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넓게 퍼져 있는 관광자원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주 금·토·일에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예약상황에 따라 권역별 테마형 시티투어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티투어는 여러 관광도시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안동시에는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네 가지 특별함이 있다. 먼저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도심순환형, 테마형 코스에 함께한다. 어쩌면 별 감흥 없이 지나칠 수 있는 관광자원이, 그 안에 숨어있는 애틋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더해짐으로 인해 본연의 가치를 뽐내게 되고, 관광객에게 의미 있게 다가온다. 두 번째
포항시가 지난 25일, 12년 만에 단행한 포항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해 전반적인 운행체계에 대한 점검과 함께 현장을 찾아 직접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챙기는 등 원활한 운행지원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개편 당일부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승강장별로 공무원들을 배치하는 한편, 현장안내요원 53명을 채용해 죽도시장 등 주요 승강장에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는 당초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더 빠르고,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간선과 지선 버스체계를 확립해 노선을 직선화하고 배차간격을 최소화하는 등 편리성을
경북도는 코로나19로 5개월간 중단했던 경북 나드리열차 운행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 나드리열차는 2009년부터 경북도와 코레일이 협력해 운행 중인 관광테마열차로 바다열차(동대구~포항), 불빛열차(동대구~청도), 산타열차(동대구~분천)의 세가지 테마로 운행된다. 산타열차의 종점역인 분천역에는 매년 경북의 대표관광지인 산타마을이 운영돼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강릉과 산타마을을 잇는 동해산타열차가 다음달 15일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경북도는 산타마을도 둘러보고 V-train(백두대간협곡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는 포항~울릉 여객선 썬플라워호를 대체하기 위해 투입된 ‘엘도라도호’의 인가 조건인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와 동급 대체선’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울릉비대위는 3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주장하는 집회시위를 벌였다. 비대위에 따르면 포항해수청은 지난 2월 28일 용선 기간 만료로 운항 종료된 포항~울릉 여객선 썬플라워호(2394t)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668t)’를 투입하는 사업계획변경을 5월 13일 인가한 바 있다. 비대위는 “인가를 허락하는 조건으로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와 같은 등급의
안동시는 용상·옥·송하동 3개 동 지역의 5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확대운행 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동시가 운행 중인 행복택시는 오·벽지 마을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현재까지 11개 읍·면 87개 마을, 이용 주민이 연간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수혜주민이 많았다. 하지만 동 지역은 관련 조례에 운행지역과 운행마을 기준이 없어 지원을 받지 못했다. 시는 동 지역의 교통 소외 주민을 지원하고자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운행지역은 기존의 읍·면 지역에서 동 지역까지
안동시는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불법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안동시 전역에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도로변이나 주택가 등 시민들의 생활환경 주변 밤샘주차로 인한 민원이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를 가리지 않고 발생되고 있다. 공해·소음은 물론 대형 차량이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불법 밤샘주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왔으나 지금까지 사업용자동차와 건설기계에 대한 단속이 이원화 되어있어 효과가 크지 않았다. 31일 불법 밤샘 주차에 대
대구시가 지하철 호림 역사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의회 의원들의 건의에 대해 “호림 역사가 건립된다면 새로운 4차산업으로 불씨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달서구에 지역구를 둔 대구시의회 송영헌 의원 등 6명은 지난 24일 오후 대구시장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과 연계해 호림역 추가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달서구에 지역구를 둔 이영애, 송영헌, 김성태, 황순자, 정천락, 배지숙 의원 등이 함께 참석
지난 25일 첫차(05시 10)를 시작으로 포항시내버스 노선이 12년 만에 개편되는 첫날, 시민들은 큰 혼란과 불편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했으며, 버스들도 비교적 차분하고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서 운행됐다. 포항시는 관련해서 개편 첫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승강장별로 공무원들을 배치하는 한편, 53명의 현장안내요원을 채용해 죽도시장 등 주요 승강장에서 관련 안내를 실시했다.또한 이강덕 시장은 이날 새벽 남구 연일읍 인주리에서 대송면으로 이어지는 마을버스를 직접 탑승한 데 이어, 206번 버스를 타
지난 15일 오전 2시 10분께 경북 구미 옥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 선산휴게소 인근에서 SUV와 화물차 등 6대가 잇따라 추돌해 5명이 다쳤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영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최근 시작된 장마가 길어지면서 경북지역 내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교통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경북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는데, 이는 젖은 노면에서 차량의 제동거리가 늘어나고 고속주행 시 나타나는 수막현상이 발생해 차량제어
