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는 피터 풀데(Peter Fulde, 88)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이 지난 1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피터 풀데 소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에 걸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제3대, 제4대 소장을 역임하고 2011년부터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MPK) 이사로 재임 중이며, 기초과학 발전에 공이 지대한 세계적 석학이다.피터 풀데 소장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잊지 않고 포항을 찾았고, 독일 드레스덴시와 포항시 간 한-독 혁신센터 개소를 통해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왔다.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I.C.E 하노이 전시장에서 열린 ‘하노이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류 문화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를 주최한 베트남 여행사 협회(Vietnam Society of Travel Agent)는 여행 및 관광·운송 전문 조직으로 주요 베트남 여행기업, 아웃바운드 여행 클럽, 관광 비즈니스 포럼 및 투어 가이드 클럽 등 약 5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15개국, 615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관광
포항시는 오랜 기간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며 함께 성장해 온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1회 우수장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최초로 선정하는 포항시 우수장수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공고일 현재 30년 이상 포항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공장)의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평균 상시 고용 10인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 된다. 다만, 사행성·불건전 영상게임기 제조업, 도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담배 중개업, 주점업 등 영위 기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모집 규모는 5개 사 내외이다. 우수장수기업은 업력,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자원순환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및 가족 여가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24 포항 벼룩시장 교환장터’를 개장했다. 장터는 4~10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단 8월 혹서기 및 우천 시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장하며, 이 경우 안내 문자 발송 후 그 다음 주에 개장 운영하고 있다. 총 70개의 부스, 150명의 판매자가 참여한 올해 첫 벼룩시장은 포항제철소 웃음나눔봉사단과 풍선아트봉사단의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은 지난 12일 장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2024학년도 1학기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원활한 강의실 및 편의시설 접근에 대한 이동 지원과 교수·학습 지원 관련 사항 등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사회복지과 장애학생은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우의 고충 사항을 경청해주고 도우미 학생 지원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은미 포항대학교 보건실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영
포항시가 꿈의 에너지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과 포항가속기연구소, 포스텍, 한동대 등 분야별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태양 산업 선점을 위한 연구 기반 마련과 타당성, 추진 방향, 추진체계, 수행 방법 등 미래 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인공태양 산업분석과 타당성 조사 △인공태양 핵심기술분류 및 안전성 △미래청정에너지
포항시는 2024년 본예산 2조6400억 원 대비 1,500억 원(5.68%)이 증가한 총 2조790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본예산 2조3258억 원보다 1495억 원(6.43%)증가한 2조475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142억 원보다 5억 원(0.16%)이 증가한 3147억 원이다. 세입 재원은 보전 수입 등 985억 원, 국·도비 보조금 356억 원, 세외수입 154억 원 등이다. 이번 세출예산은 저출생 극복 및 주요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자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대표 김혜진)이 복권기금과 함께 펼치는 ‘숲에서 에코토피아(Ecotopia)인으로 살아보기’ 올해 첫 프로그램이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울진 숲속야영장에서 시작됐다.상주 다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쓰레기와 캠핑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숲과 사람이 ERRC(Eliminate, Reduce, Raise, Create)기법을 응용해 환경을 위해 실천할 방법을 가감, 감소, 창조, 제거라는 항목으로 구분해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는 지난 13일 대송면 휴경지에서 올해 흙살리기 휴경지 경작 비닐 멀칭 작업 활동을 완료했다.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흙살리기 휴경지 경작 활동은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환경을 살리는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비료 살포 및 멀칭 작업 후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이날 모종심기 활동에는 심정섭 협의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협의회장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작업 후 올해 9월 수확해 얻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하고 추후 새마을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심정섭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은
포항 출신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여국현(중앙대 강사)의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시’(1,2)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4월 13일 송도 조선소커피에서 열렸다. 권양우(경북포항시낭송협회 대표) 낭송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북콘서트에는 서울과 포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과 시낭송가, 일반 독자 등 5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하여 책 출판을 축하했다. 최근 시사진집 ‘안나푸르나 가는 길’증보판을 출간한 장우원 시인의 축가로 시작된 북콘서트에서는 포항문인협회 회장인 손창기 시인과 강욱천 한국민예총 사무총장과 김미옥 문예평론가의 축사에 이어
