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 ‘오션더캐슬’이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대한투자신탁이 시행을 맡고 SJ건설(주)가 시공을 책임지며, 지하 1층~지상 29층, 2개 동 총 1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 최고 높이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환상적인 전망을 선사한다. 29층에 조성되는 펜트하우스 3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3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
경산시의 ‘동남권역 종합복지센터 조성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등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경산시 자인면은 경산시 도시기본계획상 자인중생활권(자인·남산·용성면)의 중심지 기능을 담당해왔으나 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와 사회복지시설 부재 등 주민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자인면 동부리 396번지 일대에 사회복지시설, 체육시설, 공공청사, 도로 등을 확충하는 동남권역 종합복지센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제반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2020년 10월 입안 후 농림부 협의 과
포스코이앤씨가 15일 서울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오티에르’를 앞세우며 단독 입찰했다. 노량진1구역은 공동주택 2천992세대, 지하 4층 ~ 지상 33층, 28개 동을 짓는 총 공사비 1조 9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노량진1구역은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 중 규모도 가장 커서 대형 건설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노량진1구역 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평당(3.3㎡) 공사비 730만원을 제시했으며, 조합 유이자
대구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적정 사례를 중심으로, 찾아가서 안내하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운영실태 사례 홍보’에 나섰다. ‘재개발·재건축 조합운영실태 사례 홍보’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초기사업장의 조합 임원(또는 추진위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을 대상으로 △ 조합 임원의 윤리기준과 책임 △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 분야별 점검 사례를 현장에 직접 방문해 안내하는 것이다. 이는 조합의 관행적 위법사항 답습을 최소화하고 불투명·불공정한 조합 운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비사업 조
15일 현재 공정률 34.5%인 포항 동빈대교 완공을 6개월 앞당기기로 하자 무리한 공기 단축이라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중요 건축물이기에 꼼꼼한 공정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동빈대교는 지난 2015년 사업이 시작돼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사업주체이고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있는 국지도 20호선이고 총 길이 1.36㎞에 왕복 4차선, 교량 부분은 395m다. 총 사업비만 해도 784억 원(국
영덕군은 지난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에서 지역 맞춤형 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행정을 지원하고,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양질의 주택 건설과 효율적인 운영을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영덕군은 지역 주택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양식, 주택 형태, 매입 유형 등을 조사함으로써 지역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이번 사업을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고 취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주 연속 떨어졌다. 명절 연휴로 거래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2주(12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2% 하락했다. 전주 낙폭 0.16% 보다는 소폭 감소했다.논공·다사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7% 하락했고,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내당·평리동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95, 대봉·남산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0.
지난해 11월 하락으로 전환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고, 경북도 2개월 연속 떨어졌다. 하락폭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41% 하락했다.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중구와 달서구가 하락을 견인했다. 특히, 1월 대구의 낙폭은 전국에서 가장 크다.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달에 비해 0.11% 하락했했고, 지난해 12월 낙폭 0.02%에 비해 더 확대됐다.1월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 0
김천시는 오는 29일까지 고품격, 친환경 주거 형태의 전통 한옥을 보급하고, 전통 한옥 문화 활성화에 따른 건축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옥 건립지원사업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지원 금액은 1동당 4000만 원이며, 20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를 활용하면 설계비가 감면된다. 지원 조건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면서 실제 거주하고, 바닥면적 60㎡ 이상의 신축 또는 증축하는 한옥 건축물에 해당한다. 특히, 일단(一團)의 범위 안에 한옥이 10호 이상 유기적으로 연계된 한옥마을 내에 건립할 예정이거나, 건축인허
미분양 주택 감소에 따라 새해 첫달 상승했던 대구지역 주택사업자들의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2월에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4.0으로 전달에 비해 2.7p 하락했다. 지수가 완전 보합세를 의미하는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여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대구는 전달(80.9)에 비해 18.4p나 떨어진 62.5에 머물렀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크게 하락했다. 미분양 주택은 줄었으나 악성 미분양 주택인 준공 후
