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주말 한국노총 전국택시노조 포항시지 등의 잇따른 지지 선언에 크게 고무됐다. 한국노총 전국택시노조 포항시지부는 지난 4일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소통캠프’를 찾아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이어 5일에는 포항 법인택시 노동조합·사용자단체에서도 김정재 의원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했다.이들은 김정재 후보가 국회의원으로서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과 SRT 포항-수서 노선 신설 등 지역 물류·관광 인프라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김 후보를 지지
경주시립극단은 제129회 정기공연 ‘8명의 여인들’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주시립극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올해 첫 작품으로, 프랑스의 유명 작가 로베르 토마의 50년대 희곡 ‘8명의 여인들’을 원작으로 한 추리 코믹극이다. 작품의 줄거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모인 가운데 집안의 유일한 남자인 아빠 마르셀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고립된 저택에서 용의자는 아내와 두 딸, 여동생, 처제, 장모, 두 명의 가정부 중에 있는 가운데,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벌
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채소 등 농작물 피해 정밀 조사 기간이 오는 12일까지 1주일 연장됐다.경북도는 7일 당초 조사 기간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였으나 농가의 피해접수 증가와 4월 총선투표로 인한 인력 차출 등 현장 조사와 집계에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조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일조량 부족 피해는 일조량 등 기상 상황, 수확량 감소 및 피해양상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경북도가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해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농업재해로 인정됐다.현재 읍면동을 통해 피해접
4·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여야가 내놓은 판세도 유동적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각각 55곳, 50곳에서 ‘경합’을 주장하고 있다. 수도권과 ‘낙동강벨트’ 등 곳곳이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게 양당의 공통된 분석이다.이날 현재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 및 시·도당별 자체 판세분석, 최신 여론조사 추이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당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과 경합 지역의 선전 여하에 따라 ‘110∼130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종래 집권 여당의 목표였던 과반수 의석을 포기한
상주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상주 낙동강 부지가 조선조 한강 나루터로 재탄생한다. 영상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을 알리는 기회가 돼 지자체에서는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와 상주시,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상주시청에서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해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원활한 제작 환경 조성과 상호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8일부터 배달앱 중 전국 최초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진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별도의 카드발급 절차 없이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를 통해 금액을 충전한 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면 충전한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의 온누리상품권이다. 충전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개인별 할인 충전 한도는 매월 200만 원이다. 10% 충전 할인 혜택 외에도 사용
의과대 학생들의 유급 시기가 다가오면서 각 대학 의과대가 수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참여는 물론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진행되면서 정상 수업이 이뤄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따라 전국 의대생들은 수업 거부로 맞서고 있다. 대부분 대학이 개강을 미루거나 자체 휴강이 이뤄지는 등 제대로 된 수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번 달 중순이 지나도 수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업일수 부족 등 1학기 학사일정이 지켜지지 않아 집단 유급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북대
동국대학교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조리외식경영전공은 사회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 외식시장 및 외식창업 수요의 구조적 성장에 발맞춰 식품·외식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신설됐다. 최근 K-푸드 열풍에 편승한 한식의 세계화, 미식트렌드의 확산, 푸드테크 혁신 등의 흐름에 따라 보다 차원 높은 식품조리외식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국대학교만의 강점인 한의과대학과 불교대학과의 융합을 통해 불교 및 한의학 등을 융합한 조리 학습과 한식 세계화 역량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실무형 인재
신동환 대구 북구을 후보 "아파트관리청 신설 등 생활밀착형 정치 실현…매천시장 존치해야"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신동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생활밀착형 정치 실현’을 목표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중교통요금 체계 개선과 아파트관리청 신설, 전기요금체계 개편 등이 민생을 위한 주요 공약들이다.지난 4일 유튜브 ‘경북일보 TV’의 신설 콘텐츠인 ‘화통톡쇼’에 출연한 신 후보는 민생을 위한 정치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수출 약세와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목
