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비대면으로 진행 중인 ‘2021년 도시농업 원예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이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21년 도시농업 원예체험’은 기존의 대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육재료를 배부받아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교육영상을 시청하며 원예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먼저 지난 4월 2일 1차 재료 배부 후 교육생들의 생소한 비대면 교육방식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
“논·밭 높낮이 레이저로 측정 수평 맞춰, 약제 비용 절감 및 양분 고르게 공급 등 벼가 균일하게 생장하도록 도와준다.” 의성군은 농업의 4차 산업을 앞당기고 선진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레이저 균평기 임대를 시작했다. 25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레이저 균평기는 트랙터에 부착해 논밭의 높낮이를 레이저로 측정, 오차범위 2㎝까지 수평을 맞추는 농업기계로 작업량은 시간당 약 6612㎡(2000평) 이다. 대표적인 효과로는 제초제 살포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여 약제비용을 70~80% 절약할 수 있으며, 비료 살
경북도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대한 안정적 인력지원을 위해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현재 농촌인력은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 외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노동인력의 국내외 이동 제한에 따라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촌에서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 농번기 4~ 6월에 맞춰 경북도 전 부서, 향우회, 취미클럽 등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돕기 추진과 함께
포항시가 2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과수분야 전문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과수 분야 선진재배기술의 대전환기에 관련 분야 전문가 위촉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아열대 과수 및 사과 다축재배 육성 및 지원정책에 활용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문가로는 아열대 과수 부문에 포항동서네바나나체험농장 한상훈 대표, 사과 다축재배 부문에 태산농원 서상욱 대표를 각각 위촉했다. 한상훈 대표는 한라봉 등 아열대 과수 약 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제주도우수감귤 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전문가이다. 서상욱 대표는
올 초 ‘금파’ ‘파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만큼 고공행진하던 대파·양파 가격이 오는 5월께부터는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된 햇대파·양파 작황이 좋은 데다 수입물량까지 겹치면서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햇양파 출하…가격 안정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21일 양파 20㎏ 기준 대구지역 도매가격은 1만7000원으로 한달 전(3만8500원) 대비 반토막 이하로 뚝 떨어졌다. 평년(2만3350원)보다 27% 저렴한 가격대를 보이면서
과수 개화기에 전염병을 막기 위한 경북지역 농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자두·복숭아 등 핵과류 농가에서는 ‘보자기주머니병’을, 사과 주산지에서는 ‘과수화상병’ 발생·유입을 막기 위해 분주하다.경북농업기술원 등 과수 전문가들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방제약제 적기살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홍보 부족 탓 ‘주머니 병’ 방제 시기 놓쳐.자두 주산지인 김천시 아포읍에 최근 ‘보자기주머니병’이 유행하고 있다.약을 제때 치지 못해 피해를 본 농가는 관련 기관을 원망하고 있지만 시는 방제는 농가의 몫이라고 한발 물러서고 있다.김
예천군은 20일 오전 9시 호명면 내신리 권형호씨 농지(0.3㏊)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작목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올해 첫 모내기를 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최고품질 조생종 쌀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대상자이며 46호 작목반 농가들도 이달 30일까지 모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은 미질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9월 10일경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특히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디스펜서 기계와 수정벌을 이용한 ‘비벡터링(bee-vectoring)’ 실증실험을 지역 사과재배 농가 3곳에서 추진한다. ‘비벡터링은 벌을 이용한 방제방법으로 디스펜서를 수정벌통 출입구에 장착해 수정벌이 통과할 때 꽃가루와 미생물제제를 묻혀 수분과 약제방제를 시키는 방식이다. 통상적으로 인공수분은 꽃가루에 석송자를 혼합해 붓이나 기타 도구를 활용하고 약제방제는 방제기를 사용해 사람이 했던 작업을 디스펜서와 수정벌이 대신하는 방법이다. 비벡터링은 기존의 병해충 방제 시스템보다 약제
의성군은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모판흙)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매년 벼 육묘용상토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 벼 재배면적 9300㏊, 벼 육묘용 상토 36만 포에 대해 구매금액의 최대 60%까지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읍면과 공급업체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농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이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으로