대구시는 13일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지난 6일 자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시철도 4호선은 설계 및 공사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도시철도 4호선은 2018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이다. 지난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 7756억 원을 투입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원활한 공사 진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급하는 선금 한도가 계약 금액의 80%에서 100%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 건설업계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자체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계약 상대자의 재무 건전성을 고려해 계약 금액의 최대 100%까지 선금을 지급할 수 있다. 행안부는 앞서 업체의 경영 부담을
집값 급등기에 아파트를 대체할 자산상품으로 꼽혔던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전세사기, 고금리, 집값 하락 등의 이유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에 그쳤다.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것이 2022년에는 4만3558건으로 하락하면서 2년 연속 거래가 줄었다. 2022년엔 전년 대비 31%, 2023년엔 무려 38%나 감소했다. 대구의 경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2022년 대비 33% 줄었고, 경북은 23% 하락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
대구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13일자로 고시한다. 대구시내 리모델링 대상은 총 1274개 단지. 유형별로는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리모델링 사업 수요예측 시 세대수가 증가하는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8개 단지, 기존 주택 성능 개선을 위한 맞춤형 리모델링 499개 단지다. 또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관리 중인 일반적 유지관리 272개 단지, 재건축 유도 495개 단지이다. 이번에 수립된 리모델링 기본계획에는 계획의 배경 및 목적,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 리모델링 수요예측,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그동안 코스가 단절돼 아쉬움이 컸던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 해파랑 구간이 총 1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6년 말까지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동해안 해파랑길 코스 중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탐방로와 전망대를 조성하는 ‘동해안내셔널 트레일조성사업’이 올해 신규 국비사업으로 반영됐다.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은 2구간으로 나눠 추진되는데, 먼저 1구간은 양남면 수렴리 일원으로 지경항부터 관성솔밭해변까지 길이 820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지상 4층 지하 1층
내년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공동주택(30가구 이상) 입주예정물량이 7만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으로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 동안 예정된 공동주택 입주물량은 대구가 3만6398가구, 경북이 3만3518가구로 조사됐다. 대구와 경북 모두 합하면 6만9916가구다. 전국에는 2년 동안 63만6901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대구의 입주예정 물량은 2만3278가구이지만, 2025년에는 1만3120가구로 절반 정도 떨어진다. 경북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주 연속 떨어졌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1주(5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6% 하락했다. 전주 낙폭 0.14% 보다 확대됐다. 대봉·대신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진 중구가 전주에 비해 0.37% 하락했고, 논공·다사읍 구축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0.34% 하락했다. 용산·이곡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진 달서구는 0.15% 하락했다. 2월 1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
영양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교육지원청은 16세대 규모의 신축연립관사(영양 3동)를 지난달 30일 준공하고, 입주자 배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신축연립관사는 지난 2023년 6월에 첫 삽을 뜬 이후 연면적 645.68㎡, 지상 4층 규모로 총 16세대 원룸으로 구성돼 있다. 관사 배정은 영양 지역 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5년 미만 저경력 교직원에게 8세대를 우선 배정하고, 남은 8세대는 영양군에 전입 기간이 오래된 교직원들에게 균형 있게 배정했다. 이를 통해 저
지난 1월 대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전달에 비해 상승했다. 경북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의 ‘1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8862건으로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경매물건 증가세는 한 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낙착률은 전달(38.6%)과 비슷한 38.7%, 낙찰가율은 전달(81.7%) 대비 1.5%p 상승한 83.2%를 기록
“지역 경제 황금알이 될 것인가? 상권 침해의 또 다른 원인을 제공할 것인가?” 오는 4월 착공식을 앞두고 있는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포항 컨벤션센터)에 대해 일부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시가 사업추진을 하면서 주민들 의견 수렴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적극 의견 수렴과 인근 상권 상생을 고려한 해법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컨벤션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1287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6880㎡, 1개동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국비 270억 원, 도비 210억 원, 시비 1