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블랙아이스’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도로 살얼음 예방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현재 193개의 고속도로와 국도를 결빙 취약구간으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으나 해당 사고 발생지점은 취약구간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결빙 취약지점을 확대하고 사전 예보 및 열선
경북은 개인소득, 대구는 총생산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의 1인당 개인소득은 1832만원으로 전국 평균(1989만원)에 157만원 모자랐다. 이는 전남(1805만원)과 전북(1829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대구(1858만원) 또한 9위를 기록하면서 중하위권에 그쳤다. 개인소득은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전국에서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232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한섭)는 교통조사팀이 2019년도 하반기 실시 경북지방경찰청 내 1급서 교통조사팀 평가에서 베스트 조사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교통조사팀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사건처리점수, 사건 지연율, 정성평가 등 3개 분야를 심사받은 결과, 사건처리·사건 지연율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고 각종 교통 범죄와 관련해 능률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통해 사고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경북도 내 24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김한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베스트 조사팀 선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신속·
겨울철 영유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항의 한 여성전문 병원에서 RSV에 감염 의심 환자 3명이 발생했다. 포항북구보건소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A병원에 있던 신생아 1명이 지난 18일 RSV 감염증상을 보여, 간이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지난 19일 오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 병원에서 2명의 신생아가 RSV 간이 검사에서 양성을 보여 병원 내에서 격리 조치 된 상태다. 이 밖에도 증상을 보인 신생아들과 접촉한 일부 사람들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보
경북·대구에서는 당분간 포근한 낮 기온이 예상되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어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종일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6℃, 의성·청도 -5℃를 비롯해 안동·경주 -3℃, 대구 -1℃, 포항 2℃ 등 전날과 비슷한 아침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서·북부내륙에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오전 9시까지 1㎝ 내외의 눈 또는 5㎜ 미만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의 한 여성전문 병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3명이 발생했다. 20일 포항북구보건소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A병원에 지내던 신생아 1명이 RSV 감염증상을 보여 3차례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회의 양성반응이 나와 지난 19일 오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 관리받고 있다. 또 같은 병원에서 2명의 신생아가 RSV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어 격리 조치 됐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장 먼저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환자 발생 여부를 관찰할 방침이다”며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
2020년 1월 1일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겠다.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2019년 12월 31일 일몰시각과 2020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경북·대구지역에서는 오전 7시 31분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겠다.포항 호미곶·구룡포는 오전 7시 32분, 포항 칠포 오전 7시 33분, 포항 화진과 영덕 고래불·장사에서는 오전 7시 34분, 울진 망양정 오전 7시 35분, 대구·울진 죽변 오전 7시 36분 등의 순으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019년 12월 31일
“자다가도 지진이 나는 악몽을 꾸면서 수차례 깨는 마당에…크리스마스 같은 소리하지 마소”지난 2017년 11월 15일. 갑작스레 찾아온 지진은 포항을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규모 5.4 강진과 백여 차례가 넘는 규모 2.0 이상의 여진에 뒤흔들려 상처 입은 포항시민들의 아픔은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다.크리스마스를 약 일주일 앞둔 19일 찾은 포항시 흥해읍 이재민대피소.지진이 발생한 지 어느덧 햇수로 3년이 됐지만, 이재민들은 아직 지진 트라우마로 인해 불안을 느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23개월째 대피소에서 이재민 생활 중
지난해 4월 발생한 해병대 1사단 탄약고 폭발사고와 관련, 1년 6개월여에 걸쳐 해병대가 폭발사고 조사를 벌였으나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19일 해병대에 따르면 탄약고 폭발사고 조사를 위해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를 편성하고 지난달 14일까지 폭발물 회수 및 증거물 감정, 저장 탄약 신뢰성 감사 및 폭발 원인분석 실험을 진행해 왔다. 조사위는 탄약·화재·전기·시설·수사분야 전문가 74명으로 편성됐으며 학계·국방부 조사본부·국방기술품질원·국방과학연구소·소방방재청·전기안전공사 등의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외부침입 등 인위적
