에게 토론회를 제안했다. 지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진정한 지역 일꾼을 가려보자는 취지다.오 예비후보는 18일 대구 YMCA 청소년회관 백심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행선거법에 따라 선거방송 토론회 초청 대상이 이인선 후보 한 명뿐인 상황에서 구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공급할 수 있겠나”라며 “치열하고 품격있는 토론으로 수성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누가 진정한 일꾼인지 겨뤄보자”라고 밝혔다
조지연 22대 총선 경산시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는 18일 “경산을 미래산업 핵심기지로 발전시키겠다”며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 구축 △팹리스 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센터 구축을 약속했다.시스템반도체는 AI, 사물인터넷(IoT), 미래모빌리티를 비롯해 수많은 첨단산업에서 대규모 데이터 연산·처리·제어 등 두뇌역할을 하는 미래산업 핵심기술로 손꼽힌다.조 예비후보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를 유치해 구미의 반도체 소재, 대구의 소프트웨어 산업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 가는 대구경북의
구자근 22대 총선 구미갑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농심 구미공장을 방문해 라면축제는 ‘지자체- 지역기업 상생모델 성공사례’라고 밝혔다.구 예비후보는 “구미시와 농심의 협업은 지자체-지역기업 상생모델의 성공사례로 지역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농심 구미공장은 구미의 대표 축제가 된 라면 축제에서 큰 역할을 했다. 농·산·어촌 유소년 축구대회부터 라면축제까지 규모와 관계없이 항상 함께해주시는 지역기업 농심을 응원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구미 라면 축제가 경북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연간 5500만 원의 추가적인 재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거소투표),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선상투표) 사전투표 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19일부터 23일까지 서면·인터넷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신고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거소투표) 및 팩스(선상투표)로 투표할 수 있다.또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거주하여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받아 볼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