강명구 구미을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7일 오일장이 열리는 선산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강후보는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압승해야 하는 선거로 우리가 이겨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면서 “본 투표장에 가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달라. 그래서 구미에서 KTX를 타고 서울에 가고 싶다”또“교육발전특구 지정된 곳에 기업과 협의해 자율형 사립고를 만들고 싶고, 기업과 교육·문화·일자리가 넘쳐나는 구미로 만들고 싶다 일하고 싶다. 구미를 위해 일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국민의힘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총선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은 7일 예천과 안동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김형동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예천 천보당사거리 집중유세로 공식 선거운동 11일 차를 시작했다.집중유세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김 후보를 지지하는 큰 함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예천 유세현장에는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도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김 후보는 “무엇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을 섬기겠다”며 “예천·도청신도시 도약의 완성을 꼭 이뤄내겠다”고 예천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예천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오
어느 날 내 가슴이 불타면 어쩌나.내 사슴은 어쩌나.깡마른 사슴. 비 맞는 사슴. 눈물 맺힌 사슴. 다리 부러진 사슴. 멍 투성이 사슴. 땅에 파묻힌 사슴. 아빠 없는 사슴. 엄마 없는 사슴.폐에 바닷물이 찬 사슴. 바다가 된 사슴. 자식 잃은 사슴.집으로 돌아오는 늦은 밤, 어김없이 마중 나온 사슴. 폴짝 내 가슴 속으로 뛰어드는 사슴. 잠 못 드는 사슴, 때문에 점점 커지는 가슴. 점점 자라는 사슴이사는 사람의 가슴.온몸에 멍이 든 알몸의 네 살배기 아이가 제 손을 과자처럼 선뜻 내민다. 사슴은 잘도 받아먹는다. 꽃잎보다도 작은
최근 경북혁신도시 김천에서 ‘과수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및 기후변화 위기대처’ 주제로 2024 경북포럼이 경북일보 주관으로 개최됐다.최근 과일 가격폭등과 기후변화 등 과수농가 위기에 직면한 농업현실을 반영하듯 행사장에는 관련 과수농업인,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이날 열린 포럼에는 주제 강연에 이어 초청된 여러 전문가 패널분들이 다양한 정보공유와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는데 필자의 토론주제였던 ‘과수농산물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판매촉진 전략’ 관련해 여러 참석자 분들이 한정
고대 그리스 미술의 분류상 마지막 시기에 해당하는 헬레니즘 시대는 일반적으로 기원전 323년에서부터 로마가 그리스 본토 대부분을 정복한 시기인 기원전 146년까지를 일컫는다. 헬레니즘 미술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대대적인 정복 사업으로 페르시아 지방을 포함한 식민지 지역에 부수적으로 그리스 문화가 전파되거나 역으로 다양한 문화가 그리스로 유입되면서 고전기 미술과는 다른 표현양식을 보여준다.헬레니즘 미술은 그리스의 시대정신과 동방의 문화가 혼합된 범세계적인 특성이 있었고, 그리스 미술의 전성기에 추구한 인체의 이상적인 미의식에서 벗어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3일 앞둔 마지막 주말 영주·영양·봉화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와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는 영주 시가지를 돌며 표심을 호소했다.박 후보는 6일 영주 시내엘 설치된 사전 투표소 앞 인사를 시작으로 경북전문대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또 영주시민들이 많이 몰린 풍기 남원천변 벚꽃 축제장과 서천 벚꽃길에서, 7일에는 소백산 마라톤 대회서 지지 호소 후 휴천동 성당 방문, 봉화군 봉화 제일교회와 중앙교회, 영주시 풍기 성내교회, 풍기제일교회, 풍기농협 하나로 마트 등을 돌며 주말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후보는
“저출생으로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기에 처한 만큼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저출생과 전쟁을 위한 자금 모금에 개인 자격으로 1000만원을 기부한 뒤 남긴 소감이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지난달부터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모금 운동은 개인, 각급 단체,
대구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구직단념 방지를 위해 구직의욕을 제고하고, 입직 초기 청년의 직장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공모에 ‘취트키’와 ‘이번 달 우수직원’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으며, 국·시비 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취트기’는 취업 성공의 만능키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지역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자기진단, 구직의욕 고취, 사회적역량 강화, 진로설계 등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백영애)는 오는 12일부터 26까지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3일은 극단퍼플이 보여주는 독서권장매직쇼 ‘책 읽는 마법사’ 마술 공연을 진행하고, 25일은 이소은 작가의 ‘나의 색깔을 찾아서’를 통해 퍼스널컬러와 그 활용도와 자존감을 기르는 특별한 강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내가 만드는 캔들&타블렛’, ‘봄, 사랑 벚꽃 말고 책’, ‘무슨 책일까’,
경주시가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 중인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 6월까지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남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건립하고 있는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공사가 공정률 85%를 보이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연면적 893㎡,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경주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내부는 농업인들이 공동으
경북도는 지역 경제 주체인 영세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에 사업자를 두고 고용보험·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새로 가입하는 1인 소상공인에게 보험 월 납부액의 최대 40%를 지원한다. 글로벌 복합 위기가 계속되면서 창업 소상공인의 폐업·휴업 위기도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북에도 매출액 1억원 미만 소상공인이 61.6%를 차지하는 경제구조로 인해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1인 소상공인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