대구국제공항이 김포 노선 운항을 재개한 데 이어 양양 노선까지 신규로 취항하면서 국내선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23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 따르면, 대구∼양양 노선은 오는 8월 14일부터 매주 3회(금·토·일) 운항된다. 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운항 중인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대구∼양양 노선 운항을 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면서 최근 제주와 경주에 이어 강원까지 관광객이 몰리는 추세다. 동해 서퍼비치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와 정동진의 해돋이, 소나무 숲길 트래킹 등 젊은층에 주목받는
수도권과 중앙선을 연결 경북내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철도전문가가 함께 모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 주관으로 수도권과 경북 내륙권 고속화 철도 연결을 주제로,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수서역과 강원도 원주를 잇는 경강선 복선전철 사업의 시급성과 중앙선 연결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경강선 수서~광주, 여주~원주 구간 복선전철화사업은 부족한 경부선 철도용량을 보완하기 위해 수서~광주 구간은 2023년,
포항공항이 오는 31일 진에어의 취항으로 다시 날개를 펴면서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 확대 취항도 꿈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한국공항공사, 진에어와 여객기 신규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포항공항 국내 취항을 재개하면서 국제선 취항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은 환동해 중심도시이므로 일본 서해안 도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국제선 취항이 가능하다며 참석한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에게 포항공항 국제선 취항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또 포항공항이 국제선 취항을 위
‘제5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해 4월 25일 충북 괴산군에서 제4회 회의를 개최한 후 1년여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 약 사업비 4조 8000억원)의 해당 시장·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 협력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추진 경과 및 성과를 점검한 뒤 중부권 교통 연계성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이 오는 25일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을 앞두고 추진상황 현장점검에 나섰다. 정해종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 10여명의 현장점검단는 21일 오전 양덕 버스차고지를 방문, 포항시 대중교통과로부터 노선개편에 대한 주요 내용을 보고받은 후 질의답변 및 관계자 면담에 이어 현장을 둘러봤다. 집행부는 노선 개편 보고에서 “이번에 도입한 전기버스는 72분 충전으로 310㎞를 운행할 수 있으며, 시내 14개소에 충전소를 설치해 불편함 없이 구석구석 어디든 운행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민 의견을
포항시내버스 노선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12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개편된 노선은 토요일인 오는 25일 첫차부터 시작되며 버스번호 부여방법을 비롯해 권역별 구분법 등 여러 변화가 생겼다.특히, 가장 큰 민원이었던 배차간격이 크게 줄어 들면서 시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개편을 통해 현행 109개 노선 200대 운행에서 119개 노선 263대로 10개 노선 63대(대형 18대, 중형 45대)가 추가된다.이에 따라 평균 25∼30분 배차간격이 10∼15분 수준까지 짧아졌다.시는 포항의 중간 지점인 죽도시장 인근이 극
오는 25일부터 포항 시내버스가 전면 개편된 노선으로 운영된다.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개편은 과거 노선개편 이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주요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뤄졌다.현행 109개 노선 200대 운행에서 119개 노선 263대로 10개 노선 63대(대형 18대, 중형 45대)를 추가 서비스 할 계획이다.추가되는 버스는 미세먼지에 의한 피해 등 시민들의 대기환경 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만큼 63대 모두 전기버스로 정해졌다.현재 환경부 인증을 받은
문경경찰서는 문경 시내 도심 구역 ‘안전속도 5030’시행에 따라 제한속도가 주요 간선도로인 모전로는 60㎞/h에서 50㎞/h로, 그 외 도로는 40㎞/h에서 30㎞/h로 하향 조정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도시부 제한속도를 특별히 관리하는 제도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문경 시내 도로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속도 표지판과 노면표지를 교체하면서 변경된 제한속도가 적용된다. 문경시내 주요 제한속도는 당로교(모전오거리∼대조교차로),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등으로 인해 막혔던 포항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20일 포항시는 포항공항에 취항하게 될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진에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에어는 189석 규모의 ‘B737-800’을 해당 노선에 투입한다. 포항∼김포 노선은 하루 1회, 포
한국철도(경북본부 여행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운행을 중지했던 관광열차(V-train·경북테마열차)를 오는 8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행은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당분간은 단체관광을 금지하며 승차권 발매 시 창 측 좌석을 우선 발권으로 정원의 60%까지만 판매한다. 경북본부 여행센터장은 “운행재개에 발맞추어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 상품을 준비했으며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분천역은 V-train 시·종착역으로 산타
인구감소 교통불편 상권경기 침체 등에 따른 장기적인 대안으로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내세운 예천읍 동서 간선가로축 전 구간 일방통행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익숙한 양방향 운행에서 일방통행 운행에 불편함과 드라이브스루 등의 상권이 확보되지 않아 상인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예천읍 곳곳에 쌈지 주차장을 건립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공청회를 통한 발전적인 의견을 청취해 상권 경기를 보장하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로 생동감이 넘치는 시가지로 만들 청사진을 내놓았다. 본 사업 기본구상안은 예천읍 시장로와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