포항시가 도시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업 유치에 버금가는 효과가 있는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유치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코스트코 유치 추진에 순풍이 불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4일 코스트코 실무진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의 발전 가능성과 입점 환경 등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4월 말에는 이례적으로 코스트코 대표단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 포항시의 입점 여건 등을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을 열망함에 따라 포항시가 수차례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강한 유치 의지를 전달하는 등
포항시는 15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과 시험·평가장비 사용 기업 등으로 구성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협의체’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산퓨얼셀, SK에코플랜트, 햅스 등 협의체 가입 기업 30개 사와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안종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에너지실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포항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수소클러
속보 = 포항시 남구 선거개표소에서 봉인지 탈부착 흔적 논란(경북일보 2024년 4월 10일 인터넷 보도)에 이어 포항시 북구 선거개표소에서도 21대 총선 사전투표지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현재 포항시북구선관위 측은 문제 투표용지를 보관한 후 향후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절취가 안 된 또 다른 표는 유효표 처리됐다.15일 포항시북구선관위 등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지역은 지난 10일 선거개표소인 포항시 북구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개표를 진행했다.문제는 개표 과정에서 같은 날 오후 9시 10분께 심사·집계부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6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원 26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2시간 30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경량철골조 샌드위치 판넬 형태인 펜션 1개 동 82.64㎡ 전체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 3000만 원이 발생했다. 다행히 해당 동 객실에 숙박객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폭죽이 터지는 듯한 소리와 건물
포항시가족센터(센터장 안연희)가 지난 13일 오후 1시 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부모-자녀 문화프로그램 ‘놀토데이’를 진행했다.‘놀토데이’는 온가족보듬사업 교육·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항시에 거주 중인 3세 이상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1회(둘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올해 11월까지 총 8회기 운영하는 이 행사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비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놀토데이’는 자녀를 위한 체육활동과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나누어 △쿠킹&베이킹클래스 △영화관람 △솔밭 체험 등 매월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 12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포항시선수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나흘간 구미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30개 종목 90개부 전 종목에 674명이 참가해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한다. 나주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예년에 비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수단과 서포터즈가 합심하여 반드시 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하
포항시청 유도팀 김민석이 지난 13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24 청각장애인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90㎏급 금메달을 메쳤다. 김민석은 지난 13일 열린 -90㎏급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쿨리나를 상대로 빗당겨치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뒤 카자흐스탄 자니베쿨리에 지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역시 개최지 카자흐스탄 출신 투게바예프를 상대로 발목받히기 절반승으로 금메달을 메쳤다. 부산 동의대 출신인 김민석은 대학 시절부터 유망주로 꼽히기 시작해 지난 2017년 포항시청 실업단에 입단한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은 포항 노후 철강산업단지 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하나로 포항철강산업단지에 3년간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 3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탄소 저감 실현,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분산에너지활성화를 통한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포항철강산단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액화수소 PRG 시스템에 접목할 열교환기 패키지 개발을 추진한다. 플랜텍은 지난 11일 극저온 고압 배관설비 분야와 기체 및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수소전문기업 하나유니트와 액화수소를 기화해 수소충전시스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교환기 패키지 연구개발 상호협력과 플랜텍에서 개발 중인 수소 PRG 시스템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랜텍에서 개발 중인 수소 PRG 시스템은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를 수소모빌리티 충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4월 19일(금)부터 4월 28일(일)까지 매주 금, 토, 일 10시~17시 총 6회 구룡포 아라예술촌 앞에서 ‘삼삼하게 놀자구룡 ‘봄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양광장’을 주제로 3월 3일부터 한달간 총 4,300여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던 ‘삼삼하게 놀자구룡’이 ‘봄 운동회’를 주제로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왔다. 먼저, 개인종목 6가지(고리던지기, 고무신을 날려라, 테이블컬링, 계란 공 넣기, 날아라 슛돌이, 화살을 쏘아라)와 단체종목 3가지(무궁화 꽃이 피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