18일 오후 10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한 회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은 식당과 내부 집기 등이 태웠으며, 연기와 화염이 시장 안에 퍼지면서 주변 상인과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포항북부소방서는 소방차 11대와 인력 33명을 동원해 25분 만에 불을 끄고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종사자 중 월수입이 가장 높은 직업은 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중에서는 동네의원 의사의 월급이 가장 많았고 대학병원 의사의 월수입이 가장 적었다. 18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1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3개 직종 1만8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종사자 중 가장 높은 월수입을 기록한 직업은 의사(세전 1342만원)였다. 이어 치과의사 1002만원, 한의사 702만원, 약사 555만원, 간호사 329만원, 한약
경북·대구지역 첫 기초의원 주민소환투표가 결국 개표 무산으로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소환 대상 시의원 2명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보궐선거 기준에 따라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15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소환 투표를 진행했다. 주민소환투표 대상자는 오천읍 지역구 시의원 3명 중 자유한국당 소속 박정호·이나겸 의원이다. 투표 결과, 주민소환 투표자가 오천읍 유권자의 1/3(1만4676명)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13∼14일 동안 치러진 사전투표 수
포항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은 지난 16일 포항시 남구 청솔밭 웨딩홀에서 ‘2019 따뜻한 나눔 36.5’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엘림복지재단 손병렬 이사장,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봉사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한해를 돌아보며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영조 관장은 “한해 동안 봉사와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한 활동가들에게 감사하다”며 “2020년에는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복지관,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될 것”
경북·대구지역 첫 기초의원 주민소환투표가 끝났다. 소환 대상 시의원 2명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보궐선거 기준에 따라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15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소환 투표를 진행했다.주민소환투표 대상자는 오천읍 지역구 시의원 3명 중 자유한국당 소속 박정호·이나겸 의원이다.투표 결과, 주민소환 투표자가 오천읍 유권자의 1/3(1만4676명)에 미치지 못했다.지난 13∼14일 동안 치러진 사전투표 수(3547표)를 포함한 18일 오후 8시 기
[속보] 포항 주민소환투표 부결, 대상 시의원 2명 의원직 유지(끝)
경북·대구지역 첫 기초의원 주민소환투표가 18일 실시 된다. 17일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보궐선거 기준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천읍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15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소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소환투표 대상자는 오천읍 지역구 시의원 3명 중 자유한국당 소속 박정호·이나겸 의원이다. 주민소환 대상인 시의원 2명은 지난달 26일부터 직무가 정지됐다. 사전투표를 포함해 주민소환 투표자가 유권자 1/3(1만4676명) 미만일 경우, 개표로 이어지지 않고 주민소환 절차는 그대로 종료된다. 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노동시장에도 고령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2028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 생산가능인구(15∼64세 인구)는 3420만1000명으로 지난해(3679만6000명)에 비해 259만6000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자연스럽게 15∼64세 인구 중 구직활동이 가능한 경제활동인구의 감소로 이어졌다.2028년 기준 경제활동인구는 2481만6000명으로 지난해(2551만4000명)보다 69만9000명 감소할 것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7일 보건소 내 영일만홀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ee You Again-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다’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등록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해 정신질환의 회복과 재활을 촉진하고 유관기관 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직접 만든 미술 및 공예 작품 전시를 비롯해 가족교육, 송년회 기념 공연,
고혈압 약과 위장약에 이어 ‘당뇨병 치료제’에서도 발암물질 검출 우려가 확산 되면서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조사를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메트포르민이란 식이·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제다. 정부 조사는 지난 4일 싱가포르 보건당국이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 중 3개에서 미량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돼 이를 회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2047년 경북·대구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로 이뤄진다는 전망이 나왔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특별추계 시도편 : 2017∼2047년’에 따르면 경북과 대구지역 가구주 중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17년 49만4000가구(경북 29만9000가구·대구 19만5000가구)에서 2047년 114만1000가구(경북 66만3000가구·대구 47만8000가구)로 약 2.3배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같은 기간 전체 가구 중 65세 이상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