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회장 이협수)는 지난 19일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포항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8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창록(52·경찰대학 5기) 신임 포항남부경찰서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 치안유지 업무에 나섰다.칠곡이 고향인 이 서장은 대구 영남고를 거쳐 경찰대학교를 졸업한 뒤 상주경찰서장, 김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경북지방경찰청 보안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1년 중 가장 추운 절기인 대한을 맞은(大寒) 경북·대구는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에 들며 오후부터 맑은 하늘이 보이겠다. 경북북부내륙지역에는 새벽과 아침 사이에 산발적인 눈 또는 비가 날릴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성주 -5℃, 봉화·영양 -4℃를 비롯해 안동 -3℃, 대구 0℃, 포항 1℃ 등 -5∼1℃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아침 기온이 예상된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울진 8℃,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4년 후부터 ‘취업자 마이너스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폭이 커지고 장래인구추계 상 생산가능인구가 2024년 30만명이상 줄어들기 때문이다. 최근 2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 고용률 수준을 대입했을 때의 얘기다. 19일 통계청의 장래인구특별추계(2017∼2067년)를 토대로 지난해 15세 이상 고용률(60.9%)이 이어진다고 가정한 결과, 오는 2024년 취업자는 전년 대비 1만9439명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자 감소폭은 점차 늘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버스정류장.이 정류장에는 인도가 없다. 가드레일 한복판에 멀뚱히 설치된 정류장에 도착하기 위해선 30∼40m의 도로변을 걸어야만 한다.수십 명의 승객들은 매일 아침저녁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줄지은 채 도로 끝에 붙어 이곳 정류장을 향한다.갈 길이 바쁜 출퇴근 차량들은 도로에 서 있는 행인들을 향해 수시로 경적을 울리고, 아슬아슬하게 빗겨 지나가는 등 아찔한 상황이 이어지지만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정류장 인근에 마련된 횡단보도와 신호등도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는 건 마찬가지.
경북·대구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겠다. 경북북동산지와 동해안 지역에는 5∼20㎜ 비 또는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영양 -8℃, 안동·김천 -7℃를 비롯해 대구·경주 -2℃, 포항 1℃ 등 -8∼1℃ 분포로 전날보다 2℃가량 높아진 아침 기온이 예상된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울진 9℃, 포항·경주 8℃, 대구·안동 7℃,
경북 상수도 보급률이 계속해서 오른 결과, 지난 2018년에는 98.4%에 달했다. 그러나 상수도관 노후 등으로 인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수돗물의 약 25%는 가정·사무실, 식당 등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새어나가 전국에서 2번째로 누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상수도 통계’를 발표했다. 2018년 기준 경북 상수도 보급률은 1년 전(98.1%)보다 0.3%p 상승했다. 시군별로 보면 구미를 비롯해 영양·고령·울릉의 보급률이 100%로 가장 높았고, 군위(91.3%)이 경북에서 가장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스팸 국제 전화가 가장 빈번하게 걸려온 곳은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였다. 또, 스팸 국제전화 통화 1분당 정산비용은 통가(4160원)가 가장 높았다. 16일 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은 2019년 한 해 동안 차단한 국제 스팸전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국의 명단을 16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제 전화 스팸 발신 1위 국가는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전체 15%·국가 번호 678)이며 2위는 사모아(14%·국가번호 685), 3위 파푸아뉴기니(11%·국가
우리나라에서 고소득자와 저소득자 사이의 건강불평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기간은 저소득자보다 11년이나 길다는 분석도 나왔다. 15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포용복지와 건강정책의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건강불평등은 소득과 사회계급·학력·지역 등 다양한 요소에서 일관성을 보였다. 특히 대표적인 건강지표로 꼽히는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은 소득계층별, 지역별 격차가 뚜렷했다. 기대수명은 0세의 출생아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하며,
검증되지 않은 ‘사슴 태반 줄기세포 캡슐’ 제품을 국내에 몰래 들여오려던 밀수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4일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12월 세관 통관이 보류된 사슴 태반 줄기세포 캡슐 제품을 숨긴 채 반입하려던 밀수입자 17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 벌금을 부과하고 해당 물품은 몰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들여오려던 사슴 태반 캡슐 제품(제품명 : Purtier Placenta)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R사가 뉴질랜드 사슴 태반으로부터 채취한 줄기세포를 주원료로 제조해 항노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며 파는
해병대 제1사단에서 불굴의 해병대 정신을 배우는 ‘2020년 겨울 해병대캠프’가 진행되고 있다.이번 캠프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발된 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244명이 캠프에 참가했다.이들은 경자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 겨울 한파에도 굴하지 않고 해병대의 강인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체험 중이다.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올바른 시민의식을 형성 및 참가자들 간의 협력과 도움으로 포용의 정신 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해병대는 5일간의 캠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기석)은 2020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2만2000건, 4억90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 등 특정한 영업설비 또는 행위에 대한 권리의 설정, 금지의 해제 또는 신고의 수리 등 행정청으로부터 각종 면허를 받은 자로 면허의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경우 매년 1월에 납부하는 정기분 지방세다. 등록면허세 면허분은 사업의 종류 및 규모 등에 따라 1종부터 5종으로 세액이 구분 과세되며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또한, 등록면허세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설 연휴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 연휴 중 화재 발생 확률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발생한 화재는 21만4443건이다. 이는 하루 평균 117.5건, 인명피해는 하루 평균 6.3명(사망 0.9명·부상 5.4명)인 셈이다. 이 시기 중 설 연휴 기간에는 화재 2819건이 발생한 가운데, 하루 평균 발생 건수는 148.0건, 인명피해는 하루 평균 6.7명(사망 1.2명·부상 5.5명)이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해 2월 6
대국민 민원처리 대응 평가에서 대구는 최고 수준인 ‘가’ 등급, 경북은 중간 수준인 ‘다’ 등급을 받았다. 13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자치단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간의 민원서비스 성과를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점수가 매겨졌다. 5개 등급으로 나눠 상대평가했으며 상위 10%에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집단폐렴 원인으로 지목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유래 사스(SARS)와 가장 유사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3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당국이 공개한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박쥐유래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및 단백질 유사성(상동성)이 89.1%였다고 밝혔다. 상동성은 종별 개체들이 같은 종에서 비롯됐는지 여부와 유사한 성질 등을 나타내는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코로나바이러스 4종과 상동성이 39∼43%, 메르스는 50%, 사스 77% 등 비교적 낮았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자유총연맹(회장 채일관)은 13일 다가오는 설을 맞아 연일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사용해 달라며 5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
경북과 대구는 평년 수준의 쌀쌀한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 구름이 많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흐린 하늘이 보이겠다. 이날 울릉도·독도에는 10∼20㎜ 비 또는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의성 -8℃, 영양 -7℃를 비롯해 안동 -5℃, 대구·경주 -2℃, 포항 -1℃ 등 -8∼-1℃ 분포로 전날보다 3℃가량 떨어진 아침 기온이 예상된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울진 7℃, 포항 6℃, 대구 5℃, 안동 3℃ 등 1∼7℃의 분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