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휴원이 다음 달 5일까지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최대한 방지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휴원 추가 연장을 발표했다. 어린이집은 영유아가 밀집 생활하는 공간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 쉽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차원에서 어린이집 개원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휴원 기간 동안 어린이집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긴급보육 이용 사유에 제한이 없으며 보육시간은 종일 보육인 오전
울진군은 16일 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기능성 면마스크 6500매(3200만 원 상당)를 울진교육지원청에 일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 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자 3월 초부터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울진지역자활센터 금실은실사업단, 지역 내 옷 수선 가게와 개인 재능기부자 등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하루 13시간씩 보름간 작업해 제작했다.면 마스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1인 2매, 중·고등학생은 1인 1매를 지원하며, 밀착력과 귀 부위의 통증이 적고 물 세척이 가능해 아
안동 성창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백일몽과 패션&뷰티 나가꿈 동아리 학생들이 13일 안동의료원을 방문해 생수, 컵라면, 손 소독제 등 물품과 정성껏 쓴 편지를 전달했다.학생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엽서, 비누 등을 판매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이번 코로나 19 극복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안동의료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의료진과 관계자분들이 희망과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100송이의 장미꽃과 초콜릿 그리고 정성껏 쓴 편지를 함께 전달했다.봉사동아리 백일몽 회장인 배소은(2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우리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유아와 초등학생 1793명을 상대로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유치원 원아 944명, 초등학생 849명이 긴급돌봄 서비스를 받아 참여 인원이 9일보다 약 28% 늘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긴급돌봄 운영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참여 학생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자 참여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돌봄 공간에 체온계,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비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학생 안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들을 케어하는 긴급돌봄교실 현장을 점검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연장기간 중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긴급돌봄교실을 마련했다. 또 관내 공·사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부모 수요 조사를 통해 영천초등학교 외 4개교 학부모들이 돌봄교실을 요청함에 따라 운영시간을 정하고 중식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날 교육청은 돌봄교실 내 방역 및 소독여부, 발열체크 여부, 손소독제, 마스크 확보 등
울릉군(군수 김병수)이 ‘2020년도 중·고등학교 교복비 전액 무상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전원 및 전학생에게 전액 군 예산으로 교복을 무상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020년도에도 교복비 무상지원사업을 이어 나간다. 2020년도 교복비 지원의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 홈페이지(https://www.ulleung.go.kr/ko/)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교복비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울릉군 교육인구정책팀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경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3주 휴업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울림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본교와 분교 2~6학년 78명의 학생이 코로나 19로 인한 휴업 기간 중 불안한 심신의 안정과 가정 내에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학교에서는 각 담임 선생님들이 각 학년별 교육과정에 맞는 시를 엄선하고, 일주일에 2편씩 SNS를 통해 안내함으로써 가족과 함께 낭송하도록 했다. 이렇게 낭송한 시를 매주 금요일 영상으로 만들어 담임 선생님 SNS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주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매년 이어온 초등학교 첫 입학, 새로운 출발을 꾸준히 응원하는 선배들이 있어 꽃샘추위 속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포항남부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김명국)는 최근 모교를 방문, 입학식에 앞서 신입생에게 새 출발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도서상품권을 선물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김명국 회장과 배상민 사무총장 등 총동창회 임원은 신입생 53명에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후배 사랑 마음을 담아 도서상품권 각 3만 원, 총 159만 원 전했다.김명국 회장은 “후배들이 선생님의 바른 가르침을 잘 받아 인성을 갖춘 학생들
안동고등학교는 올해부터 4년간 전국 34개 운영 예정인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I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데이터과학의 기초·기본 교육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일반계 고교이다. 올해 준비기간을 포함해 3년간 운영되며 도교육청으로부터 총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안동고는 올해 중 정보 실습실을 추가하고 정보 관련 과목을 26단위 개설한다. 또, SW 중심대학인 안동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드론, 로봇, 데이터 기초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
