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구청장 이재만)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주민자치센터 안에 작은공부방을 설치, 운영키로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작은공부방은 신암1동과 4동, 불로ㆍ봉무동, 방촌동, 해안동 등 6개동이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모두 88명을 모집한다. 작은공부방은 매주 화, 목요일 방과 후 영어과목을 교육한다. 강사는 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했거나 학원 등에서 영어강의를 했던 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맡는다.
전국금속노조 대구지부(이하 금속노조)가 수 개월동안 사측과 임금인상 및 단체협상에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하루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는 지난3월부터 회사측과 17차례에 걸쳐 산별노조의 일괄인상과 기본급 증액 등의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못해 지난 24일부터 일부 생산라인에 대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한국델파이와 대동공업, 상신브레이크 등 대구지부에 가입한 9개 사업장 조합원 2천800여 명을 통해 28일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노조는 26일에도 4시간 부분파업을 했...
대구 동아백화점 수성점(대구 수성구 지산동 소재)이 젊음의 상징인 '진(Jean)'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동아백화점 수성점은 오는 28일부터 9월1일까지 프리미엄 데님 편집숍 'INDIGO SHOWER(인디고 샤워)'오픈 1주년 기념 Jean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프리미엄 데님은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스타들이 즐겨입는 30만원 대 이상의 고가의 청바지다. 가장 눈길이 가는 행사는 '나는 진(Jean)데렐라' 이벤트. 동화 '신데렐라'에서 착안한 이 행사는 고객이 매장에서 준비한 Jean을 입어 사이즈가 맞...
대구 동부경찰서는 26일 여종업원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을 뺏은 다방 업주 김모(43)씨 자매 등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자매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경남 통영과 경북 칠곡에서 각각 속칭 '티켓다방'을 운영하며 쌍둥이 자매 이모(21)씨 등 20대 여성 4명을 종업원으로 고용해 모두 250여 차례에 걸쳐 3천750만 원의 성매매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여종업원들이 도주할 것을 우려해 남성을 시켜 감시토록 했으며, 말을 듣...
대구백화점은 26일 오후 대백프라자 11층에서 동성로 사랑길과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하는 '이웃사랑 지역사랑 착한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의류와 도서, 생활잡화, 주방용품 등을 판매했다. 이 날 모인 수익금은 모두 대구백화점과 동성로 사랑길 이름으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됐다.
"우리는 이웃사랑을 앞장 서 전파하는 병원입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상운)는 26일 대구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병원 건물에 '희망나눔병원' 명패를 달아주는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70여개의 병·의원과 한의원이 참여했으며, 매 달 2만 원 이상의 사랑나눔 후원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약정하게 된다.
대구 앞산에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조성된다. 대구 남구청은 다음달부터 앞산공원 고산골 입구(상동교-고산골 방향) 도로 폭 12m, 길이 250m 보행자 전용 숲길 양쪽 가로수를 메타세콰이어 나무로 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숲길은 14억원의 사업비로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구청은 높이 5.5m(흉부직경 15㎝)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도로 한 쪽에 58그루씩 모두 116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숲길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가 아닌 흙으로 포장하고, 시민들이 자연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도록 벤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10월1일부터 지역 내 공동주택 등 사업예정지들에 대한 '안전관리예치금(인허가보증)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관리예치금제는 사업자가 공사를 장기간 중단할 것에 대비해 미리 공사현장 안전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구청에서 받아두는 제청다. 비용은 전체공사비의 1%를 예치받는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대형공사현장의 공사가 오랜시간 중단되면 쓰레기무단투기와 건축폐기물 방치 등 도시미관를 해치는 사례가 늘어나, 이를 미리 막기위한 방안으로 이번 안전관리예치금제를 도입한다. 그동안 현행 건축...
대구시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육상의 박태환'을 발굴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기 인수 환영 기자회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국민적 열기를 이끌기 위해 '스타플레이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대한육상경기연맹과 포상금제도 도입 등의 인센티브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해녕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스타선수와 대회에 대한 국민의 열기는 서로 맞물려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육상선수들은 실업팀의 부족 등으로 ...
25일 오전 11시 20분께 대구 북구 검단동 A산업 공장 앞 차도에서 드럼통 절단작업을 하던 김모(50)씨가 드럼통이 폭발하면서 드럼통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드럼통을 자르기 위해 용접을 하다 드럼통 안에 남아 있던 메틸 알콜 유증에 용접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는 24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함정웅 이사장을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에 따르면 함 이사장은 염색공단이 보유한 차량의 유연탄 수송비를 과다지급하거나 차량의 수송량을 누락해 운송비를 빼돌리고 자신이 실질적 소유주로 보이는 업체에 공단 보유차량을 헐값으로 팔았다. '섬유산업정책 감시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 단체는 "함 이사장은 지역 섬유관련 단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대구지역 섬유업계의 '실세'로 지금까지 수 차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