김천시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후 수출업체 및 수출농가 대표 30여 명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태훈 경북 통상 해외 영업본부장의 김천시 농식품 수출현황 및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현장 애로사항 청취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수출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포도, 새송이버섯, 양파 등 신선농산물을 홍콩, 베트남 등 14개국에 121억의 수출실적을 달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검사를 강화키로 했다.관련기사 3면 15일 어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수협에서 위판되는 연근해산 수산물을 수거해 월 1회 하는 방사능 검사를 주 1회 이상으로 늘리고, 연근해산뿐만 아니라 원양산 수산물, 해면 양식어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감마 핵종 분석기 1대와 자동 시료 주입장치 2대를 추가 구축하고 안전성 관련 전문 인력 3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도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중국 알몸김치’ 논란 해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해외 김치제조사 109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하는 등 대책 마련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수출 이력이 있는 김치제조업체 중 87곳을 한 번씩 현지실사한 바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수입김치 안전·안심 대책’이라는 명칭으로 결정됐다. 주요 내용은 △모든 해외 김치제조업소 현지실사 추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을 위한 수입식품법 시행규칙 등 하위규정 신속 정비 △영업자 대상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15일 오천읍 갈평리에서 포항드론농업연구회와 함께 드론 이용 사과나무 꽃가루 인공수분 연시회를 실시했다. 과수원 1ha 기준 손으로 작업 시 2일 정도 소요되나 드론을 활용하면 10분이면 작업을 끝낼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 큰 장점이 있다. 인공수분은 중심화가 70~80% 개화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 가장 효과적인데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앞서 14일 청하면 필화리, 장기면 대곡리에서 지난해 10월 발생한 태풍 ‘마이삭’, ‘하이선’으로 산딸기에 전체적으로 확산된 가지썩음병 등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5일 운문면 방지리에 위치한 운문 팜 영농조합법인의 공선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 산딸기 출하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운문 팜 영농조합법인 일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군은 청도 산딸기가 청도 반시, 청도 복숭아, 한재 미나리에 이어 농가의 대표 고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자, 예산 2억8천만 원을 투입해 냉동설비 등을 갖춘 첫 번째 산딸기 공선장을 지원했다. 이번 공선장을 통해 운문 팜 영농조합법인은 군의 100여 개의 산
상주시가 지난달 축분(돼지분뇨)과 돼지 폐사체를 대량으로 불법투기한 관련자 3명을 지난 1일 고발 조처(경북일보 4월 1일 자)한 이후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경상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 및 문경시와 공동으로 축사의 부적정 운영으로 인한 환경오염 근절을 위해 30일까지 합동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점검 내용은 △가축분뇨와 퇴비를 노상에 야적하거나 방치하는 행위 △하천 등으로 유출하는 행위 △인허가 위반사항 △퇴비부숙도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를 공급한다. 친환경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과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농가에 지원되는 유기농업자재는 유기목록에 공시된 살충제, 살균제, 유박비료 등이며, 녹비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등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총 공급면적 251㏊에 사업비 1억8천800만원으로, 유기농업자재 공급은 1억100만원에 125㏊, 녹비작물 종자 공급은 1천600만원에 51㏊, 밭작물 재배농가 자재 공급은 7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자, 경북도와 포항시, 울릉군 등 지자체와 수산단체들이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지자체와 수산단체는 대응책 마련과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수산물 안전과 방사능 오염 등에 대한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성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경북도와 포항시, 울릉군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자체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규탄 성명서를 통해 후쿠시마
최근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때아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화 시기를 앞두고 있는 사과와 배, 자두 등 과수의 냉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14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석포 영하 1.4도, 김천 대덕 0.9도, 청송 현서 1.2도, 문경 동로 2도, 안동 예안 1.4도 등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6도 이하를 나타냈다.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서는 서리고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었으며, 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김천, 군위
상주시 상주농협이 ‘수도작(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사업’을 확대하며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상주농협은 지난해 농업용 무인 방제 드론 2대를 구매해 ‘드론 방제단’을 결성한 데 이어 농가들의 높은 요구를 반영해 올해 1대를 더 추가 구매해 살포 기반을 늘렸다.이에 따라 2021년 드론 방제사업을 위해 조합원과 삼백 라이스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4일부터 5월 말까지 예약 접수를 진행 중이다.올해 3월 말까지의 접수 현황은 250여 농가의 702㏊로 접수 기간인 5월 말까지 최종 신청을 받으면
경주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이미 정착한 도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18억3700만 원을 들여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영농자재 구입 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창농활성화 브랜드 개발 지원, 귀농·귀촌인 이사비용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귀농인의 농지 임차료와 월세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목이 전, 답, 과수원으로 된 농지의 임차료 70%와 임시거주지 월세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귀농인 농지 임차료 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