지역 어린이집이 일제 휴원에 들어간 상태에서 포항시 남구 한 어린이집 여교사가 긴급돌봄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포항시는 7일 어린이집 교사 A(26·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포항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A씨가 근무하는 어린이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휴원 중이다.A씨는 맞벌이 등 사정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를 돌보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이달 5일까지 홀로 근무했고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종식 염원을 담은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일 심지윤(우석여고 2학년)·심서현(성신여중 3학년) 자매는 직접 정성을 담아 쓰고 포장한 손편지와 사탕 꾸러미 200여 개를 ‘상주시 코로나19 종합대책 T/F팀’에 전달했다. 손편지에는 “코로나 사태로 고생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간식을 준비했다. 큰 것은 아니지만 맛있게 드시고 힘이 팍팍 나셨으면 좋겠다”는 예쁜 마음을 담은 응원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또 지난 4일에는 김은아(우석여고 3학년) 양이 상주시를 방문해 아버
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박석현)가 고등학교 AI교육 도입을 위해 교육부에서 공모한 ‘인공지능(AI)교육 중점학교’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AI기술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학생이 AI를 이해하고 직접 응용할 수 있는 교육의 전환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전국 34개 고교가 선정됐다. 포철고는 ‘인공지능 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올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4년간 2억5000만 원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과정운영을 위한 2020년 AI교육실구축과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거쳐 20
울릉도 지역 내 중학교를 통합한 기숙형 공립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가 지난 1일 울릉 유일의 중학교로 새롭게 출발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울릉중, 울릉서중, 울릉북중, 우산중 4개 학교를 통합하는 울릉중학교가 2016년 8월 착공 이후 지난달 완공해 3년 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개교했다고 밝혔다. 울릉읍 사동의 4만 4195㎡ 부지에 교실 20개, 기숙사 4인실 기준 36실, 실내 체육관, 동아리실, 도서관 및 교과 특별실, 독도자료실 및 폐지학교 역사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학생들은 기숙사 입소와 통학버스 이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구지역 어린이집이 22일까지 추가 휴원한다.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2차례에 걸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조치를 내렸다. 4일 현재 지역 내 어린이집은 1328개 소이며 이중 보육교사와 아동부모 등의 확진자는 14명이다. 폐쇄된 어린이집은 14개 소이며 자가격리 대상 아동은 10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총 199개소 중 달성군 지역아동센터 1개소만 폐쇄돼 있다. 시는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어린이시설 감염확산 방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난 2일 수성초를 찾아 긴급돌봄 현장을 둘러봤다.이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긴급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는 첫날로 강 교육감은 방역 상태와 현장의 어려운 점을 들었다.
서순화 포항 유강중학교 교장이 지난 29일 정년퇴임하며 40년 정들었던 교편을 내려 놓았다.서 교장은 퇴임 인사를 통해 “밝은 마음 높은 기상 알찬 실력 이라는 교훈으로 학생이 바르게 성장하길 강조하며 인성교육에 주력했다”며 “퇴임을 맞아 졸업생과 재학생에게 감사 노트를 배부했다. 감사하는 마음과 칭찬하는 마음을 지닌 유강인이 되길 기대하면서 유강을 떠납니다”고 소회를 밝혔다.경북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서 교장은 1980년 예천여중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이어 경주여고, 의성공고 교사를 거쳐 경산교육청 교육연구사(2005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지역 학생들의 감성 디자인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2020학년도 감성 디자인 색채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이 놀이 중심 수업 운영에 적합한 감성 교실을 구축하고 영동중학교는 흔들의자, 나무벤치를 학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색채로 설치해 정서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했다. 올해 사업 공모 결과 단포초등은 놀이중심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 자유놀이실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북안초는 교실 내부 공간과 벽면, 주변 공간을 디자인해
경북교육청은 학생 참여형 수업 문화 확산을 위해 수업개선 실천사례집 ‘나의 수업성장기 Vol.3’을 발간·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나의 수업성장기’는 교원들의 수업력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세 번째 발간했으며, 수업선도교사를 비롯해 교실수업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초등교사 26명이 집필해 전 초등학교에 배부하고 온라인 자료도 공유한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에는 놀이 수업, 인문·책쓰기 수업, 프로젝트 수업의 3개 영역으로 지난 1년 동안의 학생 참여수업 실천사례 26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학생 참여형 수업의 대표
경북교육청은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한 비상대책으로 개학을 연기(휴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유치원 707원과 각급 학교 932교(초 473교, 중 259교, 고 185교, 특수학교 8교, 각종학교 7교)의 개학이 당초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1주일 연기된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 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 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학교 19일) 내에
대구지역 중국 유학생 입국 첫날인 21일 극소수만 학교로 돌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각 대학들은 중국 유학생들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4일부터 유학생들이 들어오는 경북대를 제외하고 계명대와 영진전문대는 21일부터 유학생들의 입국이 예정됐다. 대구시와 각 대학은 KTX동대구역에서 셔틀버스를 통해 중국 유학생들을 기숙사로 곧바로 수송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계명대는 4명, 영진전문대는 1명만 입국, 기숙사에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 측은 항공편이 줄어들면서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