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에서 농공단지조성 및 정비지원 분야 등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1일 의성군청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 2, 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해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 및 고용기회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 구축, 농공단지조성 및 정비지원 등 7개 분야에 도비 최대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1989년에 준공된 노후화가 심각한 의성농공단지(입주
해병대 군법무관이 해병대 공수훈련에 자발적으로 참가해 귀감이 됐다.해병대 1사단은 소속 법무실장인 김철환(법무사관52기·29) 대위(진)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3주간 진행된 260차 공수기본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 훈련은 낙하산을 활용해 공중 전개 후 적지에 침투하는 공정돌격 임무수행능력을 올리기 위해 실시된다.주요 과정은 △기초 체력을 갖추기 위한 PT체조와 3㎞ 달리기 △낙하산 소개 및 하네스 착용법 교육 △착지, 공중동작 등 지상실습 △모형탑 평가 △실강하 등이다.김 실장은 육군군사학교에서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8일 김철수 포항시의원과 송철한 세무사·조영대 세무사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25일간 포항시의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계속비·명시이월비·사고이월비·채권 및 채무·재산 및 기금·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다.위원들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에 대해 지방재정 관련 법령 등의 규정이나 회계절차에 따른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산 결과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지만 위원장)는 제307회 임시회 기간 중 11일 혁신도시 의료R&D지구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운행 현장을 방문해 운영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는 이용자 중심의 공공 교통수단으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교통수단을 개선하기 위해 여객의 수요에 따라 승·하차 지점과 운행경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통체계다. 이번 방문은 운영 상황과 시민 불편사항을 면밀하게 살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 구미갑 선거구 특정 후보자에 대해 두 차례 낙선목적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언론사 대표 A씨와 공모자 B씨를 11일 구미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제96조(허위논평·보도 등 금지)제2항 및 제252조(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제1항에 따르면 방송·신문·통신·잡지 또는 편집·취재·집필·보도하는 자는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보도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고, 같은
대구지검은 11일 망상에 사로잡혀 삼촌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씨(54)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의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취지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었고,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서 출소하면 다시 피해자를 살해하겠다고 진술한 데다 피해자가 피고인을 두려워하며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을 더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일 오후 1시 20분께 경북 경주시 자신의 집에서 함께 거주하던 삼촌 B
정부가 11일부터 20개 상급종합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158명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비판을 쏟아냈다.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지 의료와 군 의료를 책임지는 공보의와 군의관 인력을 차출했는데, 전혀 다른 곳에서 일하던 인력들이 파견됐을 때 업무에 손발이 맞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정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은 불 보듯 뻔하고, 더 큰 문제는 격오지 주민들에 대한 우려와 군 의료 공백 문제에 대한 대안이 전혀 없다는 점”이라며 “
정부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4944명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가운데, 환자 곁으로 복귀를 희망하거나 복귀한 전공의들을 돕는 ‘전공의 보호 신고센터’로 12일부터 운영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8일 오전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을 포기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2.9% 수준인 1만1994명이다.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는 8일 기준 4944명의 전공의에게 발송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인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브리핑
대구지법 제20-1민사부(정경희 부장판사)는 미혼의 여성 교수를 성희롱 했다는 이유 등으로 해임된 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교수 A씨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해임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A 교수와 함께 2019년 5월부터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해당 대학 연구센터의 소속이었던 B(여) 교수는 2021년 4월 20일 대학 인권성평등센터에 A 교수를 강간 및 강제추행 등 8개 혐의로 신고했다. 인권성평등센터는 2022년 11월 3일 A 교수가 2019년 6월 9일 심야에 B 교수의 집에 방문한 행위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금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이 영웅”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오전 안동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만나 현장의 고충을 직접 살폈습니다.이번 현장 점검은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지속돼, 현장 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어 진료 상황 점검과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이 지사는 응급실과 환자 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쾌유를 빌고 의료진에게 “지금 이 상황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다”며 격려했습니다.의료진과 대화의 자리에서는 비상 진료 대책과 응급환자 대응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행정처분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전공의가 복귀하게 되면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라면서 “전공의들께서는 빨리 현장으로 돌아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복지부가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8일 기준 근무지 이탈 전공의는 전체의 92.9%인 1만1994명이다. 조 장관은 “현장점검을 통해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전공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법에서 정한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전공의가 사전통지서를 수령하면 의견제출 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정과 함께 고령대가야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됨으로써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고령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군민들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2024 고령대가야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치러진다.이번에 펼쳐질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
2019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경상북도에서 공모로 선정돼 운영하는 ‘성주군이웃사촌복지센터’. 성주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박용훈 센터장(49)을 비롯해 총 3명의 직원이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많은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특히 박 센터장은 유연한 태도와 친화력, 합리적인 조직 운영으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그 배경에는 든든한 2명의 지원군이 있기 때문이다.안유진 팀원(42)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능력으로 주민들과 원활한 관계
포항 동지중·양학초 유도부가 지난 9일 전남 순남실내체육관에서 막내린 2024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동지중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중등부 단체전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오른 뒤 동혜예람중과의 2회전 경기서 손시율과 김경민이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박준원이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며 3-1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동지중은 전북중과의 3회전 경기서 손시율과 김경민이 각각 지도승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가볍게 앞서 나갔으나 김창원과 박준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막바지 공천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북·대구 지역 대진표가 만들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경북·대구 지역 25개 선거구(경북13·대구 12)중 17곳(경북9·대구8) 후보를 공천한 데 이어 대구시당은 10일 오후 시당 김대중홀에서 8명의 예비후보와 시당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필승전진대회를 갖고, 경북·대구 지역 교두보 재탈환 각오를 다졌다.그러나 대구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20대 선거 당시 당선됐던 김부겸·홍의락 전 국회의원들에 비해서는 무게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대대적인 3문 준공을 통해 근무직원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철소 안전을 강화시켰다. 포항제철소 3문은 제철동과 청림동 사이에 위치한 냉천과 맞닿은 곳으로,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3문에 위치한 안내실이 완파됐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지난 2월부터 파손된 안내실을 비롯한 대규모 3문 리모델링에 들어가 약 1년 간의 공사 끝에 새로워진 3문을 선보였다. 먼저 파손된 3문 안내실을 새로 지으면서 방문객 대기 공간과 협력사 직원 사무공간을 2배 가량 확장하는 한편 화장실과 휴게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9일 한동대에서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진로지원 사업인 ‘포어스’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학생들과 교육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실직적인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동대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업명‘포어스’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와 함께 ‘Upgrade·Understanding·Strength·Support’의 효과를 내겠다는 포어스(4Us)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포항지역의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명기)는 지난 7일 제 51회 상공의 날 시상식 및 ‘창업기업·벤처기업 경영혁신 특강’을 개최했다. 구미상의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황병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벤처기업 대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51회 상공의 날 시상 및 김지훈 ㈜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들을 포항시 수소 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키우기 위한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예산을 투자하고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에서 수행하는 이 사업은 수소의 우수 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소재 기업에게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포항의 대표 수소전문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비율 이상임
올해 독도관리 전용선인 ‘독도평화호’의 정상 운항에 적신호가 켜졌다. 10일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독도평화호의 정기검사·수리비용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독도평화호 운행 횟수를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이게 됐다, 독도평화호는 해마다 예산 15억 원(국비 70%, 경북도비·울릉군비 각각 15%)이 투입돼 운항에 왔으나 올해 정기검사에 소요되는 4억5000만 원을 확보하지 못해 운항 유류비를 전용, 검사 및 수리에 들어갔다. 결국 독도평화호 연간 운항 횟수는 40여 차례에서 올해는 20차례 이하로 줄어들고 이중 절반도 독도경비대원 교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